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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댕겨옴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4-09-27 14:18:40
어젯밤 잠이 안와서 새벽 4시에 겨우 잠들었다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11시쯤 도착했어요.
그래도 빈손으로 가기 싫어서 온 집을 뒤져 찾아낸 새 접시랑, 새 니트랑, 새 모자랑, 새 책 몇 권 기부 먼저 하고
현금을 쿠폰으로 교환하여 에코백, 벳지, 팔찌부터 샀어요.
그릇이며 책이며 옷이며 잽싸게 득템하는 회원님들... 옆에서 목 빼고 쳐다보다가 매번 기회를 놓치는 저... 심지어 커피 줄 서서 기다리는데 바질페스토도 다 팔려요. (일찍 왔어야 했어.. 엉엉.. ㅠㅠ)
에라이~ 음식을 향해 돌진하자!!
만두랑 츄러스랑 물이랑 냉커피랑 사서... 무슨 짓을 했는지는 비밀이에요. ^^;;
운영진들 뜨거운데 아침부터 식사도 못하고 너무 수고하시고... 그저 고맙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한마음으로 오신 분들, 물품 기증하신 분들, 계속 음식해주신 자봉님들, 물품 판매 자봉님들, 운영진님들....

사랑합니다~ ♥



IP : 222.109.xxx.16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9.27 2:19 PM (116.127.xxx.188)

    아아~~~ 츄러스 먹고싶당......

  • 2. 쓸개코
    '14.9.27 2:22 PM (14.53.xxx.71)

    건마아님 다녀오셨군요.
    츄러스까지.. 없는거 없이 풍성했나봐요.^^

  • 3. 도토리네
    '14.9.27 2:22 PM (182.219.xxx.7)

    이름표라도 달고 오시지..
    82의 음유시인이시잖아유..ㅋ

  • 4. 헉!
    '14.9.27 2:23 PM (1.233.xxx.83)

    건마아님 좀 일찍 오시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25 PM (222.109.xxx.163)

    다시 바자회로 갈까요? ^^;;

    보니까 입던 옷도 보내도 되는 거였던데... (얼른 집구석 좀 뒤져서 챙겨봐? ㅋㅋ)

  • 6. 00
    '14.9.27 2:31 PM (175.114.xxx.134)

    저 잡화 팔다 일이 있어 집에 왔는데
    "다시 갈까?" 하니까 모두 들은 척을 안하네요.
    이 웬수들...제가 들고 갈 물건들이 더 있어요.

  • 7.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31 PM (222.109.xxx.163)

    아 내가 무신 초딩 1학년이여요?? 이름표를 달구 가게. ㅋㅋㅋ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33 PM (222.109.xxx.163)

    223.62.xxx.120님~
    저 11시에 도착했는데 5시까지 도저히 못기다리겠어요. ^^;; 엄청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워서...

  • 9. 뵙고싶다
    '14.9.27 2:36 PM (113.216.xxx.22)

    초등1학년 명찰ㅋㅋㅋㅋㅋㅋ
    저도 어제 바자회 생각에 새벽에 한참 깨어있었는데
    아까 82접속하니까 많은 분들이 그러셨대서 웃었어요 ㅎㅎ

  • 1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40 PM (222.109.xxx.163)

    음... 전지현을 안 닮었으면... 전인화?? 아니, 장만옥이었나요? ^^;;

  • 11. bluebell
    '14.9.27 2:41 PM (123.228.xxx.143)

    다시 오세요,두분 다~~
    물건들 챙겨 어여 나오세요!
    저 지금 갑니다 .제가 살 물건 하나라도 더 늘길 바라며 ㅎ
    꼭 두분 오시라라고 졸라봅니다 ㅋ

  • 12.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42 PM (222.109.xxx.163)

    저 지금은 지쳐서 거실 바닥에 넋나간 큰 대자로 널부러져 있구요.
    이러다 벌떡 일어나 다시 갈 수도... ^^;;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2:51 PM (222.109.xxx.163)

    아 글고, 저보구 이름표 달구 오라구 허지 마시고
    공항에 누구 환영나온 것 처럼 "건너 마을 팬싸인회" 이딴 피켓 같은 걸 들구 계시믄 어때요? ㅋㅋㅋ (아주 실성을 했네, 했어~~)

  • 14. bluebell
    '14.9.27 2:52 PM (123.228.xxx.143)

    어서어서 벌떡~! 일어나셔욧~! ^^

  • 15. bluebell
    '14.9.27 2:52 PM (123.228.xxx.143)

    피켓소식 들리면 일어나시려나요? ㅎ

  • 16. 아..
    '14.9.27 3:02 PM (211.52.xxx.254)

    김밥 먹고 싶네용.. ㅋ

  • 17.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3:05 PM (222.109.xxx.163)

    팬다곰 다크서클을 하구는 온 집안을 하이에나 모냥 킁킁대며 물건을 찾아 헤메이는 중...

  • 18. 00
    '14.9.27 3:17 PM (175.114.xxx.134)

    온냐, 나 다시 가.
    새글 썼는데 날라갔어. 한 짐 챙겼어.

  • 19. ...
    '14.9.27 3:48 PM (223.62.xxx.90)

    저는 건마님 비밀을 알고 있어요.
    여러분~~저 건마님 뵜어요. 이야기도 나누구요.~~~
    이런 행운이 ...
    자세한 건마님 활약상은 저녁 바자회 후기로....

  • 20.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3:50 PM (222.109.xxx.163)

    녜??? 낭자는 뉘시오...

  • 21. 저도
    '14.9.27 4:12 PM (175.252.xxx.4)

    건마아님은 정말 꼭 뵙고 싶어요.
    싸인회하는거 대찬성입니다~~~ㅋㅋㅋ

  • 22. 참말로...
    '14.9.27 4:40 PM (112.152.xxx.173)

    그 시간에 거기 있었는디....
    미모의 여인을 놓치다니

  • 2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5:01 PM (222.109.xxx.163)

    00 온냐, 물건이 음써. ㅠㅠ
    온 집안 싹 뒤지고 베란다까지 털었는데, 내가 감춰둔 간식 밖에 음써요.

  • 24. 건너 마을 아줌마
    '14.9.27 5:09 PM (222.109.xxx.163)

    흠... 집에 와서 보니까 에코백 아주 이쁘네요.
    이걸 사재기 할 생각을 못 하다니, 이렁 엉터리 불량 주부 같으니라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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