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사진 저도 생각나서요...
작성일 : 2014-10-03 12:29:07
1881779
먼 친척이야기에요
친정엄마가 갑순이(편의상)집에 갔대요
그집 주방 씽크 개수대에서 잘보이는곳에
갑순이 시어머니 사진이 여러장 있더래요
친정엄마가 아니 왜 죽은사람 사진을 여러개나
걸어놨냐고 물었더니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이렇게라도 해서
자주본다고 하더래요
생전에 며느리가 셋인데 명절때 오거나하면
서로 잘하려고 난리더래요
목욕도 시켜준다 서로 그러고 어머니 어머니 하며~~
시골 깡촌에 살았고 물려줄 재산도 거의 없다고 봐야죠~~
자식들은 모두 대도시에서 살았는데 하나같이
진심으로 잘하더래요
시어머니가 말을 그렇게 예쁘게 했었대요
고맙다. 애쓴다. 등등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고
말도 잘하지만 돌아가신분이 복이많지싶네요
IP : 116.39.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름답네요
'14.10.3 1:31 PM
(203.145.xxx.3)
성정이 선하고 덕스러운 분이셨나봐요.
진심이니까 진심은 통하죠.
아랫 글 정말 어이 없어요.
사진 아들 며늘집에 두고 싶은 그 유치한 소유욕 오글거리고 혐오스러워요. 그 아래 댓글 신혼여행후 보니 안방 중앙에 대통령 사진처럼 두분 사진 걸어놓고 갔다. 시누는 지 애들 성장사진 다 다 걸오뒀다 진심 미친거같네요.
사람들이 참 염치없고 뻔뻔해요 무슨 생각으로 며느리 맞은건지 ...
2. 누구나
'14.10.3 4:05 PM
(223.62.xxx.31)
인정 받으려는 욕구가 있어서,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866 |
여기 글보니 30중반 후반 40초반이신 싱글분들 많으셔서 많이 .. 4 |
ㅇㅁㅂ |
2014/10/05 |
2,193 |
| 424865 |
남편이 미워도 시댁에 최소한의 도리는 하시나요? 8 |
화가난다 |
2014/10/05 |
3,957 |
| 424864 |
죽으면 사후세계 없이 그냥 끝이었음 좋겠어요. 38 |
흠.. |
2014/10/05 |
23,820 |
| 424863 |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 6 |
.... |
2014/10/05 |
1,612 |
| 424862 |
창원 집값에 대해 8 |
창원 |
2014/10/05 |
3,482 |
| 424861 |
몇년동안남자구실못하는남편 10 |
... |
2014/10/05 |
5,198 |
| 424860 |
뉴욕타임스, 세월호 참사후 국가 양분화 4 |
light7.. |
2014/10/05 |
1,177 |
| 424859 |
리클라이너에 꽂혔어요,,, 7 |
봄날 |
2014/10/05 |
2,940 |
| 424858 |
코트좀 봐주세요- 6 |
바라바 |
2014/10/05 |
2,053 |
| 424857 |
(수정)영어과외 계속해도 될까요? 7 |
고2 |
2014/10/05 |
1,805 |
| 424856 |
속옷 가게 직원이 뱃살을 만지면서 이거 빼실거죠?라고 11 |
꾸꾸기 |
2014/10/05 |
5,341 |
| 424855 |
mbc 마마에서 송윤아가 입은 청바지 6 |
저기요~~ |
2014/10/05 |
3,734 |
| 424854 |
수능보는 학교는 보통,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가요? 5 |
고3엄마 |
2014/10/04 |
2,136 |
| 424853 |
30대 중반 넘으신 82님들, 시계 뭐 차시나요? 13 |
시계 |
2014/10/04 |
6,109 |
| 424852 |
가난도 죄로 되어있고 아버지 안계신것도 죄로 되고, 엄마 안계신.. 8 |
자유 |
2014/10/04 |
2,328 |
| 424851 |
얼마전에 아버지상을 당한 남친한테서 연락이 없어요 ㅠ 17 |
godand.. |
2014/10/04 |
13,443 |
| 424850 |
음악공부하신 분들요 장조와 단조요.. 2 |
ㅇㅇ |
2014/10/04 |
1,108 |
| 424849 |
82 csi 도움을 부탁드려요.- 책 제목이 알고 싶어요! 13 |
수정 |
2014/10/04 |
1,722 |
| 424848 |
남자 자켓 좀 봐주세요 2 |
남편 |
2014/10/04 |
835 |
| 424847 |
아줌마가 남자들과 눈을 못마주쳐요.. 상담절실해요. 12 |
나무그늘에 |
2014/10/04 |
4,639 |
| 424846 |
폰지사기...노인분들을 주로 노리는군요,, 2 |
안타까움 |
2014/10/04 |
2,133 |
| 424845 |
편하게 놀지 못하고 긴장하고 남앞에 나가기 너무 어려워하는 아줌.. 1 |
아줌마화이팅.. |
2014/10/04 |
1,330 |
| 424844 |
1시간 거리 내 동생 2 |
사랑이여 |
2014/10/04 |
1,348 |
| 424843 |
세월호172일)겨울되기전 꼭 돌아와주세요..! 22 |
bluebe.. |
2014/10/04 |
732 |
| 424842 |
잠실 아파트 매수 괜찮을까요 14 |
잠실 |
2014/10/04 |
7,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