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면 맛집이나 제철음식 꼭 드시나요?

...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4-10-02 14:16:25

저희집은 일단..

여행지를 가면 먹는데는 한끼정도는 특색있는 음식이나 제철음식 먹으려고 하고.. 그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라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새조개 나올때는 여행가서 새조개.. 쭈꾸미,, 전어.. 대하 등 해산물

강원도 가면 자주가는 한우집, 유명한 백숙집, 막국수,, 등등 찾아서 먹고

 

근래에 친해진 이웃사람이 있는데.. 이집과 애들 나이가 비슷해서 잘맞아요.. 

또 저희집은 여기저기 잘 다니는 편이라 주말 아침이면 저한테 오늘 뭐하냐고 물어봐요

그리고 가까운데 가면 같이 움직이고..

다른건 다 좋은데.. 또 애들도 잘노니 같이 가면 좋거든요  

 

근데 이집이 먹는데 돈쓰는걸 아까워해요

한솥같은거 사서 가거나, 대충 먹지뭐, 간단히 먹지뭐 이게 주로 하는말이고요..

항상 칼국수같은 음식으로 때우기를 원하거나, 또는 집에가서 먹자 주의라..  

참 경제적 상황은 비슷하고요.. 버는 수입은 비슷한데 저희가 빚이 있으니 따지면 저희가 더 어렵긴하겠네요

 

2~3주에 한번씩 서울기준으로 경기도권으로 나가서 먹는데 4~5만원 쓰는게 부담스러운 일인가요?

저희도 서울안에 있을때는 주로 집에서 해먹습니다만..

 

이번주말에도 가까이 같이 나가기로 했는데.

제가 새우가 제철이니 먹자고 했다가 단칼에 거절.. 특정음식이라 그런게 아니고, 비싼게 이유인것 같긴합니다..

 

신랑이 점심은 같이 먹고 저녁은 우리끼리 먹고 오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여행같이 가기도 좀 피곤해요.. 툭하면 도시락 사서 가자고 하니.. 그것도.. 에혀

IP : 211.253.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2:19 PM (175.215.xxx.154)

    그런집 피곤해요
    저도 나들이 가면 꼭 비싼게 아니더라도 토속음식 꼭 먹으려고 해요
    그것도 경험이고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 2. 에고
    '14.10.2 2:34 PM (122.37.xxx.25)

    어차피 해야하는 식사라면 여행지의 특별한 맛을 보는것도 여행의 일부분이고 매우 중요한데요..
    직접 만든 도시락 들고 근처로 산책가자~ 정도도 아니고,
    한솥에서 사가자.....는건 여행의 재미가 절반 뚝...ㅠㅠ
    같이 놀러 나가면서 잘 안맞으면(내지는 서로 안 맞춰주려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이니...살살 같이 안가는 쪽으로 해보세요...

  • 3. ..
    '14.10.2 2:36 PM (121.157.xxx.2)

    여행 좋아하는데 먹는 재미도 크게 차지하죠.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워야죠.

  • 4. 안맞는
    '14.10.2 2:42 PM (211.178.xxx.216)

    집인거에요.. 그냥 동네에서 잠깐씩이나 주말에 한번씩 저녁 먹는거면 모를까 여행이나 나들이 가는거는
    맘이 맞아야지요..저희도 원글님처럼 제철 음식먹고 여행가면 그지역 음식 먹어보는데요.. 저희집이 여행과
    음식에는 돈을 안아끼는 편이에요..아는 사람들이랑 여행가서 보면 음식 사먹는걸 싫어하는 집들도 많더라구요.. 놀러가서라도 주방에서 탈출하고 싶은데 콘도에서 3끼 다 해먹자고 그러고 ..지금은 식구들끼리만 다니니 너무 좋아요.

  • 5. 원글
    '14.10.2 2:45 PM (110.70.xxx.100)

    사실 애들아니면 같이 다닐 이유가 없겠지요..
    애들은 잘 노니 애들생각하면 같이 가는게 맞는데.
    먹을때마다 눈치보게 만드니 솔직히 이부분이 넘 아쉽구요..윗님말마따나 가까운 공원이나 가고 먼곳은 우리끼리 가야겠어요

  • 6. 야옹
    '14.10.2 2:46 PM (116.33.xxx.11)

    저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3살 6살.. 식당가서 먹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큰애는 입이 짧아서 안먹고 둘째는 통제가 안되고...
    그래서 여행가면 맛집은 검색도 안해가고 그냥 아이들과 먹기 편한거 위주로 먹긴해요
    가끔 룸서비스나 포장해서 호텔서 먹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도 여행가면 먹는것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긴 해요. 특색있는거 먹고 그러는거..
    그집은 그냥 먹는거에 돈 덜 쓰고 대신 다른쪽의 치중하는 여행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잘 안맞고 힘드시게되면 같이 못다니실듯해요.. 그냥 가족끼리만 다니시고.. 가끔가다만 같이 다녀보세요

  • 7. ..
    '14.10.2 3:41 PM (220.76.xxx.234)

    밖에서 음식먹는게 스트레스인 사람도 있어요
    한가지가 밋있으면 그것만 줄창 먹는 집이 있고
    그 음식..여기저기 식당 찾아가며 맛보는 집도 있고.
    나이들어 밥하기싫어서 여행다니는 분도 있지만
    도저히 음식이 안 맞아 여행 절대 안다니시는 분도 있어요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017 초면에 외모 지적하시는 분 어떻게 대응할까요? 7 외모 2014/10/06 2,529
425016 막김치가 너무 매워요. 2 . . . .. 2014/10/06 923
425015 혹시 pp카드 발급 가능한 설계사님 소개해주실 분 있나요? 1 라푼 2014/10/06 1,023
425014 비정상회담 1회부터 보고싶은데.. 2 뒷북이지만... 2014/10/06 1,706
425013 꺅, "연애의 발견"합니당-문정혁 봐야지 6 똥차 파티 2014/10/06 2,068
425012 충격> 정부발표 하면 반대로???? (폭발영상은 뭔가요!!.. 2 닥시러 2014/10/06 1,531
425011 헬스장에서 개인헬스복 입으시는 분 계세요? 8 ^^ 2014/10/06 3,865
425010 동네에서 볼륨 매직 펌 얼마 정도 주고 하세요? 2 궁금 2014/10/06 2,687
425009 라텍스 소파나 오리털 소파... 써보신적 있으세요? 2 라텍스 2014/10/06 1,568
425008 성장기 아이.먹일만한 단백질 보충제 뭐가 있을까요? 2 ? 2014/10/06 1,995
425007 맛있는 오징어채랑 멸치파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6 맛난 2014/10/06 1,521
425006 애플은 앱스토어에 무통장가입할 수 있게 하라 애플은 2014/10/06 744
425005 알라스카 연어 먹으면 안되겠네요. 6 방사능재앙 2014/10/06 11,305
425004 텔레그램 국내 이용자 100만명 돌파 2 종이비행기 2014/10/06 1,587
425003 전세권자가 나간다는데요?? 4 주택 2014/10/06 1,398
425002 혹시 수원 어머니분들 중 남편분께서 우유를 좋아하는 경우 계신가.. ciemil.. 2014/10/06 1,290
425001 [인터뷰] 노아군도 친부 아닌거 알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못하고 .. 24 차보살 2014/10/06 18,678
425000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상황인데요..ㅜㅜ 3 사람사람사람.. 2014/10/06 2,638
424999 차승원 측근 "정말 친부로 알았다…존경스런 부성애&qu.. 7 .... 2014/10/06 4,448
424998 객관적인 척 하는 사람 21 ... 2014/10/06 4,344
424997 노트북 첨 사요^^악세사리 보통 뭐까지 사야할까요? 7 00 2014/10/06 972
424996 토마토홀? 토마토퓨레? 스파게티엔 어떤게 좋을까요? 3 토마토스파게.. 2014/10/06 2,065
424995 원고지 쓰는것 잘 아시는분요~~ 2 가을햇볕 2014/10/06 1,499
424994 어린 아이 둘과 버스타고 부산갔다 올라오기.. 16 2것이야말로.. 2014/10/06 1,943
424993 머리 염색 어디서 무슨 색으로 하시나요? 5 뭔색으로? .. 2014/10/06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