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30평대 전세 사는 사람들은 다 부자같아요

전세살이 조회수 : 5,768
작성일 : 2014-09-24 13:20:17

전세값이 정말 미친듯이 올랐네요

여기 마포만해도  20평대가 3억이나 되고 30평대는 뭐  ....

5년전에 저 돈이면  아파트 살 수 있는 가격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강남, 서초, 송파 뿐만 아니라 

동작구, 영등포구, 강서구 등..... 서울 전역이 다 비싸요 

4인가족 기준 방 세개  2억미만은 찾을 수 없어요

외벌이라 전세살면서 대출받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경기도로 들어가자니 차로 출퇴근 하는 남편 회사가 너무 멀어지고 

방 2개  집을 좁혀가는 수밖에 없네요

벌써부터 살림살이 버릴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 ㅋㅋ

요즘 전세값이 너무 비싸니 서울 30평대 아파트  전세 사는 사람들도 부자처럼 보여요 ^^

그런데  이런 글 쓰다보니  우리네인생님 글 느낌 나는데...

어제 집 보러다니면서  느낀점이니   오해마시길  ㅎㅎ ^^;;

IP : 115.139.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4.9.24 1:23 PM (125.152.xxx.98)

    그래서들 대출을 많이 받는거잖아요.
    다들 현금이 남아돌고 부자라서 30평대 이상 전세사는게 아니구요.

    가게대출액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중인데..
    미국양적완화 끝나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부실 가계대출 끌어앉고 은행들 망할까봐 그게 더 걱정이네요.

  • 2. ㅠㅠ
    '14.9.24 1:24 PM (121.161.xxx.237)

    그래서 경기도 외곽으로 왔어요
    출퇴근은 지하철로 하고..

    어차피 대출받는거 이사라도 안다니고자 15년된 아파트 사서 들어왔네요.
    그래도 이제 이사 안다녀서 좋긴해요
    얼떨결에 집을 다 샀네요

  • 3. ..
    '14.9.24 1:28 PM (1.251.xxx.68)

    아파트만 고집하지 말고 빌라 (다세대),

  • 4. 경기광주로
    '14.9.24 1:31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신축빌라 1억 5천 주고 제 친구 이사 갔어요
    집구경은 아직 못갔지만 사진 보내줘서 봤는데
    으리으리 합디다~~
    내부 어지간한 아파트보다 짱 좋드만요~

  • 5. 경기광주로
    '14.9.24 1:32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집 사서 간거에요
    전세 아니구~~

  • 6. 외곽
    '14.9.24 1:37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외곽으로 가야지 어쩔수 없어요
    친정오빠도 서울살다 송도로 이사했어요
    차 안갖고 다니고요(남자들 차 욕심도 버려야합니다 서울 회사내 주차비도 점점 오르고 있어요)
    1시간 광역버스 타고 출퇴근합니다

  • 7. ㅎㅎ
    '14.9.24 1:44 PM (182.219.xxx.11)

    그러게요. 저도 아파트 30평 전세정도면 부자..^^;
    저흰 주택 2층에 전세살아요. 공기 좋고 맘 편해서 뭐 이것도 만족스럽네요.

  • 8. 아파트
    '14.9.24 2:27 PM (14.52.xxx.59)

    고집하지 마세요
    빌라도 있고 주택도 있어요
    같은 돈으로 평수가 훨씬 커지는데 새 아파트만 고집하면 안돼요

  • 9. 남편분
    '14.9.24 2:44 PM (203.249.xxx.10)

    회사가 어딘지는 몰라도 서울 외곽은 가능한 금액인데요.
    개봉역, 구일역, 온수역 인근 아파트 알아보세요.
    역세권이어도 40평대도 가능합니다.

  • 10. ㅠㅠ
    '14.9.24 2:53 PM (61.98.xxx.41)

    아...저도 그 심정 알아요
    집보러 다니다 우울증처럼 아무때나 눈물이...

    정말 우리네인생 주인공이었어요

    장점도 있어요 ...이참에 짐을 확 줄이고
    간소하게 사는것

    힘내세요

  • 11. 음...
    '14.9.24 5:20 PM (218.234.xxx.94)

    지하철 바로 탈 수 있는 역세권이냐가 문제인 거지,
    서울에도 찾아보면 2억~2억5천짜리 30평 아파트 전세 있어요..
    구로구, 금천구, 강북구 알아보세요. - 이 지역 아파트가 전부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그런 아파트 단지가 있어요. (같은 구여도 어떤 곳은 전세 5억, 어떤 곳은 2억 5천 그래요. 30평 동일평수일 때)

    시내버스/마을버스 타고 몇 정거장 더 들어가야 한다거나,
    고속화도로 타기에 좀 불편한 동네의 오래된 아파트(90년대에 지어진)는 그 정도 하더라고요.

  • 12. 대출
    '14.9.24 10:35 PM (14.32.xxx.157)

    여기서 아무리 지금 집사면 바보다 외쳐도 전세 살이 쉽지 않고, 외곽으로 나가긴 더 싫고.
    저흰 2억 대출내서 30평대 아파트 샀어요.
    뭐 월세살이와 다를바 없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올수리해서 깔끔한 내집에서 이사할 걱정없이 사는 안락함과 대출이자와 맞바꿨네요.
    열심히 저축해서 차근차근 갚으면 결국엔 내집되고 재산되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397 체르니 30번이 많이 어려운가요? 5 40넘어 피.. 2014/10/21 2,987
429396 돈도 없는데 정도 없는 부부는 7 40대 2014/10/21 3,300
429395 포항맛집이랑 숙소랑 추천해주시면 감사요!^^ 9 아들면회가요.. 2014/10/21 2,348
429394 잡젓 판매처 아시는 분? 1 거시기 2014/10/21 815
429393 3억4천짜리 집이 급매로 나왔는데 1천만원 깎아달라고 해도 될까.. 8 ... 2014/10/21 2,966
429392 ”국산 복합소총 K-11, 자석만 대도 격발” 1 세우실 2014/10/21 484
429391 삶의 질이 저절로 낮아 지는 것 같아 우울해지네요. 3 2014/10/21 1,994
429390 롱샴 프라다천이요..미듐사이즈는 없나요? 6 날개 2014/10/21 3,689
429389 친정엄마 30 노령연금 2014/10/21 4,386
429388 40세 전후에 초산하신분들 계신가요 21 엄마되고 싶.. 2014/10/21 9,473
429387 노처녀인데요 물좋은(?)어학원 26 노처녀 2014/10/21 13,504
429386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집 안보여줬다고 18 ........ 2014/10/21 4,069
429385 제주공항근처 괜찮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8 .. 2014/10/21 1,318
429384 허리 아픈 분 흙침대 괜찮을까요? 2 2014/10/21 2,100
429383 혹시 밍크캐시미어라는 소재아시나요? 2 느느느 2014/10/21 1,781
429382 지금 부산인데 갈 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7 그렇게 2014/10/21 982
429381 반려견.. 어떻게 해야 할까요. 40 반려견 2014/10/21 4,313
429380 이런 경우 이사하시겠어요? 3 예비초1맘 2014/10/21 790
429379 과탄산이나 소다 2 ^^ 2014/10/21 1,037
429378 어제 이 유리 .. 2014/10/21 1,063
429377 부동산 대책이 추가됐네요. 5 ... 2014/10/21 2,823
429376 심할서 2 하하 2014/10/21 1,773
429375 스마트폰 문자보내기 엄청느려 2 질문 2014/10/21 1,292
429374 친구가 없어도 될까요? 31 음... 2014/10/21 8,312
429373 결혼한 친구~ 이런글 댓글 달았는데 삭제 3 삭제 2014/10/21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