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볼라 발생國서 300명 방한…뒤늦게 "비상"

ㅇㅇ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4-10-01 12:39:40
미국에서 에볼라 확진 환자가 한명 나왔답니다. 
라이베리아 여행객이었데요.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9

이 상황에서 몇 명도 아니고 몇백이 들어온다는데
정말 답답한 상황이네요




부산 ITU 전권회의 20일 개막하는데

오는 20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대형 국제행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비상 논란에 휩싸였다. 관계당국은 뒤늦게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11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TU회의는 전 세계 193개 회원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장·차관, 국제기구 대표 등 3000여 명과 관람객 60여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중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무려 300명이 참석해 단일 회의 참가 인원으로는 가장 많다는 데 있다. 현재까지 이들 나라의 공식 참가 등록자 수만 1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60∼90%로 현재 6300여 명이 감염돼 이중 3000여 명이 이미 사망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 정부는 오는 12월 4일 개막하는 ‘인도-아프리카 포럼 정상회의’를 최근 연기했으며 지난 8월 16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개막한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에볼라 발병국 선수단들이 자진해서 참가를 취소했다. 지난 8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수학자 대회에서도 기니 출신 수학자 1명의 등록이 취소되는 등 대회 자체가 연기되거나 발병국 참가자들의 자진 및 등록 취소가 최근 국제행사의 일반적인 추세다.

그러나 주최측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 질병관리본부 등은 에볼라는 호흡기 감염이 아니라 접촉 감염이어서 발병률이 희박하고 외교관례상 참가를 막을 수도 없어 대책을 세우는 선에서 행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유엔의 국제기구가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행사의 참가자를 제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등은 이들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의 검역을 강화하고, 서아프리카 입국자에 대해서는 5명당 1명의 보건소 소속 전담 보건관리요원을 배치해 발열검사와 상담전화 연락 등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인체 발열점검기 5대도 회의장인 벡스코 앞에 설치한다.

그러나 대회기간이 3주로 너무 길어 잠복기가 2∼21일(대부분은 7∼15일)에 달하는 보균자가 전혀 체크가 안되다 1명이라도 발병하면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의료계는 지적하고 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의 불안을 막고 회의 개최 이후에도 발병국 참가자들에 대해 각종 인종 차별로 인한 외교적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해당국 참가자들의 입국을 막거나 회의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부산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민들도 “에볼라는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강한데 단 1명이라도 보균자가 들어와 21일간이나 부산 전역을 왕래하면 누가 책일 질 것이냐”며 “다른 행사들의 경우에는 발병국에서는 몇 명만 와도 비상이 걸리는데 너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100101031643013002
IP : 61.79.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4.10.1 1:21 PM (59.25.xxx.129)

    이거 공중파 뉴스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37 겨울난방 난방 2014/10/01 679
423736 윤선생 영어숲 보내시는 분,회화는 어떻게 보충하세요? 10 영어숲 2014/10/01 3,844
423735 오늘따라 연예인 얘기가 유난히 많네요. 1 의미없다 2014/10/01 668
423734 토플 100 이상이면 고1부터 수능까지는 거의 만점 맞는다고 8 봐도 될까요.. 2014/10/01 2,598
423733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요술램프 지니가 되어주세요. 1 함께걷는 2014/10/01 513
423732 크림소스 다른 활용법 있을까요? 3 궁그미 2014/10/01 1,411
423731 김정은. ... 2014/10/01 895
423730 중3 영어 성적 5 답답한 엄마.. 2014/10/01 1,927
423729 일억 대출받아 집사도될까요? 13 ... 2014/10/01 6,684
423728 저도 이불빨래땜에 세탁기 고민이요~좀 도와주세요 13 고민 2014/10/01 6,596
423727 ‘카카오톡 사찰’ 결국 현실로…3000명 개인정보 들여다봤다. 1 닥시러 2014/10/01 1,520
423726 단통법 시행으로 젊은이들 난리도 아니네요. 1 스마트세상 2014/10/01 1,600
423725 성시경 나온 프로그램 혹시 기억하시는 분~ ^^ 2014/10/01 1,014
423724 주변 정리정돈 못하는데도 공부 최상위권인 아이 있나요 19 중학생딸아이.. 2014/10/01 4,417
423723 육아도우미 지원할려고 하는데.. 1 알려주세요 2014/10/01 1,030
423722 82 자게 글 중 가장 기막혔던 글. 12 ^^; 2014/10/01 3,518
423721 이혼하고 참 불편하네요 20 .... 2014/10/01 16,308
423720 더러운 얘긴건가? 7 이거 2014/10/01 1,320
423719 알바자리가 일본산 제품을 포장하는 일인데요 7 고민 2014/10/01 1,868
423718 복강경 검사 아픈가요?? 2 999 2014/10/01 1,086
423717 노년 알바의 희망 경비원? ”24시간 맞교대에 최저임금 절반” 1 세우실 2014/10/01 1,116
423716 카스보다 놀랐어요. 2014/10/01 1,306
423715 전인화는 늙지를 않네요 20 사진 2014/10/01 6,367
423714 녹내장 검사할껀데 이대목동 김안과 어디갈까요? 3 . 2014/10/01 2,131
423713 우울함 속 잠시 웃고 가세요. 2 ^^ 2014/10/01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