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향이 변하나요?
1. 그러게
'14.9.27 7:12 PM (39.117.xxx.120)저도 좀 바뀌더라구요
여기서 추천하는 음악나오는 영화보면서 내가 바뀌었음을 확실히 알았네요
나이먹으면 잔잔한 영화 좋아할줄 알았는데
남편따라가서 액션 영화가 좋아요 ㅜㅜ
예전엔 안그랬는데
피나오는 영화 못봤는데
300 너무 재미있게 보기도 했구요 ㅜㅜ2. 블레이크
'14.9.27 7:14 PM (112.154.xxx.180)저두 그래요. 그래서 전 혼자 즐깁니다.
뭐 바뀌기도 하고 안바뀐 것도 많고....
전 지금도 펄잼 텐 앨범이 머리맡에 상비되어 있고...
차에는 드림 씨어터의 전집이...
영화는 지금도 호러 스릴러
책도 호러 스릴러 추리소설
미드 csi 크마 피철사 한니발 트루 디텍티브 우울 쩌는 거 좋아하고
해골 아이템 좋아하고요
금보다는 실버 크롬하츠 같은 거
흑마술 신화 상징 잭더리퍼 왓치맨 같은 거 연구하고요 ㅋ
누가 뭐라나요 이렇게 생긴 것을
근데 클래식도 꽤 조예 있고 바흐 들으며 가끔 울컥하고...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풍경도 즐길 줄 알고
남편과 아이들과 유치하게 재미있게 평범하게 살고
옷도 시커먼 것 많지만 빨강도 좋아하고 초록도 좋아하고 보라색도 좋아하고
바뀐 것도 있고 안바뀐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
방갑네요3. 쓸개코
'14.9.27 7:16 PM (14.53.xxx.71)영화취향 저랑 완전 똑같으세요. 친구들 중에 저같은 영화취향 가진사람이 없어
82에서만 같은취향의 분들 볼때 반가워 댓글달아요.^^
그리고 취향이 나이가 무슨상관인데요!4. 중년 아줌마
'14.9.27 7:26 PM (223.62.xxx.69)그냥 장르고 뭐고 안 따져요.
낮에는 로맨스물 보며 헤롱거리다 밤에는 서스펜스 하드코어 좋아하고
클래식 틀어놓고 설거지 하지만
이번에 테네이셔스D 내한공연 가려고 예매했어요.
옛날엔 데스메탈 밴드 티셔츠에 개목걸이 같은 것도 잘 하고 다녔는데
옷차림은 좀 무난하게 가게 되긴 했네요.
애들이 쪽팔려할까봐...;5. aa
'14.9.27 7:34 PM (121.169.xxx.62)취향 안변하던데 나이들어도... 저는 40가까운데 음악은 요새 한창 뜨는 EDM 좋아해요..페스티벌도 다니고 ..외국도 일부러 가요 EDM 페스티벌 가러..
6. ....
'14.9.27 7:36 PM (122.34.xxx.190)저도 원래 원글님과 같은 취향이었으나,,
특별히 변했다기보다는 취향의 포용력이 넓어졌다고 하나요.
예전 즐겨 듣거나 보던 그런 취향도 여전히 좋고
지금은 예전에 등한시 하거나 절대 내취향아냐 하던 것중에
좋아지거나 맘에 드는 것도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꼭 예전 취향만 고집하게 되진 않구요.
실상은 이것저것 좋아진게 많다보니 좀 잡탕이 된 느낌도 있어요.ㅎㅎ7. ..
'14.9.27 7:57 PM (203.142.xxx.231)저도 거의 취향이 그대로에요.
다만.. 윗님처럼.. 견디기 어려웠던 것들을 좀 참아주는 인내가 늘었어요.
예를 들면 휴게소 뽕짝이라던지.. 전엔 듣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렸거든요.
전 SF, 서스펜스, 블랙코메디 좋아해요.^^8. ..ᆞ
'14.9.27 7:57 PM (182.212.xxx.41)저도 원글님 취향이랑 비슷했어요 호러를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분석도 해봤구요 근데 마흔 넘어가니 취향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9. 음..
'14.9.27 8:27 PM (14.34.xxx.180)저도 완전 펑크락, 하드락, 그냥 락 이런 락음악을 엄청 좋아하고 콘서트도 다니고
영화도 골치아픈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가을되면 뭐랄까 좀 로맨틱~~해지더라구요.
달달한 음악도 들으면서 가을 낙엽 밟고
달달한 영화 보면서 간접체험하구요.
계절을 타더라구요.
40대지만 여전히 TV드라마는 잘 못봐요.10. 완전
'14.9.28 2:17 PM (14.32.xxx.97)기분 좋아졌어요 댓글님들 덕분에 캬캬캬캬~
같은 말이라도 아와 어가 다른 법인데,
어쩜 이십년이 넘게 산 남편이란 자가, 덜떨어졌단 표현을 썼나 모르겠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그자의 말 따위는 무시할테야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2862 | 히든싱어를 본 후 심각한 후유증이 생겼어요 5 | 가수왕 | 2014/09/29 | 3,437 |
422861 |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 문제 | 2014/09/29 | 949 |
422860 | 세 쌍둥이는 어떻게 생기나요? 2 | 수퍼맨 | 2014/09/29 | 3,030 |
422859 | 카펫색깔:아이보리? 회색? --무플절망..ㅠㅠ 4 | /// | 2014/09/29 | 1,173 |
422858 | 세월호 노란리본 잘라버렷.. 극우의 광기 3 | ... | 2014/09/29 | 950 |
422857 | 지금 스카이 드라마에서 3 | 스릴러 | 2014/09/29 | 1,115 |
422856 | 남자들은 설득보다는 증거를 들이대야하나요? 5 | ㅇ | 2014/09/29 | 1,652 |
422855 | '정의구현사제단' 사제님들께 고개 숙입니다. 2 | 정의 | 2014/09/29 | 1,411 |
422854 | 횟집에서 나오는 매운탕도 재활용될까요?;;; 3 | 궁금 | 2014/09/29 | 1,694 |
422853 | 블로그들은 왜 꼭 싸울까요? 8 | 나 | 2014/09/29 | 6,289 |
422852 | 최수종 나왔던 드라마 찾아주셔요 8 | ㅁ | 2014/09/29 | 2,034 |
422851 | 악기레슨비 좀 봐 주세요 8 | . | 2014/09/29 | 1,787 |
422850 | 히든싱어 누구편이 가장 재밌으셨나요? 32 | 쿨 | 2014/09/29 | 5,315 |
422849 | 남자전업은 어떤가요? 7 | 안녕 | 2014/09/29 | 1,850 |
422848 | 남대문맛집 추천부탁드려요. 5 | .. | 2014/09/29 | 2,006 |
422847 | 강하면서 약하고 또 강한 사람 7 | 음 | 2014/09/29 | 3,465 |
422846 | 암보험 들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9월말로 보험료 인상되나요? 14 | 암보험.. | 2014/09/29 | 2,682 |
422845 |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경부고속도로 15 | 질문있어요!.. | 2014/09/29 | 2,214 |
422844 | 오토바이탄 아저씨와 싸움이 났어요. 3 | 주차하다 | 2014/09/29 | 1,870 |
422843 | [인터뷰] '두 추기경은 시대고민 없는 수구적인 분들' 1 | 함세웅신부 | 2014/09/28 | 1,545 |
422842 | 중고차 고민인데 어떤 게 나을지 2 | 중고차 | 2014/09/28 | 1,248 |
422841 | 시어머니와의 관계...조언 부탁드립니다. 20 | 고민이에요 | 2014/09/28 | 4,322 |
422840 | 바자회 늦은 후기 27 | 기타득템 | 2014/09/28 | 3,591 |
422839 | 엄마가 멀리멀리 떠나면 보고싶은 마음이 생길지.. 4 | ㅜㅜ | 2014/09/28 | 1,665 |
422838 | 랍스타 먹어보신분 ?? 45 | 먹고싶다 | 2014/09/28 | 5,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