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영어...고민이네요

영어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4-09-25 16:17:21
아이가 외국에서 좀 있다가 와서 말과 듣기는 잘하는데
재미위주의 책만 좋아하고 그래도 책 읽다보면 좋아지겠지 하고 깊이 있는 단어나 독해 공부를 전혀 안시켰어요

청담 테스트를 봤는데 이글 레벨이 나와서 이제 한달째 다니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단어 수준이나 독해가 넘 어렵다는거에요
단어는 학원에서 테스트는 거의 안하고 온라인 숙제로 40개씩 외우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식으로는 단어를 거의 못외우더라구요...학원에서 테스트 보는게 아니니까 설렁설렁...그래도 이런식으로 공부하는게 맞는지요...

질문할게요
1. 청담을 계속 다니면서 독해나 단어를 집에서 제가 좀 봐주고 보강해준다----> 단점) 이제 슬슬 사춘기 시작인지 엄마말을 안듣고 짜증을 내지요...저도 힘들구요
2. 아닌거 같으니 과감하게 다른 문법 독해 어휘 중심의 학원 (최선 같은) 으로 옮긴다 ---> 단점) 단어외우는걸 좀 힘들어하는데 그런 학원들은 한번갈때마다 60-70개씩 외우게 시킨다고 겁먹네요...

선배님들
영어공부 어찌 시켜야 되나요
알려주세요
IP : 223.62.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한
    '14.9.25 4:24 PM (1.232.xxx.116)

    일년정도 다니다가 빡센 학원으로 옯겼어요. 울 큰아들
    테스트 하니 청담다닌아이 문법수준은 아닌데..이러면서 받아주더라구요.ㅋ
    물론 새로간 학원은 각종 인증시험 단어 문법 에세이까지 빡시게 돌리더라구요.
    텝스나 성대경시 이런 결과물은 좋더라구요.
    청담같은 학원이나 이런 개인학원 인증제중심..이나 다 도움이 됬던것 같아요. 단
    시기가 좀 중요하죠.울 아들은 초6 중1까지 청담 다녔던거 같네요.

  • 2. 저희랑 같은데요...
    '14.9.25 4:24 PM (121.161.xxx.115)

    입시추세가 영어는 하향평준화되는 분위기라 너무 영어에 힘빼지 마시고 수학 신경쓰세요. 저희는 대학교를 미국과 한국중 어디로 보낼지 결정을 아직 안 한 상태라...중간에 한번 나가서 간 볼때 다시 바짝 할거고 지금은 그냥 설렁설렁합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저희애도 말은 유창한데...고급어휘에 약하고 한글책을 매우 빠르게 읽는 아이라 영어책을 답답해 해서 손이 잘 안가는것 같아요. 억지로 읽힐수도 있겠지만...그냥 편하게 하게 둡니다. 괜히 엄마랑 사이만 나빠지고 아이 스트레스만 받아요. 그리고 단어 그런식으로 외우는거...죽은 단어라 제대로 쓰지도 못합니다. 공부라는게 재미있어야 하는데...정말 지긋지긋해질것 같아요.

  • 3. 원글
    '14.9.25 4:35 PM (223.62.xxx.102)

    답글 감사해요
    사실 편하게 하라고 청담 보낸 이유도 있는데 그렇게 편한거 같지도 않고 이도ㅠ저도ㅠ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ㅠㅠ 얼마 보내보지도 않고 너무 이른 평가인지...잘 모르겠어요 ㅠㅠ

  • 4. ㅇㅇ
    '14.9.25 4:46 PM (223.62.xxx.39)

    몇 년 살다왔는지는 모르지만 초6에 입학시험 처음본거면 이글 잘 나왔네요. 갤럭시탭으로 수업하죠?저 같으면 레벨 낮춰서 파나 버디에서 시작하겠어요 c1은 좀 지루할지몰라도 아카데믹하고 c2수업한다면 (브랜치마다 틀리니) 프로젝트 위주고 아이가 스피킹이 강하시다 하셨으니 재미있을꺼에요 V1이라고 소설책 베이스 수업도 있고...생각보다 청담수업이 다양하니 아이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수있는 큰 브랜치에서 다니면 좋울텐데요...이

  • 5. 자세한 답글
    '14.9.25 7:02 PM (115.143.xxx.202)

    감사드려요
    저희애는 1년반 있다가 왔어요...커리큘럼은 거의 정해져있는거같더라구요...단어를 더 빡세게 외워야 하지 않을지..독해도 너무 겉핥기식 아닌지 걱정되서 글 올려봤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198 변비에 시달리더니, 무슨 다이어트 제제를 사달라는 딸 9 이거 2014/09/26 1,241
422197 박태환 이놈이 눈물을 쏙 빼주네요 56 조작국가 2014/09/26 16,433
422196 인생의 봄날이 다시 오겠느냐고 물었던 사람입니다. 4 ... 2014/09/26 1,696
422195 20년 전 좋아했던 동아리 후배가 결혼하는데(본문삭제 11 옛생각 2014/09/26 2,943
422194 혹시 기계공학 하고 전자공학 공부하신 분 있나요? 4 엄마 2014/09/26 1,702
422193 열무김치 만들어서 김냉에 넣으면 누렇게 되요.ㅠㅠ 4 3번 망침 2014/09/26 1,520
422192 아래 글보니 공부방 수입이 상당하네요 9 공부방 2014/09/26 11,138
422191 아주버님땜에 스트레스에요.. 13 .. 2014/09/26 5,608
422190 네살 딸래미...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시선이) 따끔따끔 한대요.. 에혀 2014/09/26 1,254
422189 헤어에센스바른후에끈적한손 해결방법있나요? 7 포도알 2014/09/26 2,965
422188 다섯살 울 아들애기예요~~~ 6 ^^ 2014/09/26 1,591
422187 그래도 이소라의 다이어트 동영상때의 이소라가 최고인것 같아요 1 누구의 화보.. 2014/09/26 1,335
422186 보이스피싱 진해 2014/09/26 598
42218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6pm]역사통 - 김구 vs IS lowsim.. 2014/09/26 508
422184 스뎅후라이팬에 고구마 구워도 될까요? 3 들에핀장미 2014/09/26 1,131
422183 결혼식 하객 의상이요 3 내일 2014/09/26 2,684
422182 노원구에 어느중학교 (남녀공학)가 좋을까요 7 노원구 2014/09/26 2,038
422181 원세훈 1심판결 재판장 이범균 판사 탄핵소추 국민청원서명 5 서명 2014/09/26 1,182
422180 대학원 컴퓨터 공학과 전자공학과중 어느것이 전망이 좋을까요? 3 엄마 2014/09/26 1,958
422179 압구정동에 맛있고 분위기 좋은 브런치집 소개해주세요. 4 .. 2014/09/26 1,764
422178 눈위 쳐진살 제거랑 눈뒷트임수술 5 41세 2014/09/26 2,164
422177 결혼하신분들 다른남자한테 40 ㅁㅁ 2014/09/26 17,561
422176 서울대 '인종주의적 지역차별 혐오발언 현황과 대책' 토론회 안내.. 4 미투라고라 2014/09/26 891
422175 눈꼬리 올리는 수술 ..있을까요?? 3 ㄷㄷ 2014/09/26 2,465
422174 판교 카페골목 잘 아시는분? 2 ... 2014/09/2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