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치관에 혼란이 올때...

뭘까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4-09-26 23:15:04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는데 아직도 살면서 뭐가 옳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치관, 신념이 제대로 선것 같지도 않아요.

 

 수많은 정보중에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선택해서 듣는다는데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내가 가는 길이 맞을거라며 용기있게 가고 싶은데

 누군가의 많은 지식과 막강한 말빨을 듣노라니

 내가 여직껏 살아온 세월들이 다 허망하고 유치한것 같고 창피하게 느껴져요.

 

 몇년 만인지 입맛이 뚝 떨어지면서 제대로 멘붕이 왔어요.

 이런 경험 있는 분들 없으세요?

 저만 아직도 나잇값 못하고 중심도 없이 흔들리는 사람일까요? 

 

 

 

IP : 116.3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7 12:12 AM (222.237.xxx.156)

    날마다 흔들리는 것도 아니고, 몇년에 한 번, 몇십년에 한 번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굳건함이 과도하면 일부 어르신들 마냥 꽉막힐 수도 있구요...
    오히려 멘붕 후에 내가 어떤 길을 가는지, 어떻게 내 삶이 바뀌는지가 더 중요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2. 좋은 말씀들
    '14.9.27 12:33 AM (116.33.xxx.14)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하면서도 비난조로 들려서 많이 힘들어하던 중이었거든요.

  • 3. 님께서
    '14.9.27 12:34 AM (61.99.xxx.210)

    뭔가 후회스러운 일을 하셨는지, 단호하게 어떤 일을 결정을 못 하시고 계시는지,아님 스스로 목표를 세운 삶을 전혀 채우고 있지 못하고 계시는건지 자신감이 상실 됬을 때 상대가 자기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사람을 만난 후에 주로 그런 증상이 오죠
    위 댓글님들 말씀 모두 좋으세요
    나는 나 거든요
    내 중심을 잃지 말고 중도를 택하시면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598 결혼할 남자친구가 신뢰를 와장창 깼어요.... 조언좀부탁드려요ㅠ.. 81 온고지신 2014/09/28 53,084
422597 지키고 싶은 우리 가족. 3 2014/09/28 1,542
422596 성격 정신병 이런것도 유전되는 걸까요? 7 ㅠㅠ 2014/09/28 3,278
422595 남편이 평생 매달 300정도 벌어온다면 어떤가요? 30 . 2014/09/28 16,187
422594 긴급> 이런,김종필과 정두언 이사람들 먼저 가겠네요. 2 닥시러 2014/09/28 2,031
422593 한심스럽지만 인골을 수입해 먹는 이유... 그것이 알고.. 2014/09/28 2,394
422592 본의 아니게(?) 바자회 논란의 한 자락이 되버린 책 판매자입니.. 53 호박빵 2014/09/28 10,604
422591 압구정쪽에서 가방 살 만한곳 있을까요? 1 압구정 2014/09/28 878
422590 인상 더러운 모닥불남?과 소개팅했던 처자입니다! 64 인상파 2014/09/28 15,982
422589 필리핀 넘 위험한 나라네요. 13 오싹 2014/09/28 6,557
422588 내게 기쁜날이 올까 싶어요 2 물가는 오르.. 2014/09/28 1,205
422587 눈물> 고 시현양의 음원이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1 닥시러 2014/09/28 646
422586 씽플레이 재밌네요! 괄괄괄괄 2014/09/28 627
422585 친정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5 싫다 싫어 2014/09/28 3,131
422584 꽃게의 죽음... 신경쇠약인가... 23 무뉘 2014/09/28 4,126
422583 나갈때마다 늦는딸.. 12 부글부글 2014/09/28 2,547
422582 피자를 주문했는데 .. ........ 2014/09/28 945
422581 이 결혼 해야할까요? 95 고민상담 2014/09/28 15,991
422580 바자회 솔직한 고백.. 11 고백합니다 2014/09/28 4,725
422579 시어머니께 칭찬 받으면 기분 어떠세요 ? 7 ..... .. 2014/09/28 1,506
422578 이 여자 바지 설명 부탁드립 2 니다 2014/09/28 1,187
422577 내가 몰랐던 남편의 모습 원래 남자들 이런가요??? 9 남편 일기장.. 2014/09/28 5,063
422576 Schokolade님이 추천한곳에서 양파는 다 팔려서 못사고 감.. 1 ........ 2014/09/28 795
422575 그것이 알고싶다 끊어야겠어요. 보고나면 무섭,,우울,,답답..... 10 휴휴 2014/09/28 5,210
422574 특성화고인데 일반고 다른지역전학 가능한지요 6 전학 2014/09/28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