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슈스케 '걱정말아요 그대'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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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필, 곽진언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듣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다시 원곡이 궁금해서 찾아 들었어요.

스치듯 들어봤었던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

오늘에서야 제대로 들어봤습니다.

전인권의 목소리가 바로 깔리자...

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들국화의 힘인가요? 전인권의 목소리의 힘인가요?

그렇게도 들국화에 열광하는 이유를 오늘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원곡 정말.... 위로가 되어주는 음악이라는 말에  딱 맞는 곡이었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l_LW4YcPM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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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l_LW4YcPM_o

[ㅇㅇ]

전인권씨 원곡도 너무 좋지만
어제 김필 곽진언의 노래도 정말 좋았어요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차오르는 감동이...
걱정말라고 날 위로해주는거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가끔 들어요]

전인권은 천재가 분명하더군요.
'그대의 힘든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의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그 부분에서는 저도 항상 눈물을 흘리네요.
많은 생각과 위로를 함께 주는 노래예요.

[^^]

들을때마다 가슴이 울렁거려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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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인데요...
모든 슬픈가사나 잔잔한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 요즘은 세월호사건과 연관이 되어서 힘들어요. 사실..
그들에겐 아직 이렇게 지나가는것은 의미가 없을텐데.....
가사가 더 아프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기에는 너무 이르겠죠...ㅠㅠ

[헉]

저도 지금 그 노래 계속 듣는 중이었거든요.
곽.김 들의 노래도 멋지고 들국화의 노래도 멋지구요.
음악의 힘!

[걱정말아요 그대]

전인권이 작사,작곡한 노래입니다.
노래를 전달하는 능력만으로도 독창적이고 뛰어난데 노래를 만드는 능력 또한 그러합니다.
아티스트라는 호칭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가수죠.

[파랑]

자유롭게 부르는데 가슴으로 훅훅 파고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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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의 노래를 듣고 곽진언과 김필의 노래를 다시들었는데....
밋밋하게 느껴져요.. ㅎㅎ

[삐끗]

2012.12월 공연에서 세상은 천천히라도 좋은 쪽으로 변하다며,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를 부르셨어요.
그러길 바라며, 친구들과 진짜 엉엉 울면서, 따라 불렀었는데....휴.......ㅠㅠㅠㅠ

[독서실비]

저도 오늘 비교해가면서 들어봤어요
외출했다가 차안에서 카톡뮤직들어갔는데 거기서 두개 다 비교해놨더라구요
곽진언편곡으로 들어보고 전인권으로 들어봤는데 깊이가 다르죠
이건 삶을 살아온 내공이 보여야 깊이가 나오는거니깐요
그 깊이는 20대 젊은애들이 낼수 없는게 있죠.
그게 노래에서 전달되니깐 차이가 느껴지긴하더라구요
곽진언이 편곡한건 요즘 트렌드에 맞게 된거 같구요.
불명에서 알리가 불렀던 곡도 좋았거든요.
노래자체를 잘 만든것 같아요

[전인권은]

정말 노래를 하는 모양이 어떤면으론 수행자 같아요.
듣고있으면 그래 니 맘 다알아.... 그래주시는 꿰뚫는 힘도 느껴지고 이상한 마력이 있으심 ㅠㅠ
유튜브에 아직 방바닥콘서트 들국화편 영상있던데 정말 강추에요 안보신분들..

[욕각오]

전인권 목소리...술잔뜩먹고 노랜 좀 할줄아는
노래방 아저씨같아요.
물론 창작까지 그런평하고 싶진 않은데
쩌든 목소리. 방탕한 생활..이런느낌이요

[22]

힘들때 들으면 정말 눈물 나요
그리고 들국화의 또다시 크리스마스를 들으면 참 대중의 마음을 잘 아는 가수인 것 같아요

[ㅇ]

원곡자 전인권이 부른 걱정말아요그대가 훨씬더 좋아요 진짜 타고난듯 목소리 개성있구 슬퍼요
전인권노래 노래 다좋음ㅠㅠ
어제 곽진어 김필이 부른 노래는 저는 별로더만요 전인권목소리로불러야 좋음

[작년에]

마음이 넘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이 노래가 정말 많은 위로가 됐었어요. 주술외듯 무한반복하던 기억이
나네요. 김필 곽진언 노래도 물론 좋았지만요 들국화만의 깊이는 또 다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