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하면서 착하게 사니 개무시 하네요

ㅡㅡ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4-09-25 11:14:05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그냥 내가 해버리자 라는 마인드에요

사회생활 하니 이건 뭐 호구도 ㅎ완전 호구네요

너무 힘들어서 입사동기한테 같이 하자고 했더니

그냥 사무실 일이었어요 내 일이 아니라

싹 무시하네요 ㅋㅋㅋㅋㅋ

망할 ㅋㅋㅋ

하다가 짜증나서 나와 버렸어요

저 진짜 독해져야 할듯 해요

 

IP : 121.168.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5 11:15 AM (1.251.xxx.68)

    회사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가족관계 친구관계 사람 사는 동네 다 그렇지요.
    착하다고 내가 다 해버리고 내가 돈 다 내버리면 앞으로도 쭉 나는 호구 되는거구
    상대방은 진상짓을 합니다.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네티즌 명언

  • 2. 이런분들 가족에겐 민폐일수도 있어요.
    '14.9.25 2:27 PM (175.195.xxx.86)

    제 남편은 자타공인 착하고 순한 사람. 저와 결혼하게 된 계기가 자신은 거절을 잘 못하는데 잘 혜쳐 갈 수 있을것 같아서래요. 착하면 주변인들이 더 도와주고 존중해 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 그사람의 그 성품은 이용하고 득을 보려 하고 덮어 씌우려 하죠.
    심지어는 형제들도 그래요. 사기 당하기도 쉽고.
    심리학자들이 그러는데 착한것이 아닐수도 있다고 해요. 그냥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고 취하는 생존법이래요.

    그런데 이렇게 이용하기 수월한 분을 배우자로 두었다거나 가족이면 나머지 가족들이 정말 고생해요.
    자신이 잘 못하는 교통정리 이를 물고 해야 하지요.

    제남편은 자신의 동생이 비단같이 곱고 착한 사람이라더니.... 형수 모르게 대출 받아 가게 내주고 안되니까 먹튀하고 회사로 압류들어오기도 하고 몇년동안 소식도 없다가 불쑥 나타나서는 자기형 신분증 갖고 휴대폰에 카드 발급해서 쓰고 안갚아 신불자 만들어 버린거 제가 다 수습하고....... (한숨) ............ 사기 당하고....... 인내심 바닥에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요.

    이제는 악역도 그만하고 다 내려 놓으려고여. 결혼 안한 여러분 사귀는 상대가 자상하고 착해 보여도 끊고 맺음이 분명한지 주변인들이 어찌 대하는지를 면밀히 보신뒤 결정하세요.
    평생 맘고생 할 수 있어요. 맞보증 서서 상대가 경마로 돈 홀딱 날린뒤 저희집으로 압류장 나왔는데 그 놈 (애아빠 예전 직장 상사)이 뭐라고 했냐면 남편만 있었으면 떼어 먹어도 되는데 그 와이프 때문에 맘대로 안된다고 했다는거예요.

    우리애 간난쟁이였을때 카드 맞보증 문제해결하려고 애를 들쳐업고 언덕위에 있던 법원을 눈물로 오르 내리던 생각하면 .......... 그때 차라리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처자들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853 중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 이성교제 어디까지? 23 .. 2014/09/25 14,741
421852 소개팅에서 드디어 왕건이를 건졌어요;; 76 내꺼하자 2014/09/25 22,786
421851 외고 애들은 호텔가서 노나봐요 14 초대 2014/09/25 6,230
421850 40대이상 눈나쁘신분들 안경쓰고다니세요? 7 2014/09/25 2,899
421849 그럼 미용실 4 치킨 2014/09/25 1,322
421848 우유맛 잘 아시는 분 ~ 서울우유 빨간뚜껑이랑 2 .. 2014/09/25 1,950
421847 글쓰기 하면 보통 발표를 어디에 하나요? 5 그냥오기 2014/09/25 1,068
421846 연예인들 가는 미용실에 일반인이 가도 잘해주나요? 1 후훗 2014/09/25 2,348
421845 요즘 담그면 맛있는 김치,뭐가 있을까요? 1 김치 2014/09/25 1,771
421844 이인호 "친일파 청산은 소련의지령" 8 미친할매 2014/09/25 1,471
421843 이러면 진상고객일까요? 5 댓글 부탁드.. 2014/09/25 1,800
421842 세월호 시뮬레이션 '퇴선' 명령 5분만에 전원 탈출 가능 2 시뮬레이션 2014/09/25 1,080
421841 아파트 옆에 장례식장이랑 화장터있으면 안좋을까요? 7 2014/09/25 4,464
421840 우체국 알뜰폰 쓰는 분요 9 ** 2014/09/25 2,445
421839 연애의 발견 OST 사고싶은데요~~ 6 두근두근 2014/09/25 1,512
421838 독일에서 일하시는 분들깨 여쭤요 출국시 현금.. 2014/09/25 908
421837 추억의 물건들 정리.. 4 ... 2014/09/25 2,465
421836 인터폰(비디오폰)이 경비실과 연락이 안되는 경우 3 아시는분 2014/09/25 2,520
421835 공무원연금의 진실 10 길벗1 2014/09/25 4,615
421834 adhd 병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도움좀요 2014/09/25 1,713
421833 대전 고등 학부모님들께 고입선택 여쭤요 3 중3맘 2014/09/25 1,247
421832 국정원녀 김하영 변호인이 대리기사 무료변론을 한다네요~~ 12 김현의원화이.. 2014/09/25 1,655
421831 베스트글...식당의 반찬 재활용 3 시르다 2014/09/25 1,457
421830 평발에 좋은 운동화 추천부탁드려요~ .. 2014/09/25 2,026
421829 고등 아이의 반 4 2학년 이후.. 2014/09/2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