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비가 스티카 끊게 할 수 있나요?

몰라서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4-09-23 15:54:41

친구가 모 옷 가게에 옷 수선 맡길게 있다 해서 따라 갔다가

저도 간 김에 옷을 좀 살까 하고 같이 갔거든요.

근데 시내 한 가운데 있는 빌딩의 조그만 주차장인데

가니 차가 꽉 차 있더군요.

주차장이 어두워서 한 군데 자리가 비어 있길래

차를 대고 차에서 둘이 잠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경비 아저씬지 웬 아저씨가 오더니 여기 장애인 자린데요 하더니

뭘 쓱쓱 적는 겁니다.

아무래도 차 번호를 적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내려 보니 장애인 자리더군요.

어쩐지 좋은 자리에 자리가 비어 있더니.

친구가 발을 동동 구르며 우리가 차를 댄 것도 아닌데 저 아저씨 왜 저래 하면서 화가 났어요.

일단 우린 차를 다른 곳에 빼 놓고 옷 맡기고

옷 구경할 겨를도 없이 옷가게 사장한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빌딩 경비 아저씬데 그 아저씨 정말 문제다 하면서 얼른 가서 아저씨 만나라고 하더군요.

갔더니 아저씨가 왜 그 자리 댔냐고 그래서 어두워서 몰라서 그랬다 했거든요.

사실 안이 어두워서 그 자리가 장애인 자린 줄 몰랐어요.

그랬더니 이미 찢었다 그래서 알겠다 하고 돌아왔는데

이런 경우 그 아저씨가 벌금을 물게 할 수 있나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9.23 4:16 PM (121.175.xxx.80)

    경찰.검찰...그리고 세관업무 관련 세관공무원,노사문제 관련 노동부공무원,환경관련 환경부공무원 등등...을 제외하곤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벌금을 물게 하는 등...형벌적 처벌을 할 수 없습니다.(그런 걸 사법적 권한이라고 하죠)

    아마 아파트같은데서 불법 주차한 차량에 아파트 자체경고문을 붙이는...그런 것이었겠죠.

  • 2. mis
    '14.9.23 5:02 PM (121.167.xxx.89)

    사진찍어 신고 하면 되긴하는데,
    경비아저씨가 귀찮아서 그렇게 까지는 안했을듯 싶어요.

    일단 출입구에서 가까운 자리가 비어 있으면 장애인 주차 구역이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담부터^^
    외국은 정말 엄격히 지켜요. 벌금도 수십만원인 경우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427 샴푸의 요정 재미있나요? 3 ... 2014/10/04 1,185
424426 현명하게 식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시는분이요? 8 식욕폭발 2014/10/04 2,675
424425 부산 해운대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6 miruna.. 2014/10/04 1,829
424424 경주 밀레니엄파크 가보신분 계신가요?? 5 ... 2014/10/04 1,521
424423 난소 물혹이 터진것 같은데요.. 8 123 2014/10/04 7,422
424422 인덕션은 어느제품이 좋아요 ? double yunny 2014/10/04 954
424421 치킨이 아직 통닭이였을때..울 아빠와 통닭 14 지나간 것의.. 2014/10/04 3,323
424420 정말 심각하네요! 2 도대체.. 2014/10/04 1,638
424419 캔맥주냉동실에 넣어두고 잤어요. 5 아.. 2014/10/04 5,126
424418 외국에서 구두수선 괜찮은가요? 1 구두수선 2014/10/04 810
424417 질투를 극복하는 방법ㅡ뒤늦게 성공한 사람에 대한 75 .. 2014/10/04 20,036
424416 소고기맛 라면 왜 안나올까요? 9 ... 2014/10/04 1,687
424415 나이 들 수록 현실주의자가 되는 것이 순리인가요? 14 1234 2014/10/04 3,630
424414 치아교정으로 많이 달라지신 분 있나요? 10 ㅇㅇ 2014/10/04 2,808
424413 시댁 안부전화요. .ㅠ 28 별빛따라 2014/10/04 4,226
424412 벌써 난방하는 댁도 있나요? 15 날씨 2014/10/04 3,430
424411 친구의 비수 잊을수없네요 6 부들부들 2014/10/04 3,165
424410 올해 제일 좋았던 영화 뭐였나요? 3 ;;;;; 2014/10/04 1,446
424409 직구 관세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7 직구 2014/10/04 3,214
424408 처음 염색해봤어요ㅋㅋㅋ 2014/10/04 854
424407 탕웨이 성준 나오는 광고 좋네요. 2 가을 2014/10/04 2,450
424406 영화인들 “영화보다 더 기괴한 일 벌어지고 있다” 2 샬랄라 2014/10/04 2,200
424405 이영애 나름 과거 애정신 有 hr 2014/10/04 2,247
424404 지금 안 주무시고 82하시는 분들 모이세요 35 뭐하냐 니들.. 2014/10/04 2,623
424403 냉펌 열펌이 있던데요. 차이가 뭔가요? 펌약 2014/10/0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