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으악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4-09-23 18:48:15
오늘 팀장이 담배한데 피자고 해서 나갔음
커피숍에서 이야기하자고 해서 갔음
카라멜 마끼야또가 참 쓰네요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내 나이 37 과장인디... 대기업 건설사인디
나가달랍니다
못버팁니다
와이프는 고등학교 교사에 아들두명
집은 4억대 내집 융자없는
당장 연봉 8천이 사라질 생각에 담배만 두갑째
와이프한테 말할 생각하니 죽고 싶다
가진것은 수학교사 자격증 ..
이걸로 기간제 교사 가능할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뭐라도 하고 싶지만
장사한 선배들 망하는 것 보니
그냥 비정규직 월급쟁이라도 할 생각
와이프 때문에 딴 교원 자격증 복수전공으로
이제 써먹을 수 있나 고민합니다
교사님들 답글좀 부탁드려요
담달에 짤릴 예정입니다
인수인계하고 어서 나가길 바라니..
나가줘야져

IP : 223.62.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9.23 7:02 PM (211.36.xxx.72)

    건설사 연봉이 그리 쎈줄 오늘 알았네요. 와.37에 연봉이 8천이라니..;;;

  • 2. 당장은
    '14.9.23 7:0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기운 빠지고 힘드시겠지만 조건이 좋으신 편이니 힘내세요.
    교원자격증이 있으시다니 기간제 교사도 알아보시고 학원 등 사교육 쪽으로도 알아보세요.
    아직 젊으시니 다시 일어날 기회가 되실 수도 있어요.
    예전 대우 다니다 젊은 나이에 그만 뒀던 선배들 동기들
    지금 대치동과 유명 재수학원 인기 강사입니다.

  • 3. ..
    '14.9.23 7:20 PM (218.55.xxx.61)

    남일 같지가 않네요.
    우리 남편도 대기업 건설사 과장이라..
    힘내세요. 아직 젊으니 더 좋은 기회가 있을겁니다.

  • 4. .....
    '14.9.23 8:00 PM (14.138.xxx.144)

    학원강사 알아보시면 되겠네요.
    50되기전에 바짝 여러타임 뛰어서 벌면 되지 않나요??
    저 아는 엄마는 남편이 압구정에서 수학학원하는데,
    (물론 원장이고 경력있지만) 한달에 몇천씩 버는 거 보고 놀랐네요.

  • 5. @@
    '14.9.24 9:38 AM (125.186.xxx.207)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왔을텐데 그 씁쓸하고 막막한 마음
    헤아릴길이 없네요. 고생많으셨어요.
    그러나...인생 일막이 끝났다 생각하시고 멋진 2막 준비하세요.
    다행히 당장 생활비 걱정은 부담스럽지 않으시잖아요.
    아직은 너무도 젊은 나이시니 그쪽 경력을 더 살려보는 길을 찾아보세요.
    헤드헌터 같이 경력을 살려 뛰어볼수 있는 곳도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41 예의없는 다혈질 남편 2 콱그냥 2014/09/25 2,028
421640 거의 두달을 만난 남자가 연락을 두절 해 버리네요 15 .. 2014/09/25 5,040
421639 사랑없는결혼이 가능할까요??? 18 사랑없는결혼.. 2014/09/25 4,629
421638 초1, 친구 거부하는 아이 4 도토리네 2014/09/25 2,059
421637 밥맛이 없어질까요 2 뭘먹어야 2014/09/25 1,039
421636 토요일 바자회에 초코쿠키를... 17 분당새댁 2014/09/25 1,916
421635 공무원연금 관하여 이런 중립적인 기사원합니다. 14 차분하게 2014/09/25 1,621
421634 길고양이 밥주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7 ㅋㅌㅊㅍ 2014/09/25 1,863
421633 공무원이나 회사원 자녀들은 국가 장학금 전혀 못 받나요? 7 .. 2014/09/25 5,269
421632 연예인 쉽게되기 5 가을바람 2014/09/25 2,411
421631 강아지 키우시는 분, 마루바닥 청소 어떻게 하세요? 2 ** 2014/09/25 1,595
421630 추석이후로 짜증이 폭발할것 같은 상태에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6 짜증폭발 2014/09/25 3,068
421629 전화번호 입력 돼 있는데 카톡에서 안뜨는 경우요 4 . 2014/09/25 4,747
421628 cjmall 청바지 광고하는데 저런건 어떤가요? 3 사탕별 2014/09/25 1,277
421627 미국에 사시는분들께 여주어봅니다 7 아직은 2014/09/25 1,438
421626 쪽지함에 닉네임 없이 오는 쪽지가 있어요~ 1 질문 2014/09/25 833
421625 대상포진 통증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 2014/09/25 2,347
421624 줄리엔강 체포 동영상 드라마촬영이냐고 올라왔는데, 실제 상황. 8 속옷차림 2014/09/25 5,326
421623 새청바지는 어떻게 빨아서 입으시나요.. 1 궁금 2014/09/25 1,105
421622 이제는 새누리보다 새정련 주장을 더 못믿겠네요 19 흐르는 2014/09/25 1,404
421621 승용차 뒷좌석에 초등학생 4명 앉아도 되나요?? 3 ds 2014/09/25 1,548
421620 미대는 정시,수시 어느것으로 가나요? 6 Jasmin.. 2014/09/25 2,492
421619 압구정 신현대나 미성 살기어때요?? 8 마르게리 2014/09/25 5,417
421618 부산, 직장에 돌릴 돌떡 잘하는데 추천해주세요^^ 4 82쿡스 2014/09/25 1,396
42161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5am] 황당 인사...이젠 적십자사.. lowsim.. 2014/09/25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