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땜에 스트레스에요..
저흰 타지역 살구요..
남편 형(아주버님)네는 어머님 집 근처 살아요.
일욜이 아버님 제사라 ..일욜에 일찍 갈까 하다가 ..토요일 저녁에 가기로 했어요.
근데 어제 남편폰으로 문자 왔더군요.
아주버님이 제 남편한테.
아버지 제산데 피곤해도 좀 일찍좀 오라고 ㅡㅡ
솔직히 보통 제사 당일에 가지 않나요?
안가겠단것도 아니고 당일도 아닌 전날 저녁에 가겠다는데..
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오늘 오전부터 또 아주버님한테 전화까지 왔어요
토욜에 일찍 오라고 ..
진짜 아주버님 땜에 결혼후 매번 남편하고 싸우게 되네요.
저희 명절이나 제사등등 행사에 한번도 빠진적 없는데..
아주버님이 엄청 오바 해서. 어머님집 옆에 살면서 일찍부터 와있거든요.
그러면서 자기처럼 안하는게 항상 불만인듯해요..
저 직장다닐때도 시댁제사가면 ..자기가 막 밤 열두시에 제사 지내자고 하고..
담날 전 새벽 출근인데.
아버님이 안계셔서 자기가 시아버지 노릇 하는건지..
젊은사람이 왜그리 고지식하고 짜증나는지..
아주버님 땜에 시댁식구 다 싫어지네요..
잘하려다가도 정떨어져요진짜 ..
1. 무시하고
'14.9.26 4:47 PM (58.120.xxx.136)시어머니께 일정 말씀하세요.
아마도 어른께서 이래저래 말씀 하셨나보네요.
시누노릇 하는 시형제들이 있더라구요.2. ..
'14.9.26 4:51 PM (175.223.xxx.53)어머님 생각이라기보다는 자기는 무조건 일찍일찍 와있고 오래 있어주는게 효도라 생각하는데 ..우린 본인처럼 안하는게 불만인듯해요.진짜 매번 이렇게 나오니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요 ㅠㅠ
3. ..
'14.9.26 4:52 PM (122.34.xxx.39)아주버님 이니까요. 더군다나 시아버님이 안계신다면서요.
다음날 출근인데 제사 12시는 심했어요.4. ..
'14.9.26 4:55 PM (175.223.xxx.53)그러니깐요..제가 교대근무라 담날 새벽출근이였는데 그렇게 말하더라구요..사실 어머님옆에 살면서 어머님 챙기는건 저도 고맙게 생각하는데..저희가 도리를 안하는것도 아닌데 대체 왜저러는지 ..
5. ..
'14.9.26 5:03 PM (175.223.xxx.53)제사 음식 장보는건 어머님이랑 아주버님이 장 보세요..전부치는 며느리들이랑 하구요
6. ^^
'14.9.26 5:06 PM (210.98.xxx.101)손윗동서가 아주버님한테 짜증내나 보네요.
7. ..
'14.9.26 5:11 PM (1.251.xxx.68)옛말에 가난한 집에 제사만 많다고.....
제사 제사 제사에 목숨거는 사람치고 합리적이고 유능한 사람을 못봤음.
아주 고리타분하고 답답하죠.
말만 들어도 짜증이 확8. 솔직히
'14.9.26 5:42 PM (94.56.xxx.122)멀리사는 사람입장애서는 제사에 가는 것만도 대단하다고 본인들은 생각하겠지만 제사 일주일전부터 김치 담고, 며칠전부터 생선 손질해서 말리고, 재료 일일이 다듬고 손질해야하는 가까이 사는 사람들 입장에선 늦게 와서 재료 준비 다한 전 부치고 설거지 대충하고 집 멀다고 부랴부랴 떠나는 사람들 보면 마냥 고맙지만은 않아요.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란 맘으로 늦게 가는 대신 전이라도 좀 부쳐 가든가 제사비용외에 어머니 용돈, 수고하는 동서에게 간단한 선물 드리며 수고하신다는 인사말이라고 하시는게 어떠세요?
솔직히 원글님은 아주버니가 오버라고 생각하시지만 아주버니나 그 동서 말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9. ᆞᆞ
'14.9.26 5:57 PM (223.33.xxx.44)저도 시댁과 가까이 사는 며느리로서 윗분댓글에 공감합니다
위로 두형님들 늦게와서 일찍가면 기분이 안좋네요
두형님께 가까이 사는 며느리 힘들다 말했더니 어쩌겠어라고 그말에 정뚝떨어져 멀리 이사가고 싶더라구요
가까운 자식 금전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신경쓸일 많아요
제사 내려오는거 힘들면 수시로 불려가는 며느리는 오죽할까요10. 저흰
'14.9.26 6:44 PM (223.62.xxx.51)가는것만으로 부주다... 생각하면서 피곤하다 마시고 제사준비를 각자 준비해가세요.,. 저는 제사준비, 김치에 밑반찬...다 준비해가요... 대신 전에 수십만원씩 챙겨주던 상차림비 일절 안줍니다
11. 저흰
'14.9.26 7:20 PM (223.62.xxx.51)가는 비용과 노력... 불러먹는 사람들은 전혀 이해안해주니까요. 장도 미리 온라인마트에 리스트 저장해놓고 싸그리 배달시킵니다...
12. 자
'14.9.26 9:48 PM (211.58.xxx.49)저희시댁 다른 스트레스 별로 없지만 가만생각해보니 평소 잔소리, 싫은소리 시누들도 절대 안하긴 하는데 김장날 좀 늦게 도착하니 눈치 엄청 보이고, 제사때도 좀 늦으니 눈치 엄청 보이구...
13. 쫌만
'14.9.26 11:51 PM (124.111.xxx.24)6시간 밀려서 내려가도 쫌만 늦으면 동서와의 전쟁이에요...
죄다 미리 준비해서 싣고 내려가요... 늦어도 내 할일 다해가면 떳떳해요... 집에서 준비할땐 남편 쥐잡듯 부려요...
가서 이거 사오라 저거 사오라 전 맞춰라 반찬 사오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3626 | 마음을 다스리는 글 하나.. 3 | 좋은글 | 2014/10/01 | 1,425 |
423625 | 정유미... 참 안이쁜데 말이죠. 102 | 쿵 | 2014/10/01 | 24,947 |
423624 | 가족여행중 부산영화제 같이 즐길 수 있을까요? 5 | 마멜 | 2014/10/01 | 625 |
423623 | 훈계받던 학생이 던진 의자에 여교사 머리맞아 부상 9 | ........ | 2014/10/01 | 3,511 |
423622 | 여성 초보입문용 골프채 추천 부탁드려요 1 | 사랑 | 2014/10/01 | 3,298 |
423621 | 포도주 한병에 9천만원,싼 것이 3천만원. 위화감 만땅 1 | .... | 2014/10/01 | 994 |
423620 | 저렴한 썬크림 추천바랍니다.. 8 | 가을사랑 | 2014/10/01 | 2,395 |
423619 | [표창원의 단도직입] '세월호특별법 합의’의 의미 | 세우실 | 2014/10/01 | 789 |
423618 | 다들 모임 많으시죠? | 모임 | 2014/10/01 | 1,082 |
423617 | 친정엄마랑 사시는분 계세요? 13 | YJS | 2014/10/01 | 3,130 |
423616 | 제시카 공식입장 발표 21 | df | 2014/10/01 | 9,901 |
423615 | 친동생 분식집 개업 7 | .. | 2014/10/01 | 2,743 |
423614 | 아기냥이는 사랑이군요 14 | 냥부심녀 | 2014/10/01 | 1,967 |
423613 | 011번호 아직도 유지하시나요? 6 | ........ | 2014/10/01 | 1,644 |
423612 | 임플란트 살짝움직이나요? 4 | 모모 | 2014/10/01 | 1,625 |
423611 | 카카오톡 사용결과 - 압수 수색 3 | 우리는 | 2014/10/01 | 1,011 |
423610 | 카모메식당 ᆞ안경 왜 좋으셨어요? 16 | 영화 | 2014/10/01 | 2,189 |
423609 | 부안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2 | 가을여행 | 2014/10/01 | 1,645 |
423608 | 입시정보 싸이트 추천해 주세요 ^^ 5 | 입시정보 | 2014/10/01 | 1,057 |
423607 | 엠비씨에서 지금 손연재 특집하는데..아시안게임 3등. 2 | ..... | 2014/10/01 | 1,808 |
423606 | 서울현대아산 병원에서 일산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대중교통 3 | ㅇㄹ | 2014/10/01 | 1,033 |
423605 | 與野, 특검후보군 중 정치적 중립성 보장 어려운 인사 배제 3 | ### | 2014/10/01 | 767 |
423604 | 요새들어 커피창업이 너무나도 하고싶네요 ㅠㅠ 6 | nnMa | 2014/10/01 | 2,087 |
423603 | 새우젓 유리병 냉동해도 될까요 3 | 새우젓 | 2014/10/01 | 2,144 |
423602 | 고급스러운 쇼핑몰 추천 해주세요 | ,,,, | 2014/10/01 | 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