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50넘어서 남편이 얼굴 책임지는거 절대 안공감
부모님만 봐도...
아빠가 원래 신경질적이고 잔소리가 많고
엄마는 온화하고 부지런한 성격인데
아빠는 얼굴이 신경질적으로 늙으셨고
엄마는 아주 곱게 늙으셨어요
살면서 크게 풍파는 없었는데...
그래도 아빠가 워낙 예민한 성격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엄마를 힘들게 하고 그랬는데
엄마가 워낙 긍정적으로 이겨내셔서..
남들이 보면 부부 나이차가 열살 넘게 봐요
아빠가 그 만큼 늙어보이고 인상이 안좋으시죠...ㅡㅡ
엄마아빠가 맞벌이 공무원 스테레오 타입이라
서로가 서로를 크게 괴롭힐 일은 없었어요ㅡ 바람.도박.돈 문제 같은..
그냥 나이들면
자기 성격대로 늙는거 같아요
1. 동감
'14.9.30 6:38 PM (14.32.xxx.97)지 성품대로 늙어요 ㅋ
2. 맞벌이 공무원
'14.9.30 6:41 PM (222.100.xxx.113)부모님이 맞벌이셨나요?
저도 아이들 놓고 복직할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엄마가 일하셔서 바쁜 부재를 어찌 이겨내셨어요?
힘드셨죠. 조부모가 함께 있음 괜찮을것같아도..
아이고 본문과는 상관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애들 놓고 복직할생각에 속이 속이아니여서요..3. 뭐..
'14.9.30 6:44 PM (223.62.xxx.229)외할머니가 봐주시다 친할머니가 봐주시다
아줌마가 봐주시다 많이 사람바뀌었죠..
약간의 애정결핍이 좀 있어요 제가.. ㅎㅎ
그래서 시집도 빨리갔음4. ㅗ
'14.9.30 6:48 PM (223.62.xxx.115)외할머니친할머니가 봐줄여건이었으면
엄마는오히려 주부보다 나은조건이셨네요
그런경우 안늙더이다5. 뭐
'14.9.30 6:55 PM (223.62.xxx.229)그렇진 않아요..
외할머니가 봐주시는건 세살때까지
친할머니는 점심차려주시는거만 일곱살때까지
그때까지 아줌마 있었는데 자주 바뀌고
초등입학이후로 아줌마없이 지냄
엄마가 살림과 직장하느라 힘드셨죠6. 뭐
'14.9.30 6:56 PM (223.62.xxx.229)게다가 아빠가 엄청 짠돌이라
아빠가 번건 아빠가 저축하고 엄마가 번걸로 생활해서
거지같이 살았어요
제가 대학가고 나서야
아빠가 월급을 엄마한테 맡기심...7. 뭐
'14.9.30 7:01 PM (223.62.xxx.229)다행히 아빠가 모은돈으로 허튼짓으 안하셨고 잘 모으셔서
그걸로 엄마가 나중에 받아서 잘 투자도 하긴 하셨지만..
여튼 어릴때는 아빠가 야박하기도 하고
잔소리도 많아서 엄마가 좀 불쌍했어요
지금도 아빠가 건강이 안좋아서 나이들어서도
엄마가 아빠 신경쓰느라 고생하니 좀 안됐죠8. 스무살
'14.9.30 7:21 PM (220.76.xxx.234)스무살부터 매일 술담배 쩔어서 살면 열살은 늙어보여요
그게 부모, 부인 탓은 아니지요..9. 시벨의일요일
'14.9.30 7:49 PM (180.66.xxx.172)맞아요. 성격이 얼굴에 나타나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228 | 마늘 찧기 1 | 바다짱 | 2014/10/03 | 1,077 |
424227 | 요즘 자유게시판에 엄청 꼬이고 날선 댓글들 많은 것 같아요 왜이.. 10 | ..... | 2014/10/03 | 1,357 |
424226 |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 | 2014/10/03 | 978 |
424225 |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 스윗 | 2014/10/03 | 3,767 |
424224 |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 시벨의일요일.. | 2014/10/03 | 3,146 |
424223 |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 고구마가좋아.. | 2014/10/03 | 2,805 |
424222 |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 | 2014/10/03 | 1,457 |
424221 |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 오홋 | 2014/10/03 | 3,722 |
424220 | 대학생 딸의 질문이 웃겨서요~ 11 | ㅎㅎ | 2014/10/03 | 4,151 |
424219 |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 지겨워 | 2014/10/03 | 1,033 |
424218 |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 엄마 | 2014/10/03 | 2,760 |
424217 |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 ㅇ | 2014/10/03 | 9,431 |
424216 | 두피 가려움 4 | lily | 2014/10/03 | 2,457 |
424215 |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 생글생글 | 2014/10/03 | 1,516 |
424214 |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 국어꽝 | 2014/10/03 | 1,808 |
424213 |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 언니들 | 2014/10/03 | 1,738 |
424212 | 초간단 원두커피 5 | 아정말 | 2014/10/03 | 2,819 |
424211 |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 참깨죽 | 2014/10/03 | 1,286 |
424210 |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 | 2014/10/03 | 4,591 |
424209 | 다섯살 울딸 말~말~ 3 | ㅎ | 2014/10/03 | 1,476 |
424208 |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 들어봅시다 | 2014/10/03 | 1,589 |
424207 | 반짇고리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 모히토 | 2014/10/03 | 2,465 |
424206 | 손연재 키 9 | 미소 | 2014/10/03 | 4,531 |
424205 | 혼자 살면서 아프니깐 괜히 서러워서 울뻔했어요 ㅡㅡ 18 | 어부바 | 2014/10/03 | 3,996 |
424204 | 노대통령의 예언 10 | 그립다 | 2014/10/03 | 3,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