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가족이 집단폭행했다는 남성... 사실은 다친 유가족

왜곡사절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4-09-23 11:10:21
공무원 연금도 잘못되면 일반인에게 후폭풍 장난아닐테니 중요하고, 폭행시비에 휘말린 세월호 유가족들 기사도 봐주시길 부탁드릴께요...  일부 언론들의 왜곡이 심해요 ㅠㅠ

어제 국민tv에서 보도한 내용인데요.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693


기사 중 일부

-----------------------

대리기사 폭행 사건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가 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TV조선은 CCTV영상이 유가족 일방폭행의 증거라고 하면서 영상조작으로 보이는 수준의 편집을 했습니다.

자신들 보도 내용에 맞춰서 원본 영상을 역방향으로 편집하고 다쳐서 앉아 있는 유가족 영상을 유가족한테 집단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TV조선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단정한 이 남성은 이가 부러진 세월호 유가족,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입니다.


이른바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영등포경찰서가 뉴스K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다수 방송에서 대리기사에 대한 집단폭행 장면이라고 보도한 이 상황에서 정작 대리기사는 뒤로 빠져 있었다는 보도가 영상의 일부만 확인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리기사 맞는 장면은 이보다 3분 전인 바로 이때 영상에 포착됐고, 이른바 2차 충돌이 일어났을 때 대리기사는 뉴스K 보도대로 뒤로 빠져 있었습니다. 이는 CCTV 영상만 봐도 알 수 있고 목격자 증언으로도 확인됐습니다.


뉴스K 보도를 엉뚱하게 문제 삼은 경찰은 다른 방송사들의 심각한 왜곡 보도에는 대부분 함구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가족들과 목격자 일행 등이 충돌한 이 장면을 대리기사에 대한 집단폭행이라 보도한 데 대해 지금까지도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등은 김 전 위원장이 ‘대리기사 폭행’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답변을 회피했고 김 전 위원장은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피해자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CCTV 영상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이 유가족은 김형기 전 수석 부위원장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부위원장은 본인임을 시인하면서도 나중에 있었던 목격자 등과의 충돌 때는 목격자로부터 맞아서 넘어졌다고 주장합니다.


현재로서는 지금 화면에 보이는 최초의 충돌 장면과, 대리기사가 뒤로 빠졌을 때의 2차 충돌 장면에서는 누가 맞고 누가 때리는 지 또 누가 말리고 있는지 영상만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김형기 씨의 대리기사 폭행 장면, 그리고 2차 충돌 때 목격자 일행이 누군가를 가격하는 듯한 장면 등이 영상으로 확인될 뿐입니다.

 

IP : 1.236.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3 11:12 AM (1.236.xxx.134)

    제목에 내용이 잘 안들어가 수정했어요.

  • 2. 나라가 이상해....
    '14.9.23 11:19 AM (59.0.xxx.217)

    온통 다 조작질............

  • 3. ...
    '14.9.23 11:31 AM (1.236.xxx.134)

    목격자도 국민tv와 인터뷰할 때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했죠. 순서도 틀리다고요.
    폭행사건에서 원인,진행 결과 이런 순서 특히 중요하지 않나요? 그런데 순서도 바꿔서 보도하다니 너무해요.
    특히 이 6개 부러진 김형기님 흡연사진도 다치기 전 사진인데 다친 후 사진이라며 유가족 조작설까지 나오고,
    폭행도 1차폭행, 2차폭행 있었는데 2차폭행을 가지고 대리기사 집단폭행이라 몰아가고

    정말 우리는 안전한가요 ?

  • 4. 유스
    '14.9.23 11:49 AM (14.50.xxx.2)

    대리기사 폭행한게 조작되었다는 것인가요? 사실이면 무섭네요.

    대리기사 폭행 당한적 없는거라는게 맞는거죠?

  • 5. 사고첫날 부터
    '14.9.23 11:55 AM (211.52.xxx.254)

    알밥들이 우루루 들어와서 이사건에 대해서 허위사실 퍼트리고 다녔어요.
    유가족과 김현의원을 모욕하려고..
    국민티비 뉴스K 가 그나마 제대로 진실을 밝혀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속보와 자극적인 기사로 등신 만들려는 자들로부터 우리를 현명하게 지키는 방법

    첫 째, 스캔들 뉴스가 나면 정치기사를 먼저 본다.
    둘 째, 연예인 기사는 오후 4 시 이후에 본다.
    세 째, 오전에 댓글 많은 뉴스는 보지 않는다.
    네 째, 내용 없는 속보는 무시한다.

    그리고 하나 더,
    갑자기 포털에 동시에 한 가지 주제로 도배를 하면 그 뉴스는 의심해야 한다.
    그러면 절대 낚이지 않는다.

  • 6. ...
    '14.9.23 12:13 PM (1.236.xxx.134)

    대리기사를 때리는 모습은 CCTV에 있었어요. 이 부러지신 김형기님이 인정했다고 했고요. 그런데 TV조선에서 보도한 화면이 대리기사 폭행장면이 아니라는거죠. 그 화면에는 대리기사는 뒤로 빠져있다고요. 대리기사를 정말로 집단 폭행한 것인지 김형기님이 두대 (CCTV상에는) 때리는 것인지, 집단 폭행과 단독 폭행은 다른거잖아요.

  • 7. 유족측은 사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뭔소릴 하는건지
    '14.9.23 12:20 PM (144.59.xxx.226)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 대변인 "단원고 희생자 유족 대책위가 대리기사에게 무릎꿇어야":

    정명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 대변인이 22일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시비에 대해 “지금이라도 (단원고) 유족 측이나 (새정치연합) 김현 의원 측이 대리운전 기사나 목격자에게 가서 무릎이라고 꿇고 사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경찰 수사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일단 유족 측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잖느냐”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저희 (세월호) 유족은 특권층이 아니라 일반 시민”이라며 “공평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또 경찰이 사건 당일 유족과 김현 의원은 돌려보내고, 대리운전 기사와 행인(목격자)은 밤샘 조사한 것에 대해서는 “경찰이 눈치를 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이 그렇게 한 것에 대해 솔직히 불편하고 실망스럽다”라고 했다. 다음은 정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 최근 단원호 유족 측의 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대한 생각은?
    “아직 정확한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 않아 대외적으로 (일반 유족 차원의) 공식 입장을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단원고) 유족 측이나 (새정치연합) 김현 의원 측이 대리운전 기사나 목격자에게 가서 무릎이라고 꿇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경찰 수사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일단 유족 측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잖느냐.”

    - 경찰이 사건 발생 당시 유족과 김현 의원은 돌려보내고 대리운전 기사와 행인만 밤샘 조사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되는 사람들이 다 돌아가고, 피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다 조사를 받은 것 아닌가. 저희들도 경찰에서 눈치를 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 경찰이 어떻게 했어야 한다고 보나?
    “저희 유족은 일단 특권층은 아니다. 일반 시민이다. 공평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 (국회) 의원이 끼어서 경찰이 그렇게 행동한 것에 대해 솔직히 불편하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어쨌든 경찰이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선 실망스럽다.”

    - 이 사건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나?
    “세월호 진상 규명에 대해 외치고 있는 (유족) 입장에서, 저희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 단원고 희생자 유족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지금이라도 단원고 희생자 유족 대책위에서 대리운전 기사와 행인들을 찾아가서 무릎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사실여하를 떠나 어쨌든 잘못한 부분이다. 그에 대해선 명확히 사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8. ...
    '14.9.23 12:21 PM (1.236.xxx.134)

    기사 원본 보시면 동영상, 화면 캡쳐본들도 있어서 이해하시기 더 쉬울것 같아요. 바쁘시더라도 꼭 봐주시면 좋겠어요...

  • 9. 일베충 & 친노충 동급이네.
    '14.9.23 12:25 PM (103.10.xxx.154)

    친노 광신도들 환타지 소설 써대는것 아주 질려..

    친노들은 사기꾼들만 있는건지..

  • 10. 윗글 공감.
    '14.9.23 1:24 PM (115.160.xxx.38)

    여기 82에는 믿고싶은데로 믿고싶어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얼토당토않은 소설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부류들이 계시답니다.

  • 11. 144님 글보니
    '14.9.23 1:32 PM (125.138.xxx.60)

    일반인 유가족분들의 말씀이 상식적이고 인간적이네요
    이렇게 해야 도리에 맞는거죠
    새임원들이 첫일정으로 팽목항 간다고 하더군요
    젤먼저 대리기사한테 가서 사과를 해야죠
    똑같이 가족을 잃었는데
    어찌 일반인유가족과, 단원고유가족이 이렇게 다른가요

  • 12. 세월호특별법
    '14.9.23 1:34 PM (119.198.xxx.185)

    이 사건은 진실이 보입니다.
    조중동의 말이 사실이라면하는 그따위 가정도 안해본지 오랩니다.
    죄는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죄에대한 댓가도 치루어야하구요.
    세월호 특별법은 이루어져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40 1만시간의 법칙 소름돋았아요 ㅡㅡ 02:38:28 16
1590339 다시는 패키지 여행 안갈꺼에요 2 유럽 02:19:59 384
1590338 66세 시어머니 생활비 때문에요 ㅠㅠ 5 고민 02:09:27 534
1590337 6명이 900만원인 식대? 1 ㅇㅇ 01:59:23 423
1590336 코인도 조정이 쎄네요.... ㅇㅇ 01:37:39 425
1590335 돈에 관심 없다는 ㅁㅎㅈ, 소원성취 예정 8 콩그레츌레이.. 01:35:41 1,035
1590334 무서운 아내일까요? 8 이건 01:20:30 817
1590333 어버이날을 맞이해 남한산성에 백숙 먹고 왔어요 9 허허허 01:00:28 782
1590332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 00:57:14 705
1590331 고등 가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 어떻게 대하나요? 2 ... 00:54:18 347
1590330 853억짜리 그림 17 ㅇㅇ 00:40:54 1,699
1590329 선재업튀가 해외에서도 난리인듯 6 00:38:49 1,462
1590328 범죄도시 ㅡㅡ 평이 왜 좋은 지 모르겠네요 4 쓰읍 00:38:15 737
1590327 백화점은 수박손질 무료에요 9 ㅇㅇ 00:35:48 1,609
1590326 5개월지난 남자아이 선물 워가 좋을까요? 5 은행나무 00:31:38 175
1590325 피부가 이상하게 가려워요 6 캔디 00:30:43 895
1590324 2000년초반 막돼 영애속 40대 중반묘사 00:29:53 507
1590323 근로자의 날에 다들 쉬시나요? 2 ..... 00:26:09 705
1590322 고등 중간고사 성적은 언제쯤 확인가능한가요? 9 ㅇㅇㅇ 00:15:07 439
1590321 나솔 역대급 스펙 63 999 00:01:50 5,817
1590320 지금 쫄면 먹겠습니다!! 15 2024/05/01 1,359
1590319 40에 임고보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7 00 2024/05/01 1,561
1590318 가다실9 2 @@ 2024/05/01 482
1590317 이번 나는솔로20기 훈훈하네요.. 3 2024/05/01 2,211
1590316 남에게 물질적으로 받을 순 없지요?? 12 솔직하게 2024/05/01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