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하면서 약하고 또 강한 사람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4-09-29 00:31:40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성분 보았어요.
갸냘프고 여리고 순하고 한없이 착해보이는데
냉철하고 이지적인 내면이 섬광처럼 느껴지는.

또 약할 땐 한없이 약해보이는데 강할 땐
너무 대단하고 강해보이는.

독특하고 몹시 특이한데...사람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와 온화함이 있는.

묘한 사람. 머리 경외심 느끼게 좋아서 놀라운데
자기지식을 말할 때 한없이 자제하고 감추며
상대가 열등감 느끼거나 기분상할까봐 배려
조심스레하며 존중감 살려주는.

이런 분 본 적 있으세요?
남동생이 같은 교회 언니라 보고서는
남자들 묘하게 끌어당기는 여자라고 하던데
어떤 사람인지 감이 안 잡혀 가까이 지내기
망설여지네요. 뭔가 독특하고 흔한 느낌이
아니라.
IP : 203.22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그언니
    '14.9.29 12:37 AM (203.226.xxx.114)

    정도 많고 순수한데
    뭔가 끝모를 슬픔이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같은게 강하게 느껴졌어요.
    사람 순식간에 휘어잡는 면도 있었고.
    좋은 분 같은데 꺼려지네요.
    특이함에 중독되기도하고

  • 2. ..........
    '14.9.29 12:39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보니 그런 사람이더라.
    하신다면 그사람은 진정 멋진 사람이겠죠.
    첫인상이거나 멀리서 지켜봤더니 그런 사람이더라.
    가까이 지내다 보면 실망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런 이미지는 내 머릿속에서 만든 경우가 많거든요.
    한마디로 선입견이죠.

    사귀고 싶으시면 어떤사람이다 결론 내지 마시고 사귀면서 천천히 알아가세요.
    저사람 좋은 사람이야 하고 사귀다 실망했어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제3자가 보면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

  • 3. 그렇군요
    '14.9.29 12:47 AM (203.226.xxx.114)

    진짜 사람을 신분차별 전혀 안하고
    아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고 높이는게
    느껴져요. 교회에 지체장애인 분 계신데
    진심으로 그 분의 신앙과 삶의 의지를
    존경해드리고 계신거 느꼈거든요.

    근데 뭔가 어둡고 불우하고 그늘진
    느낌이 나서 상처가 강하게 느껴져서
    아픈 분 같아서 같이 지내긴 꺼려져요.

  • 4. 뿌우뿌우
    '14.9.29 1:01 AM (223.62.xxx.38)

    흠 어떤분인지 느낌이와요 근데 아픔많은사람치고 배려심없는사람이 없어서 다른사람한테상처주진않을거에요 근데 생각이 많고 복잡해서 친밀함을 느끼긴쉽지않겠죠 그렇지만 그사람이 님을 신뢰하게되면 정말끈끈한 사이가될수있을거같아요 사람에대한 기준이높은사람은 마음을쉽게안열면서도 믿음이생기면 배신하지않거든요

  • 5.
    '14.9.29 1:11 AM (203.226.xxx.114)

    그렇군요!
    본인이 아픔이 많기에 이해심이나 치유적인
    마인드도 있고 배려심 많아요! 상처주는거 싫어하고.
    진짜 크게 될 사람 같은 느낌도 들고. 신뢰하고 믿어
    봐야겠군요. 사람의 본질을 꿰뚫고 진실함 추구하는데
    열정있고 아주 성실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해서
    진짜 잘됐으면 하는 생각드는 분이기도해요.
    어둔 느낌이 제게 피해주는거 아니니 마음 열어야겠네요.

  • 6. ㅇ ㅇ
    '14.9.29 1:49 AM (211.209.xxx.27)

    제가 그런 소리 들은적 있는데 상대가 만든 선입견이 맞는거 같아요. 같은 사람이무니다.

  • 7. 뿌우뿌우
    '14.9.29 2:00 AM (223.62.xxx.38)

    ㄴ그럴수도있겠녜요 표현이 많이없고 분위기있는사람들은 오해많이사잖아요 극과극으로 과대평가받아서 인기폭발할수도ex신세경 오히려 글쓴님이 그런사람이라 더끌ㅇ리는거같아요

  • 8. ...
    '14.9.29 9:08 AM (118.38.xxx.206)

    >>사람에 대한 기준이 높은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442 도로변 아파트는 몇층까지 먼지가 많이 들어오나요? 5 ... 2014/09/30 6,884
423441 60일된 아기 직수? 유축? 질문드려요 3 저기요 2014/09/30 3,835
423440 33층 건물에 25, 27, 31층의 매물이 있다면 어디로 선택.. 12 .. 2014/09/30 2,144
423439 왜 갑자기 통영함 비리조사가? 3 홍길순네 2014/09/30 1,163
423438 며느리가 맞벌이하면서 입주아주머니 쓰면 뵈기 싫은가요? 15 솔직하게 2014/09/30 4,329
423437 핸드폰 도둑을 잡을수없겠죠 핸드폰 2014/09/30 1,167
423436 돈가스 소스만드는법 아시면 풀어주세요. 3 맛있게 2014/09/30 2,049
423435 [세월호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 된 상식 그리고... -.. 청명하늘 2014/09/30 973
423434 집구하느라 심신이 지쳤어요....ㅠㅠ 1 오이 2014/09/30 2,133
423433 세월호 합의 내용입니다. 17 타결 2014/09/30 3,032
423432 부천에서 광명역까지 어떻게가나요? 4 모모 2014/09/30 1,741
423431 김정은 신변이상설....? 4 ㅡ.ㅡ 2014/09/30 3,398
423430 아침에. 남편외박글 올렸엇는데 가출할라구요 47 ㅇㅇ 2014/09/30 6,233
423429 여자 50넘어서 남편이 얼굴 책임지는거 절대 안공감 9 근데 2014/09/30 3,737
423428 세월호 유가족을 왜 나누죠? 1 ... 2014/09/30 1,183
423427 자궁근종 한의원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4 한의원 2014/09/30 1,991
423426 지금 옆집에서 남자들 뭉탱이가 너무 시끄럽게 떠들고 노는데 4 dfdf45.. 2014/09/30 1,446
423425 갑자기 제 이름이 생각이 안 났어요ㅠㅠ 6 아놔~ 2014/09/30 2,183
423424 헬스장 등록 후 운동 전에 취소하면 10%위약금 물어야 하나요?.. 3 ... 2014/09/30 3,381
423423 루게릭병 환자 있으심 조언부탁 3 혹시 주위에.. 2014/09/30 2,803
423422 별거 아닌 건지 좀 봐주세요ㅜㅜ 2 별거.. 2014/09/30 1,246
423421 백일 잔칫상 메뉴 어떤가요? 시어른들이 많이 오셔요. 24 신입 어머님.. 2014/09/30 2,565
423420 최선을 다해 살고 계신지요 5 ........ 2014/09/30 1,864
423419 배합초 안넣은 김밥 파는곳 있을까요?? 3 ᆞᆞᆞ 2014/09/30 1,761
423418 철없을때 남자 얼굴만 보고 결혼하신 분 7 얼굴 2014/09/30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