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살 모쏠이 되고 보니..

아름다운 조회수 : 4,932
작성일 : 2014-09-26 00:46:13

20대때는 연애니 결혼이 참 쉬운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때는 왜 그랬는지

연애란게 참으로 시간 낭비, 돈 낭비 일 뿐 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공부, 일에만 빠져 살았네요. 

이제와 보니 연애와 결혼이 가장 어려운게 되어 버렸어요.

원하는 직장에서 일을 하지만,

이제는 예전같이 즐겁지가 않고,

소개팅을 해도 남자가 너무 어렵고... 긴장되네요.

20대때 가장 찬란하게 아름다웠을때,

그래서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살짝 웃기만 해도 쉽게 남자가 다가왔을 때,

왜 나는 아름다운 추억, 경험 하나 만들지 못했을까

조금 후회가 되네요.

 

 

IP : 220.83.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라인친구해요
    '14.9.26 1:31 AM (110.70.xxx.206)

    일과 공부만 한 모태솔로 33살 여기 있습니다..극히 공감하며 쪽지 친구로 대화라도 하고 싶네요

  • 2. 지금도 안늦었어요
    '14.9.26 2:00 AM (39.7.xxx.90)

    늦었다고생각할때가 그나마 빠를때에요
    지금이라도 남자분이다가오면 첫눈에 맘에안들어도
    성격이 모나지안는다면 꾸준히 만나보세요
    어느순간에 이남자다 싶을때가오더라구요
    여자는 맘이 천천히 열리잖아요

  • 3. Nicole32
    '14.9.26 2:04 AM (109.103.xxx.171)

    좋은 사람 소개 시켜 드릴게요, 집이 서울이시면 좋을텐데... 정말 이에요~

  • 4. 33에도
    '14.9.26 3:22 AM (110.13.xxx.33)

    40대도 아니고 ㅡㅡ
    33에도 웃기만 하면 남자가 다가와요.
    근데 그게 외모 관리도 관리지만
    꾸준히 남자를 대해보며 잘 인터액트 할 줄 알고 해야 되는거지...
    30대 후반에도 꾸준히 애프터와 대쉬받는 싱글녀들을 봐온 입장에서, 벌써 나이를 탓하시다니 참.
    일단 시행착오더라도 연습이다 생각하고 만나거나 상대하보세요. 최대의 함정은 정작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없을 경우이지만.

  • 5. ...
    '14.9.26 3:43 AM (119.148.xxx.181)

    33이면 늦지 않았어요.
    게다가 직장도 좋다고 하고, 20대에는 인기도 많았던 것 같고..
    소개팅을 해도 남자가 어렵다는 건 소개팅을 좀 많이 하면 극복 될 일인듯..

  • 6. 88
    '14.9.26 6:07 AM (87.179.xxx.175)

    진짜 막차 나이에요. 34 또 다릅니다.

  • 7. d..
    '14.9.26 9:13 AM (118.221.xxx.62)

    뭐든때가 있는거 같아요
    딸에게 결혼 상관없이 20대엔 연애실컷하고, 많이 놀라고 얘기해요

  • 8. ...
    '14.11.22 1:09 PM (14.41.xxx.214)

    원하는 직장이라 하셨으니 어디가서 꿀리는 직장은 아니실테고 마음 비우고 자기 관리하다보면 누구든 만나실거에요. 33이면 안 늦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282 닥쳐! 란 말이 욕이 아니면 단가요?? 6 닥쳐? 2014/10/07 2,626
425281 비정상회담 외국인들 한국어 잘하는거... 45 1 2014/10/07 13,275
425280 우리집 강아지는 5살입니다. 14 가을바람 2014/10/07 2,224
425279 일자리 찾기가 넘 힘드네요 1 2014/10/07 1,525
425278 중학교 운동회 하는데. 3 운동회 2014/10/07 1,021
425277 홈쇼핑 여행상품 갔다오신분 계세요? 12 유럽 2014/10/07 4,230
425276 스지도가니탕 끓이는데요.. 1 happyd.. 2014/10/07 2,166
425275 "'13세 미만 대상'성폭행, 68%는 인신구속 면해&.. 2 샬랄라 2014/10/07 1,047
425274 '성희롱 당했다' 20대 여성 목매 숨져..경찰 수사 1 억울 2014/10/07 1,547
425273 여학생바지. 바지. 2014/10/07 522
425272 지금까지 월세만 살다가 전세 처음들어가요. 1 /. 2014/10/07 1,431
425271 진심으로 궁금해요.박근혜정부가..지금 잘하고 있는분야.. 13 ddd 2014/10/07 1,925
425270 냉장고 에너지등급 비교를 볼려고 에너지관리공단엘 들어갔더니 참맛 2014/10/07 747
425269 교통카드 하룻동안 8,800원이 더 나왔어요 7 확인필수 2014/10/07 2,925
425268 집거래 순서 1 집팔려는데 2014/10/07 1,020
425267 lg 옵티머스 뷰 기계만 구입하려면 어디서 해야 저렴할까요? 4 스마트폰 2014/10/07 1,002
425266 노트북좀 봐주세요.결정장애가 오네요.ㅠㅠ 3 111 2014/10/07 922
425265 2014 마고순례,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레버리지 2014/10/07 659
425264 광주요 밥공기요.. 크기가 어떤가요? 2 광주요 2014/10/07 2,251
425263 간식을 좀 보내려고 하는데 김밥, 떡볶이 vs 햄버거, 감자튀김.. 17 결정장애 2014/10/07 3,112
425262 시도교육감협 '내년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편성 않기로' 4 다크하프 2014/10/07 1,292
425261 디스크의심될때 신경외과 가면 무조건 mri찍자고 하나요?? 5 ㅠㅠ 2014/10/07 7,731
425260 새우젓 올 해도 사고 싶어요. 5 ... 2014/10/07 1,860
425259 회사 스트레스로 힘들어요ㅠ 3 스트레스 2014/10/07 2,052
425258 연휴에 많이 놀러가세요?? 5 연휴 2014/10/0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