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에서 살림하는 분계세요?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4-09-26 14:56:47
여자만큼 확실하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203.226.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흠
    '14.9.26 3:17 PM (121.167.xxx.114)

    아니요. 정말 여자보다 확실히 하시더군요. 애 셋을 깔끔하게 키우고 집안 일 다 하고 애들 학교 다니니 공부까지. 여자가 하래도 절대 못할 정도로 잘 했어요. 반대로 애 엄마는 애만 낳지 가사와 육아에 도통 취미가 없었구요. 문제는 우리 나라가 회사 흔들리면 여자부터 짤리는 시스템이라 돈 벌기 맡은 애엄마가 부장 못 달고 짤렸어요. 동종업계 남자경력들 넘치는 지라 이직 못하고 결국 부부가 백수 신세. 남편도 재취업 힘들고요. 사무직 화이트칼라 부부가 노동일 하기는 그렇고..이래저래 난감해하는 중입니다. 제 동생네 얘기입니다. 남자가 가사 맡고 여자가 바깥일 하는 것은 자영업을 하든지 완전 전문직이든지 해야지 직장인이 하기엔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 2. ...
    '14.9.26 4:09 PM (121.179.xxx.188)

    저희집요. 처음엔 잘하더라구요. 제가 아침에 나가 빔 열시에나 들어올 때라 집안일 신경쓸 틈도 없어서 잘 돌아간다 생각했고요. 애도 어릴때라 잘 놀아주고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오후 세시부터 아홉시까지 일하니 시간이 많아서 아침에 애 챙겨보내고 눈에 밟히는 설겆이도 좀 하고 빨래 돌리고 이러다보면 제가 다하는 느낌들어요. 물론 남편이 안하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해준다는 생색 내고싶어져요. 제 친구는 전업인데 집은 늘 도둑맞은 집처럼 정리 안되고 맨날 동네아줌들이랑 차마시고 모임나가는거 보면 그나마 우리 남편이 집에서 게임만 하는게 낫다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58 책을 빨리 읽는 분들은 비결이 뭘까요? 21 신기 2014/09/27 7,457
422457 선볼때 더치페이 이렇게 해야 될까요? 8 ... 2014/09/27 2,616
422456 바자회 다녀왔어요~ 3 바자회댕겨온.. 2014/09/27 1,418
422455 날 위한선물 1 살다보니 2014/09/27 769
422454 광주광역시에 공기좋은 아파트 5 걱정이예요 2014/09/27 2,119
422453 missy USA 님들이 도움을 요청하네요!!! 6 닥시러 2014/09/27 2,819
422452 다람쥐 살린 개구리 3 에버그린01.. 2014/09/27 1,319
422451 오른쪽 머리, 뒷목, 귀를 누르면 통증이 많이 심할때는 3 ... 2014/09/27 3,419
422450 이사해야 하는데 결정장애가... 현명한 82언니분들의 도움이 필.. 8 오락가락 2014/09/27 1,982
422449 제 5년의 결실입니다 . 재취업이라고 할까요 18 주부 2014/09/27 4,386
422448 알뜰폰 사려하는데 대리점 추천좀.. 2 추천좀 2014/09/27 1,246
422447 줌인줌아웃에 바자회 사진 올렸어요..~~ 2 우훗 2014/09/27 1,535
422446 공부 못하는 아이 예체능(사진학과등)으로 대학 19 사진학과 2014/09/27 5,196
422445 양도 소득세.. 4 ... 2014/09/27 1,383
422444 따뜻한 기운 가득했던 바자회! 5 같은마음 2014/09/27 2,011
422443 사십대 남자의 야구모자는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요. 1 사십대 2014/09/27 1,044
422442 다음 바자회때... 13 쿠키냄새도 .. 2014/09/27 2,216
422441 미에로화이바 26000원 구입하고 얻은 아이템 뉴스쿨 2014/09/27 1,129
422440 임실치즈피자 맛있나요? 1 피자땡겨요 .. 2014/09/27 1,840
422439 토리버치가서 지갑이랑 가방 질렀어요! 2 ㅋㅋㅋ 2014/09/27 3,249
422438 더 슬픈 소식 2 비보 2014/09/27 1,934
422437 음악 쟝르별로 나오게 하려면 1 아이튠즈 2014/09/27 728
422436 저도 바자회 다녀왔어요 5 바자회 2014/09/27 1,737
422435 현*자동차 본사 입사한 지 10년차면 15 ... 2014/09/27 3,753
422434 외로움은 가장 따뜻한 순간에 온다... 3 갱스브르 2014/09/27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