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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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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입니다

으악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4-09-23 18:48:15
오늘 팀장이 담배한데 피자고 해서 나갔음
커피숍에서 이야기하자고 해서 갔음
카라멜 마끼야또가 참 쓰네요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내 나이 37 과장인디... 대기업 건설사인디
나가달랍니다
못버팁니다
와이프는 고등학교 교사에 아들두명
집은 4억대 내집 융자없는
당장 연봉 8천이 사라질 생각에 담배만 두갑째
와이프한테 말할 생각하니 죽고 싶다
가진것은 수학교사 자격증 ..
이걸로 기간제 교사 가능할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뭐라도 하고 싶지만
장사한 선배들 망하는 것 보니
그냥 비정규직 월급쟁이라도 할 생각
와이프 때문에 딴 교원 자격증 복수전공으로
이제 써먹을 수 있나 고민합니다
교사님들 답글좀 부탁드려요
담달에 짤릴 예정입니다
인수인계하고 어서 나가길 바라니..
나가줘야져

IP : 223.62.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9.23 7:02 PM (211.36.xxx.72)

    건설사 연봉이 그리 쎈줄 오늘 알았네요. 와.37에 연봉이 8천이라니..;;;

  • 2. 당장은
    '14.9.23 7:0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기운 빠지고 힘드시겠지만 조건이 좋으신 편이니 힘내세요.
    교원자격증이 있으시다니 기간제 교사도 알아보시고 학원 등 사교육 쪽으로도 알아보세요.
    아직 젊으시니 다시 일어날 기회가 되실 수도 있어요.
    예전 대우 다니다 젊은 나이에 그만 뒀던 선배들 동기들
    지금 대치동과 유명 재수학원 인기 강사입니다.

  • 3. ..
    '14.9.23 7:20 PM (218.55.xxx.61)

    남일 같지가 않네요.
    우리 남편도 대기업 건설사 과장이라..
    힘내세요. 아직 젊으니 더 좋은 기회가 있을겁니다.

  • 4. .....
    '14.9.23 8:00 PM (14.138.xxx.144)

    학원강사 알아보시면 되겠네요.
    50되기전에 바짝 여러타임 뛰어서 벌면 되지 않나요??
    저 아는 엄마는 남편이 압구정에서 수학학원하는데,
    (물론 원장이고 경력있지만) 한달에 몇천씩 버는 거 보고 놀랐네요.

  • 5. @@
    '14.9.24 9:38 AM (125.186.xxx.207)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왔을텐데 그 씁쓸하고 막막한 마음
    헤아릴길이 없네요. 고생많으셨어요.
    그러나...인생 일막이 끝났다 생각하시고 멋진 2막 준비하세요.
    다행히 당장 생활비 걱정은 부담스럽지 않으시잖아요.
    아직은 너무도 젊은 나이시니 그쪽 경력을 더 살려보는 길을 찾아보세요.
    헤드헌터 같이 경력을 살려 뛰어볼수 있는 곳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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