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지 3개월 넘은 신입이예요. 직속상사가 좀 유별나요. 좋은말로 독특해요. 굉장히 인자하고 관대한 사람으로 포장하는데 실체는 안 그래요. 무슨일이든지 자기가 제일 잘하고 자기가 지구최고라서 사람들이 몰라주는거다. 이런마인드 같아요.
신입이니까 지시사항을 몰라서 물었어요.
"너는 생각없어....? 머리뒇ㅇ다 뭐해.?생각좀해"
생각해서 이거 이렇게 하는 건가 싶어서 진행해요.
"왜 네 멋대로 하냐고. 이게 쉬운줄 아냐고." 이런식으로 빈정대요.하는게 마음에 안 들면 옆에서 어떻게 하나 지켜봐요. 그리고 그걸 지적질 해요. 자기마음과 자기의 방향과 다르다면서.
이런사람 밑에서 일하고 배우는게 싫은데 저만 그런가 싶어요.그렇게 잘난사람이면 더 좋은회사 더 좋은시스템을 가진 곳에서 근무하면 될텐데 왜 이직은 안 하나 모르겠네요. 다른사람들은 매번 놀고 자기만 일해서 회사먹여 살리는거처럼말해요. 자기노력만 노력이고 남의 노력은 노력으로 안 보이나봐요.
똑같은 실수를 제가 하면 30분 설교하고 상사가 하면 아무말도 안히해요. 그냥 넘어가요. 자기한테는 관대하면ㅅᆞ 남한테 칼같구는거 쫌생이가 하는 행동 아닌가 싶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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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정말 싸이코 같아요.그렇게 잘하면 혼자 하지.
IP : 223.33.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입때는
'14.9.29 3:36 PM (112.186.xxx.156)이런 일 다 겪어요.
직속상사가 날개달린 천사같다는 사람은 단언컨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월급 받는 사람이 상사가 무슨 실수할 때 뭔 말을 하겠나요. 그냥 넘어가지.
이 정도의 직속상사는 천지에 깔려있어요.
싸이코도 아니구요.
결국은 원글님이 업무능력을 갈고닦는 길 밖에 없어요.2. 역사인
'14.9.29 5:10 PM (121.166.xxx.223)전형적인 직장생활 이군요...
정상입니다..
사실 정상이 아닌데... 현실이 그래요..
인권이 점점 무시되고.. 옛날로 돌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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