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8세에 9급 공무원 시험 무모한 걸까요

나무늘보 조회수 : 22,834
작성일 : 2014-10-02 14:02:07

연금은 안받아도 되요  단지 더 늙기  전에 일이 너무 하고 싶어요.

근데 할수 있는 일이 없네요.

 50대에 공무원에 합격한 기사를 보고 9급 기출 문제를 보니 많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

이 나이에 시험공부를 해볼 생각을 해봤는 데 합격해도 컴퓨터 다루는 능력도 많이 부족하고 나이도 걸리고 해서 자꾸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스러워 다른 집안일이 손에 안잡혀서 미치겠어요

제가 원래 하나 결정할 일이 생기면 결정을 할때 까지 그 생각에 매달려 아무것도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늦은 나이에 공무원 공부 해보신 분이나 지인을 옆에서 본 분들

현직 공무원분 아니 아무나 조언이나 의견 한 마디라도 부탁드려요.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39.119.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 2:04 PM (211.237.xxx.35)

    하고싶으면 하시는거죠.
    48세신데 9급 기출문제를 보고나서도 자신감이 있으면 뭐 한두달만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예를 들어 30대 중후반인데 몇년을 잡고 공부를 한다 이러니까 말리는거죠.

  • 2. 해보세요
    '14.10.2 2:09 PM (211.209.xxx.27)

    생각보다 쉽진 않은거 같아요.

  • 3. 근데
    '14.10.2 2:10 PM (211.36.xxx.10)

    정년이 몇살인데요?

  • 4. 거기도
    '14.10.2 2:14 PM (220.116.xxx.115)

    다 사회인데 나이많은 9급이면 자존심 상할일도 꽤 있을껄요
    오히려 기능직이면 차라리 꿋꿋할수있는데
    9급은 알게모르게 위축되는면이 있죠..

  • 5.
    '14.10.2 2:31 PM (211.114.xxx.137)

    일이야 만만치 않긴해요. 일양도 많구요 빠릇빠릇도 해야하고. 나이 많은데 직급 낮아서 존심 상하는 일도 잘 참을 자신 있으심 하셔요. 일 한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여길 자신 있으심요.
    특히 지방직은 잡다한 일에 동원되는일이 허다해요. 선거. 비. 눈. 각종행사. 축제. ai나 구제역 살처분 및 비상근무, 각종시위. 다 동원됩니다. 아참 일직근무도 있네요.

  • 6. ==
    '14.10.2 2:37 PM (147.47.xxx.73)

    시험만 봐서는 합격이 안 되잖아요. 다들 9급 시험볼 때 컴퓨터 자격증 같은 것 따고 시작하던데요. 일단 컴퓨터 자격증 먼저 따보시고 생각하셔도 될 듯 싶은데요.

  • 7. ~~
    '14.10.2 2:40 PM (58.140.xxx.179)

    저도 만으로 48인데, 공무원이 아예 나이제한이 없는 거군요.. 요즘 알바 구하는 중인데, 시험 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만약에 되더라도 집에서 멀리 근무해야 하고 그런 건 아니겠지요?

  • 8.
    '14.10.2 3:14 PM (182.228.xxx.214)

    해보세요.. 떨어지더라도 공부는 남으니..

  • 9. 현9급
    '14.10.2 3:21 PM (223.62.xxx.238)

    저 만 42에 올해 9급 시작했어요. 직장경험있어서 적응은 어렵지 않은데요. 컴터능력. 일처리 능력. 눈치. 빠릿빠릿함이 필요합니다. 어리면 이해해주지만 나이 든 9급 일 못하면 눈치받습니다. 그치만 몇년 마음고생하면 어차피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물론 예전보다 못한 기억력과 이해력이 서글프긴해요. 참고 되시길.

  • 10. ㅡㅡ
    '14.10.2 6:08 PM (175.253.xxx.210)

    풉 기능직 꿋꿋하겠죠
    원래 빽으로 들어오거나 고졸에 그냥들어왔으니
    부끄러움도 모르죠
    공무원이 진상없다니 누가 그래요??
    나이든 남자한테 성희롱당한 나도 있는데??
    보수적이고 위계적인 공무원에 진상없단말
    첨 듣습니다

  • 11. 아이린뚱둥
    '14.10.4 3:03 PM (121.64.xxx.99)

    ㅜ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06 명언 - 진정한 승자 ♧♧♧ 02:55:41 89
1765105 전한길의 꿈은 크다. 5 .. 02:33:25 292
1765104 테슬라의 로봇이 보급되면... 7 변하는 세상.. 02:25:43 281
1765103 결혼 15년만에 집 살거 같아요. 아파트 02:17:29 355
1765102 윤건희 그동안 얼마 해쳐먹은 겨 3 윤건희 02:09:05 421
1765101 아기가 열이 안떨어져 응급실에 왔어요 4 ... 02:02:49 341
1765100 사촌오빠의 아들이 결혼하는데 축의금이요 9 01:54:47 476
1765099 캄보디아 고수익 모집글 보고 통화해보니.. 13 ㅇㅇ 01:15:51 1,911
1765098 김현지 여사님 vs 김건희 46 ... 01:05:23 1,041
1765097 코스트코 다운이불 어때요? 1 이불 00:57:07 454
1765096 비서진 보시는분 안계세요? 5 Z z 00:37:52 1,109
1765095 통밀빵에 빠졌어요(+소스)ㅠㅠ 6 Cccccc.. 00:36:33 1,003
1765094 코스피 3748 3 ㅎㅎㅎ 00:34:33 745
1765093 열기구 위험하지 않나요? 10 M 00:34:00 947
1765092 캄보디아 가다가 막힌 청년 경찰서에서 장난만 하네요 1 000 00:30:29 1,535
1765091 읽씹이면 끝난건가요 1 아니 00:29:16 798
1765090 유심칩 관련질문입니다(해외여행.) 5 아둘맘 00:21:04 264
1765089 14개월 아기 금테크 부럽다 00:17:52 688
1765088 이 사례만 보고 판단해 보세요. (부부 사이 대화) 11 .... 00:11:02 1,718
1765087 올림픽공원역 근처 정육점좀 추천해주세요 4 ㅇㅇ 00:08:45 243
1765086 김건희 종묘 방문 위해 이랬답니다.  18 .. 00:04:22 3,430
1765085 파리 두번째 가려구요 11 여행가자 00:01:55 757
1765084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7 . . . .. 2025/10/17 1,566
1765083 윤거니의 캄보디아 4000억 oda 6 윤거니 죄.. 2025/10/17 1,067
1765082 약사님 계세요? 2 비타민 2025/10/17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