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꼴불견 우리 개
꼭 신랑이 퇴근만 하고 티비 본다고 누워있으면
다리에 가서 붕가붕가 하네요
꼭 신랑 다리에만 가서 그짓을 해요
눈으로 째려봐주면 지도 머쓱한지 슬그머니
내려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내남편을 지남편으로 착각하나 개새끼가
1. 남편이 아래
'14.9.24 9:13 PM (103.10.xxx.34)붕가하는게 서열 정하는거 던지 놀이로 알던지 하는거라는데요.
대체로 서열 정하는거라면 강아지가 남편분을 아래로 보구 붕가를
하는것 같습니다.남편분이 오지게 야단 한번 쳐서 서열 올리라고 하
시죠.2. ..
'14.9.24 9:26 PM (211.211.xxx.105)저희 개는 사람한테는 절대 안 하는데
자기 방석하고 자기 인형 가지고만 하지
많이 무료할 때나 기분 신났을 때 아무튼 에너지를 순간 확 쓰고 싶을 때 하더라구요
근데 암컷도 붕가붕가하나요? 그것도 사람한테? ㅎㅎ3. 하루도
'14.9.24 9:28 PM (223.62.xxx.111)빼먹지를 않아요.
신랑이 새벽에 들어오는 날 빼고는..
매일 우리신랑 퇴근만 기다리나 봐요4. 13년된 할아버지
'14.9.24 9:36 PM (175.119.xxx.31)13살 할아버지 푸들키워요..
자기가 좋아하는사람한테만.. 엄마랑 저한테만.. 붕가붕가해요
외출 나갈때("나가지마세요..." 혹은 "나도 데려가줘요.") 어린조카가 놀러올때... ("저시끼 이뻐하지마")
웃긴건 자기싫어하는사람 (혹은 서열이 낮다고 생각하는 =울 아버지) 한테는 절대로 안해요ㅡ.ㅡ5. 13년된 할아버지
'14.9.24 9:50 PM (175.119.xxx.31)중성화 수술이랑 상관없어요.
저희 개 새끼때 고추떼고 왔어요.. 그래도 붕가붕가를 애정의 표현으로 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무언가를 요구할때, 관심받으려고 하는거에요..
더 황당한건 자기가 뻘쭘할때도 붕가붕가.ㅡ.ㅡ;;6. 9살 애푸리푸들
'14.9.24 10:36 PM (39.115.xxx.197)이녀석 1살 되기전 강아지때 중성화했어요. 우리집 녀석은 주로 놀아 달라고 할때,
붕가질해요. 대부분은 옆지기 다리 붙잡고 붕가질해요.
저는 주로 야단치고 지가 싫어하는 거를 많이해서 그런지 붕가질 안했는데,
요즘 이쁘다고 쓰담쓰담하고 야단도 잘 안 치고 했더니 이젠 제 다리에도 붕가질해요.
붕가질하면 "안돼!"하거나 모른척 해요. 그럼 대부분은 그냥 멈춰요.7. ...
'14.9.24 10:58 PM (222.119.xxx.158)정말 몰라서 여쭈는 것인데 암컷은 어떻게 붕가.. 하는 흉내를 내나요? ㅜ
8. 전생에 신랑의
'14.9.24 11:22 PM (175.195.xxx.86)상간녀? 아니었을까요.ㅎ
9. 붕가의 의미
'14.9.25 2:31 AM (183.101.xxx.9)붕가붕가가 꼭 성적인 의미만 있는거 아니에요
서열이 내가위다~내가 위이고 싶다~
또는 진짜 그냥 친근감을 갖는 놀이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개가 사람한테 붕가할때보면 꼭 지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만만한사람.
즉 착하고 좋은사람한테만 해요;10. 저희 개도
'14.9.25 11:04 AM (121.143.xxx.106)중성화했는데 다른 개한테 붕가를 해서 왜냐고 여쭸더니 서열과시라고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1853 | 1980년대 초중반 지금의 아이돌급 가수는 누구였나요? 5 | 가수 | 2014/09/25 | 1,445 |
421852 | 송승헌이 공개한 아버지사진 48 | 정말미남 | 2014/09/25 | 36,975 |
421851 | 예고 연극 영화과 5 | 준비 | 2014/09/25 | 1,554 |
421850 | 이사 앞두고 심란..(냉용펑) 5 | 아줌마 | 2014/09/25 | 1,626 |
421849 | 확실히 결혼한 사람들이 더 늙는거 같아요. 8 | 22 | 2014/09/25 | 3,718 |
421848 | 김현의원과 유가족이 대리기사에게 사과한 이유. 5 | 빈말이래도 | 2014/09/25 | 1,665 |
421847 | 중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 이성교제 어디까지? 23 | .. | 2014/09/25 | 14,739 |
421846 | 소개팅에서 드디어 왕건이를 건졌어요;; 76 | 내꺼하자 | 2014/09/25 | 22,785 |
421845 | 외고 애들은 호텔가서 노나봐요 14 | 초대 | 2014/09/25 | 6,230 |
421844 | 40대이상 눈나쁘신분들 안경쓰고다니세요? 7 | ᆢ | 2014/09/25 | 2,899 |
421843 | 그럼 미용실 4 | 치킨 | 2014/09/25 | 1,322 |
421842 | 우유맛 잘 아시는 분 ~ 서울우유 빨간뚜껑이랑 2 | .. | 2014/09/25 | 1,948 |
421841 | 글쓰기 하면 보통 발표를 어디에 하나요? 5 | 그냥오기 | 2014/09/25 | 1,068 |
421840 | 연예인들 가는 미용실에 일반인이 가도 잘해주나요? 1 | 후훗 | 2014/09/25 | 2,348 |
421839 | 요즘 담그면 맛있는 김치,뭐가 있을까요? 1 | 김치 | 2014/09/25 | 1,771 |
421838 | 이인호 "친일파 청산은 소련의지령" 8 | 미친할매 | 2014/09/25 | 1,470 |
421837 | 이러면 진상고객일까요? 5 | 댓글 부탁드.. | 2014/09/25 | 1,800 |
421836 | 세월호 시뮬레이션 '퇴선' 명령 5분만에 전원 탈출 가능 2 | 시뮬레이션 | 2014/09/25 | 1,080 |
421835 | 아파트 옆에 장례식장이랑 화장터있으면 안좋을까요? 7 | ㅡ | 2014/09/25 | 4,460 |
421834 | 우체국 알뜰폰 쓰는 분요 9 | ** | 2014/09/25 | 2,445 |
421833 | 연애의 발견 OST 사고싶은데요~~ 6 | 두근두근 | 2014/09/25 | 1,511 |
421832 | 독일에서 일하시는 분들깨 여쭤요 | 출국시 현금.. | 2014/09/25 | 907 |
421831 | 추억의 물건들 정리.. 4 | ... | 2014/09/25 | 2,465 |
421830 | 인터폰(비디오폰)이 경비실과 연락이 안되는 경우 3 | 아시는분 | 2014/09/25 | 2,520 |
421829 | 공무원연금의 진실 10 | 길벗1 | 2014/09/25 | 4,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