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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빌립니다.

신부 엄마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4-10-04 10:36:09

저희 딸이 결혼을 10월 어느 멋진 날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남편이 먼저 떠날 때 딸 결혼식장에 딸 손을 누가 잡고 들어가느냐며

걱정하던 모습이 벌써 6년전인데

그렇게 세월을 가고

딸이 자기 짝을 찾아 왔습니다.

손 잡고 같이 들어갈 아빠 대신

자기 남편이랑 동시 입장하겠다고 하네요

그것도 하우스 웨딩을 하다보니

여러가지가 좀 자유스럽고 거기다 창의적인것도 포함되구요

저희는 작은 결혼식, 예쁜 결혼식 하자 이렇게 해서

사돈댁과 의논해서 예단이랑 폐백도 다 생략했습니다.

이렇게 서두가 너무 긴것 같은데요

다름이 아니라 82의 지혜를 빌리려구요

그 결혼식 장에서 신랑, 신부 입장할때 음악을 연주해 주는데

본인들이 좋아하는 곡을 연주해주겠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곡이 가능하면 밝은 곡, 경쾌한 곡이면 좋겠다고

엄마가 좋아하는 곡 알려달라고 하는데

막상 어떤 걸 알려줘야 할지....

혹시 추천하실만한 곡 있으시면 알려주십사 하고 여기에 올립니다.

늘 82에서 지혜를 빌려가는 10년차 회원입니다.^^

IP : 211.216.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0.4 11:47 AM (119.200.xxx.145)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좋아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 도 좋구요.

  • 2. 원글자
    '14.10.4 12:11 PM (211.216.xxx.46)

    감사합니다.
    참고 리스트에 적었습니다.

  • 3. 연주곡
    '14.10.4 12:31 PM (115.86.xxx.147)

    축가가 아니라 연주곡 말씀이시죠?
    나나무스쿠리의 over and over도 좋아요.
    신랑신부 입장시 연주곡으로 중간 후렴 부분이 나갈텐데, 경쾌하고 내용도 좋구요.

  • 4. 결혼축하
    '14.10.4 12:58 PM (203.226.xxx.103)

    저라면 시월에 어느멋진날에 이곡 할것 같아요 ㅎㅎㅎ
    축가같은건 기억도 안나고 ㅎㅎ
    시월되면 이곡많이 나오고 하니 자연스럽게 의미도 깊어지고

  • 5. 원글자
    '14.10.4 5:57 PM (211.216.xxx.46)

    오우~
    여러 곡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6. 지워졌네요
    '14.10.5 1:34 AM (220.76.xxx.230)

    isn't she lovely- 아버지가 딸을 보면서 지었다는 노래에요-흔하긴 해도 경쾌하고 사랑이 듬뿍 담겨있어서 예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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