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닥쳐! 란 말이 욕이 아니면 단가요??

닥쳐?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4-10-07 17:04:27

남편이 벌써 두번이나 저한테 싸우다가 닥쳐!라고 했는데요..

(아 정말 어따 얘기 하기 챙피해서.. 익명게시판에 씁니다..)

 

진짜 상스럽고 질떨어져서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지금 나한테 쌍욕한거냐 하니

닥쳐가 무슨 쌍욕이냐네요?

아니 제가 무슨 말하다가 지가..

또는 xx했냐? 이런식의 반말하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서

지가~? 했냐~?이러면서 난리난리를 치면서..

닥치라고 한 말이 욕이 아니라고 하니 정말 더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자기도 시간지나니 미안했던지..

그일에 대해선 정확하게 사과하진 않았지만

잘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전 도무지 용서가 안되는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욕은 아니라고 하긴해도 너무 기분나쁜 말임은 틀림없는거죠?

 

그리고 한번도 아니고 벌써 두번짼데..

첫번째때 앞으로 그런말 안하겠다 해놓고

말싸움하다 자기가 불리해지니 닥치라고 또 저러니..

다음번엔 또 무슨욕을 할지 정말 상종도 하기 싫은데요..

 

남편이 계속 닥치란 말은 욕이 아니다..이런식으로 뻔뻔하게 나오면 뭐라고 해줘야 좋을까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7 5:07 PM (180.227.xxx.22)

    나한테 '닥쳐'라는 말은 욕이다
    쌍욕 이상으로 싫은 말이다
    앞으로 아무리 화가 나도
    닥쳐 라고 하지 말아라
    라고 단단히 얘기해두세요.

    입을 다물라는 말인데
    얼마나 모욕적인 말인가요

  • 2. ㅇㅇㅇ
    '14.10.7 5:13 PM (211.237.xxx.35)

    그냥 국어사전에 나오는 말이면 욕이 아니라는건가요?
    그럼 국어사전에 나오는 나쁜말 다 해주면 되겠네요 ;;
    근데 싸울때는 뭐 감정이 격해져서 이런 저런거 안따지게 되잖아요.
    조곤조곤 좋은말로만 하는건 싸우는게 아님..
    그냥 의견충돌이라고 해야죠.

  • 3.
    '14.10.7 5:16 PM (121.140.xxx.3)

    닥치라고 하면 꺼지라고 하세요

  • 4. 아 정말..
    '14.10.7 5:19 PM (61.74.xxx.243)

    넌 닥치고 꺼져! 라고 해주고 싶네요..ㅠ

  • 5. ...
    '14.10.7 5:29 PM (112.167.xxx.247)

    사소한 반말에 또 따지거든

    왜..닥치라고 해줄까?? 라고 해주셔요..

  • 6.
    '14.10.7 5:50 PM (119.206.xxx.65)

    나에겐 욕이니까 하지 말라고 하고,

    하면 아주 자존심 상할 것 같은 순간을 포착해서
    닥쳐라고 해주세요.
    본인이 당해봐야 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702 운동을 시작할려는데 아령을 몇kg짜리 사면 될까요? 4 운동 2014/10/08 1,349
425701 아랫배가 늘 따뜻하신 분도 있나용?? 2 톡톡 2014/10/08 1,216
425700 군밤 만들어 먹고픈데 칼집 내는게 ㄷㄷㄷㄷ 3 ㄹㄹㅅㄹㅅㅅ.. 2014/10/08 2,355
425699 국정감사, 오늘은 국방부입니다. 팩트티비생중.. 2014/10/08 662
425698 서울대, 연대, 카이스트가 같은 날 발표해요 8 .... 2014/10/08 2,713
425697 우리나라도 외국인 차별 심한거 같아요 9 ... 2014/10/08 1,724
425696 북경패키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행운이 듬뿍.. 2014/10/08 1,183
425695 이런상황에서 엄마환갑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2014/10/08 1,036
425694 요즘이 제 인생중에 가장 행복해요.. 9 무수리 2014/10/08 3,775
425693 이제 보육료 지원 끝인가봐요 18 절망 2014/10/08 5,024
425692 “국정원, 카톡 대화 한달간 실시간 감청했다” 2 세우실 2014/10/08 1,160
425691 pt하면 담날 아파 죽겠어요 아ㅠ 2014/10/08 864
425690 만성통증때문에 만성통증치료 받고 있어요~ 5 soren 2014/10/08 1,406
425689 40대초반이입을건데요.. 3 ^^ 2014/10/08 2,193
425688 초4딸과 같이 볼 영화? 3 .. 2014/10/08 849
425687 영문장 해석 질문인데요.. 4 .. 2014/10/08 758
425686 공부방법습관 학원 아이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6 공부방법습관.. 2014/10/08 2,612
425685 장만옥 얘기가 나와서 이미숙 38 .... 2014/10/08 12,170
425684 밀레청소기 샀는데요..밀레쓰시는분들 질문?? 16 ?? 2014/10/08 2,989
425683 땅굴에서 심쿵한 사연 1 저도 2014/10/08 851
425682 신자유주의 무섭네요.. 나라가 망하는 징조 7 진실을찾아서.. 2014/10/08 2,364
425681 오늘의 점심메뉴는 뭔가요? 7 즐거운 점심.. 2014/10/08 1,677
425680 이런 성향의 부모도 둘째를 갖는게 더 행복한 삶일까요?(조언절실.. 24 외동맘 2014/10/08 2,755
425679 꼴지없는 달리기 2 달리기 2014/10/08 992
425678 저렴한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무파라벤) 7 무파라벤 2014/10/08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