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전 남친 연락 오는 심리

아임이지 조회수 : 44,770
작성일 : 2014-09-29 13:53:03

여섯 달 전에 헤어진 남자가 있어여

공장다니던 남잔데 돈은 잘 벌었져

전 20대 초반이고 이남잔 30대 초반이에요

근데 이 남자가 제 직장 동료(여자)랑 눈이 맞아서 만나자고 시도했다가

제게 딱걸려서 한 번 잠시헤어졌다가

잘못했다고 싹싹빌길래 한 번 용서해줬어여

이전처럼 만나서 밥도 먹고 여행도 가고 놀러다니고 남자 집에서 거의 동거하는 식으로 지냈죠.

근데 이 남자가 지 버릇 남 못준다고 또 바람 필려다가 딱 걸려서 이번엔 정말 용서 못 하겠어서 헤어졌어여

 

제게 걸린 두 번 다 상대방이랑 만나지도 못하고 잤거나 그런건 아니였어요

근데 두 번이나 그러니까 정말 별로더라구요

3년간 만나면서 돈은 제가 더 많이 쓰고 제가 더 많이 좋아한거 같기도하고 그래요

 

근데 헤어지고 나서 부터 전 남자가 미친듯이 연락을 해요

한 3개월 동안 잘못했다고 개지랄떨면서 연락오더니

3개월부터는 연락이 뜸해졌지만 여전히 잘못했다고 연락이 와요

 

제가 그리 못생긴편도 아니지만 엄청 예쁜것도 아니고

돈 많은 것도 아니거

연락오면 개욕하고 지랄발광을 해도

미저리처럼 계속 연락을 해와요

전번을 바꾸서 연락은 안오는데

이번에는 깨톡으로 연락을 해오더라구요

읽지는 않았어요 재수없어서

 

전 이남자 엄청 싫은데

그렇게 싫다고 해도 연락을 해오는 이남자 심리가 궁금해여

단지 제몸이 그리워서일까요?

사귈때도 남들 만큼 잤지만 심하게 막 밝히는 남자는 아니었어요

자고 싶어서 여자에게 걸떡이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바람피울려고 시도를 한거보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암튼 이런 남자 어떻게해야 연락을 하지 않을까여?

처음 3개월간은 연락와도 한달에 한번 정도 전화받아서 개욕하고

뒤에 3개월간은 답도 안주고 연락도 받지도 않고 전번도 바꿨는데..

좋게 말해도 그때만 알겠다고 할뿐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짜증난다고 개욕하면서 지랄해도

알겠다고 그때뿐이고..

 

이남자의 심리와 포기하게 만들 방법 좀 알고싶어요

IP : 36.39.xxx.2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우뿌우
    '14.9.29 1:57 PM (223.62.xxx.109)

    가질수있었는데 완벽하게 못가졌으니 안달났겎지요 새로운 사람보단 님 마음 돌리는게 쉽고. 아쉬움이 사랑으로착각되서연락하나본데 아쉬우면 만나시고 여자쪽에서 너무마음주지마세요

  • 2. ㅇㅇㅇ
    '14.9.29 1:58 PM (211.237.xxx.35)

    30대 초반 남자가 열살이나 어린 원글님 놓치고 싶겟어요?
    동거하다시피 살아보니 좋았었나보죠. 다른 여자들은 이제 더이상 잘 안걸려들고
    인생 긴데 벌써부터 그렇게 남자한테 묶여 살지 마세요. 아까워요 좋은 청춘에..
    그냥 상대하지말고 조용히 스팸처리 하세요. 수신거부 스팸설정

  • 3. ..
    '14.9.29 2:00 PM (58.72.xxx.149)

    신불자 됬다고 크게 불러서 돈꿔달라고 해보세요. 도망갈걸요?

  • 4. 집착
    '14.9.29 2:10 PM (112.173.xxx.214)

    혼자 못있는 성격 같네요.
    누군가 기델 사람을 늘 그리워 하는..
    암 걸려 병원 다닌다고 하세요.

  • 5. 자취남
    '14.9.29 2:17 PM (133.54.xxx.231)

    좋아하니까 그러겠죠...

    다른 남자 사귀세여... 그리고 다른 남자 생겼다고 알려주세여...

  • 6. 더 놀자는거예요
    '14.9.29 2:27 PM (112.152.xxx.173)

    그러게 있을때나 잘하지
    손에 쥔 님이 과분한것도 모르고 더 좋은여자 더 많은여자
    욕심내다가 어리석기 그지없네요
    자꾸 상대해주지 말고 연락을 받지 마요

  • 7. ....
    '14.9.29 2:46 PM (124.49.xxx.100)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만만하고 익숙한거지

  • 8. 자취남
    '14.9.29 2:52 PM (133.54.xxx.231)

    우야무야 끌지 마시고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하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 9.
    '14.9.29 4:15 PM (210.96.xxx.254)

    싫다면서 뭘 이해하려고 드세요?

    정말 개쓰레기 같은 놈이네요.

    절대 말려들지 마세요.

    님 인생 망칠 인간이네요.

  • 10. 역사인
    '14.9.29 5:37 PM (121.166.xxx.223)

    단지 제몸이 그리워서일까요.... 이 말도 맞긴 한데..
    님처럼 편한 조건의 여자가 없으니까..
    연락 하는 겁니다.
    돈쓰고 몸주고....... 어느 남자가 싫다고 하겠는지요...

  • 11. 본인위해
    '14.9.29 6:48 PM (203.246.xxx.72)

    돈주고 마음주고 하는 여자가 안나타나니까요

    그런남자 꿈에서라도 만나지마요
    청춘 본인만 위해줄 남자 분명 있습니다.

  • 12.
    '14.9.29 8:41 PM (211.207.xxx.203)

    좋아는 하는데 내맘대로 조종할 수 있는 만만한 여자
    로 님을 낙점한거예요.
    이래도 니가 안 흔들려 ? 그럼서..
    몸도 그립고요. 어디가서 그렇게 마음 편하게 해주고 몸도 주는 여친을 당장 만나겠어요.

  • 13. 샤랄
    '14.9.30 7:14 AM (211.111.xxx.90)

    만만, 익숙 이게 정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517 팽목항의 어둠 2 .... 2014/09/30 1,263
423516 자주 해 먹는 반찬이 있나요? 15 김치 다양 2014/09/30 4,749
423515 앞으로도.. 아마 2014/09/30 980
423514 몸이 너무 차요,, 2 () 2014/09/30 1,296
423513 몸이 피곤하면 염증이.. 1 578 2014/09/30 2,034
423512 드라마에서는 찬물도, 따귀도 손쉽게 1 가을날이유 2014/09/30 1,167
423511 때로는 아줌마 오지랖도 꽤나 쓸모있는 것 같아요 4 // 2014/09/30 2,231
423510 부천 현대백화점이요, 입구에서 브랜드 의류 저렴하게 판매하나요 .. 2 ..... .. 2014/09/30 1,365
423509 비밀의 문을 처음부터 봐야겠어요... 7 ... 2014/09/30 2,287
423508 세월호 유가족분들 이제 그만 수용하셨스면 합니디 14 .... 2014/09/30 2,357
423507 세월호168일) 겨울되기전 꼭 돌아오시기를 바라며 부릅니다. 12 bluebe.. 2014/09/30 888
423506 서울에서 신장내과 잘보는곳이 어딘가요? 3 happyd.. 2014/09/30 4,877
423505 시월! 이루고 싶은 계획 있으신가요?공유해요. 4 자자 2014/09/30 1,448
423504 유아교육전문가님들께 조언구해요 (베테랑 부모님도요~) 8 00 2014/09/30 2,129
423503 아직도 10년전 성균관대 공대로 보시면 안됩니다. 194 a맨시티 2014/09/30 23,350
423502 부산에 탈모 잘보는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ㅡㅡ; 5 대머리독수리.. 2014/09/30 2,017
423501 세월호 유가족 대상 명예훼손은 어디에다가 알려야하나요? 3 ... 2014/09/30 1,083
423500 딸아이의 다이어트 조언 좀 주세요 6 ........ 2014/09/30 1,843
423499 운동을 너무 많이 해도 안 좋은가요? 20 운동 2014/09/30 4,940
423498 메꽃 결말이 왜 이래요?? 7 뭐야 2014/09/30 4,387
423497 정동하 라디오. 같이진행하는분 누구에요 2 ㅇㅇ 2014/09/30 1,927
423496 시중에 나오는 베이컨 중 어떤 게 좋으세요? 3 == 2014/09/30 2,022
423495 사랑하는 엄마 정말 미안해요 내곁에 조금만 더 있어주세요 5 치유의 역사.. 2014/09/30 2,665
423494 침맞은후 팔이 저려요 ㅠ ㅠ 1 쪽빛 2014/09/30 3,323
423493 최근 꽃게 드신 분들께 여쭤요 3 꽃게 2014/09/30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