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하는 도우미 아줌마

연예인이랑 조회수 : 5,043
작성일 : 2014-09-29 12:04:19
중국 도우미 아줌마들 많이 쓰고 계시죠?

우리 입주 이모님 참 여러모로 좋은 분이고
무엇보다 아이랑 정말 잘 놀아주셔서
너무 좋은게 사실이예요. 지금 3년째 계시구요. 

근데 그 분 친구가 연예인 송** 네 집에서 일하나본데,
맨날 그 집은 도우미가 둘이고 월급이 이백얼마니
이런 말을 하시니 스트레스 받네요.

인맥이 장난 아니고 정보력도 대단해서
서로서로 월급 당연히 비교되는 거 
알고는 있는데 우리집도 요새 시세대로 170 드리고 있고
주말부부라 남편은 주중에 있지도 않고, 토요일도 거의 10시면
퇴근시켜드리는데 
우리집이 연예인집도 아닌데 무얼 더 바래서 저런 말을
하는지, 아님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는건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암튼 송** 얘기 정말 듣기 싫네요 이모!! 

그렇게 좋으면 친구 소개 받아서 연예인 집으로 옮기세요~~!
IP : 58.141.xxx.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은
    '14.9.29 12:08 PM (125.177.xxx.90)

    연예인보다 형편이 안좋아서 그만큼 못줘서 마안하니까 그 돈 주는 연예인집으로 가라고 해요
    나도 말나와서 하는 말인데 내친구네 이모는 150에 애까지 봐주고 청소 빨래 요리까지 해줬는데 이런말 이모한테 하는건 도리가 아녀서 못했는데 나도 친구한테 이모 소개 받을터이니 안녕히 가시라고 하고 현관문 열어 주세요

  • 2. ...
    '14.9.29 12:08 PM (49.1.xxx.10)

    저는 심지어 중국의 자기집이 더 좋다 뭐 이런소리나 해대고.

    그래서 그럼 그 좋은 집에서 사시지 왜 한국까지 와서 일하세요? 라고하니 입이 쑥~들어가더군요.

    또 자기는 전에 검사집에서 일해는데 그 집 엄마는 애를 어떻게 키우로 블라블라블라..웃기는 도우미 많아요.
    차라리 조선족보다 한국인이 더 수더분하고 좋아서 이젠 조선족 안씁니다. 그리고 170이면 한국인도 쓰겠네요.

  • 3. ....
    '14.9.29 12:24 PM (14.46.xxx.209)

    그집 부러우면 그집 가시든가요..나는 이가격에 맞는 도우미 다시 찾아도 되니 언제든 그만두실거면 말씀 하시라고 하세요!

  • 4. 지나가는 말로
    '14.9.29 12:25 PM (182.226.xxx.200)

    해도 기분 나쁘죠.
    원글님도 지나가는 말로
    "그러게요~좋은데 있으면 못 가시게 잡을 수도 없죠 뭐~"
    하고 쏘쿨~하게 말해 버리세요.

  • 5.
    '14.9.29 12:33 PM (39.7.xxx.114)

    도우미 두명 있으면 서로 신경전 장난 아니예요. 좋은 점만 보이나본데 그런말 듣고 있지 마세요.

  • 6. ..
    '14.9.29 12:34 PM (223.62.xxx.98)

    도우미 아줌마랑 말섞는거 아닌거같아요. 어우~ 재벌집 얘기, 평수얘기, 자가 옛날에 잘나가던 사모님이었던 얘기, 장난 아니에요. 그러다 슬슬 여기저기 살림간섭하면서 시애미질까지 해요

  • 7. 님이
    '14.9.29 12:42 PM (182.221.xxx.59)

    길을 잘못 들이셧어요.
    담에 또 그런 소리 하면 따끔하게 한 소리 하시던가 아예 안될것 같은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새로 관계 정립하세요.

  • 8. 님이
    '14.9.29 12:42 PM (182.221.xxx.59)

    진짜 170이면 한국인 쓰겠어요. 뭐한다고 조선족 쓰나요

  • 9.
    '14.9.29 12:47 PM (211.192.xxx.132)

    저희 옛날 도우미인줄. 한국인이지만 너무 비슷하네요. 술집 마담네 집이랑도 비교를 하더군요. 그집은 뭐가 있고 얼마를 주고. 어떤 집은 남편이 어디에 있고 시댁이 뭐고. 그러면서 꼬박꼬박 남의 얘기를 전달해요. 안 좋은 얘기들이요. 안 마주치려고 피해서 다녔던. ㅎㅎ 지금 아주머니는 너무 좋으세요.

  • 10. 참나
    '14.9.29 12:47 PM (211.109.xxx.9)

    도우미 쓰면 별신경을 다써야 되네요

    윗 분 말씀처럼 "그러게요~좋은데 있으면 못 가시게 잡을 수도 없죠 뭐~" 222222 에 한표 드립니다.

  • 11. ….
    '14.9.29 12:54 PM (58.141.xxx.28)

    우리 이모가 영주권이 있어서 좀더 몸값(?)이 높은 법적 신분인가봐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채용한 상태에서 영주권이 나왔는데
    그 이후로 어째 좀 불만이 생긴건지…제가 출장도 잦고 아줌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무엇보다도 애가 아줌마를 너무 좋아해서 바꿀 처지가
    아닌 걸 알아서 그러나, 암튼 너무 편안하게 식구처럼 대한다고 했는데
    이젠 제가 만만한가봅니다.

  • 12.
    '14.9.29 12:58 PM (182.212.xxx.35)

    돈 올려달라는 말같네요... 굳이 말 안하셔도 그런집 나오면 바로
    옮길것 같습니다.

    직장인들도 다른회사와 늘 비교하며 계산하고 이직하는데요 뭐
    도우미라고 다를 거 있나 싶네요. 열심히 한다고 하니

    돈 올려줄 수 있으면 올려주시고 아니면 뭐라든 신경 안쓰시면 될것같아요.

  • 13. 그러게
    '14.9.29 1:03 PM (182.221.xxx.59)

    돈 올려 달란 말인가보네요.
    도우미가 상전인가요?? 올려달라면 다 올려주게????
    딴 사람 알아 보세요.

  • 14. .....
    '14.9.29 1:30 PM (220.76.xxx.172)

    저희집에 전에 썼던 도우미분 말이, 자기 언니가 연예인 집에서 일하는데, 그 연예인 미국 가면서는 어디 다른 집 가지 말라고 한 달씩 유급 휴가를 줬다나요..
    게다가 그 분이 아이 케어도 그냥 그렇고, 요리도 못 하시고, 청소도, 정리도, 뭐 하나 딱히 마음에 들만큼 뛰어나지는 않으시지만,
    그냥 제 딴에는 좀 참고, 이만하면 그냥 쓰지 뭐.. 하고 있는데,
    자꾸 자기 일 잘하면 돈 더 올려주는 거 아니냐고, 다음달에는 올려주냐고 하길래
    다른 분 구했어요..
    요리도 잘 하시고, 연예인 집에서 일하는 친구도 없으시고, 아이도 너무 잘 봐주시는 좋은 분으로요.
    중국인이라고 다 이상한 거는 아니지만,
    이상한 분을 참고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15. 바꾸세요
    '14.9.29 1:41 PM (175.223.xxx.147)

    저도 아줌마 바꾸면 애 정서불안 되는 줄 알고 겁나 참고 쓰다가 애한테까지 함부로 하는 거 보고서야 바꿨는데 애도 아줌마 전혀 안 찾고 너무 좋네요
    내 집인데 내 맘 편하게 살아야죠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거에요

  • 16. 참새엄마
    '14.9.29 10:36 PM (175.193.xxx.125)

    저희 조선족 이모님도 그래요.
    다른 집은 이백받고 애만보고 청소하는 사람도 집에 오고 밥도 다 해줘서 받아먹는다. 란 말 계속 해요
    제가 저희는 당분간 돈 못 올려드리고 인터뷰때 했던 말처럼 가사도 해주셔야하는데 어째요... 라고 한마디 했더니 좀 잠잠해요. 한마디 해야해요. 저도 170주는데. 저 정말 이모님때문에 산후 우울증 오는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굴면 아무리 고생스러워도내보낸다 맘 먹어야 나도 강하게 나갈수 있어요. 한마디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602 내년부터 책, 학원비, 신문, 예술품에도 부가세 매긴다네요. 8 보셨어요? 2014/11/04 1,677
433601 또띠아로 과자굽기 땡구맘 2014/11/04 1,079
433600 전화준다하고 안하는 유치원 선생님 3 ㅌㅌㅌ 2014/11/04 1,309
433599 기름이 눈밑에 튀어서, 바세린 발라놨더니..점되겠어요 ㅠ.ㅠ 7 아이참 2014/11/04 3,184
433598 닥치는대로 부가세 매기네요. 3 ... 2014/11/04 1,742
433597 철학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40 반문명주의 2014/11/04 2,747
433596 회사 안 망해도 밀린임금 300만원까지 정부 우선지급 세우실 2014/11/04 810
433595 사먹는 사골국, 도가니탕, 곰국류 추천해주세요. 1 나나나 2014/11/04 953
433594 고구마 말랭이 맛있게 만드는 팁 나눠주세요 3 .. 2014/11/04 1,920
433593 치아교정마무리. .궁금. 2 ... 2014/11/04 1,132
433592 다시 올릴께요..--;;; 2 몰라요 2014/11/04 695
433591 초등때 diat 엑셀 (?)이런 자격증 따두면 대학갈때 도움되나.. 18 초등6 2014/11/04 4,841
433590 학원비 부가세 부과하게 되면 사교육비 부담 커지네요 6 힘들다 2014/11/04 2,157
433589 일본에서 면발 후루룩 소리 크게 내면서 먹는 거 불편하신 분 안.. 25 ㅁㅁ 2014/11/04 4,336
433588 빨강머리앤 10권짜리 동서문화사 책 맞나요? 3 도서 2014/11/04 1,506
433587 위축소술은 써비스였답니다. 9 ... 2014/11/04 5,324
433586 결혼 준비할때 쓴 돈 중 가장 아까운 거 뭐 있으세요.. 33 결혼 2014/11/04 6,205
433585 이한구.빚내서 집사란 정책 잘못됐다. 2 .... 2014/11/04 1,544
433584 몇일전 응급실에 갔었는데, 중학생 하나가 꽃게를 먹고 호흡곤란이.. 5 응급실 2014/11/04 3,558
433583 간단한 김치류 절일때. 채반? 타공볼? 2 2014/11/04 1,058
433582 아침에 아삭아삭 사과 씹는 소리가ㅠ 16 루키 2014/11/04 4,130
433581 라디오광고에서 손범수... 8 뭐냐 2014/11/04 1,918
433580 어그부츠 대신 신을만한 부츠 있을까요? 4 ... 2014/11/04 1,914
433579 토마토찌꺼기 4 열매 2014/11/04 977
433578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사시는분들이 넘 부러워요 3 캐롤라인 2014/11/04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