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표낸 남편

서로 잘 지내는법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4-09-22 20:23:11
10년 다니던 직장 사표내고 집에 있은지 3개월
그동안 수고했으니 최대한 잔소리 안하고 잘해주려 노력했어요~
집안일 이나 아이들 관계된일 그동안 일절 안해왔던
사람이기에 포기한지 오래구요
근데 하루종일 집에 남편이 있으니 너무
힘들어요 그냥하루종일 티비보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남편의 생활패턴이 너무 힘드네요
혼자 밥뜨고 국데우는것도 안하는사람이라 식사 챙기
기도 버거워요
또한 제가 아침에 나갔다 오는것도 싫어하며
불만 스러워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붙어있음
숨이 막혀요 결혼 18년차 이런저런일 많고 이제
내려놓고 살려 하는데 오늘 결국 서로 언성높이고
다퉜어요 그렇다고 제가 나가서 돈버는것도
싫어해요
다행히 아직 모아둔 돈이 조금 있거든요

좋게 지내는 방법 지혜를 구해봅니다
참고로 남편은 아직 구직활동 할 생각이 없습니다 ㅠ

IP : 112.151.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2 8:25 PM (180.228.xxx.51)

    남편이 싫어해도 파트타임이라도 구해서 떨어지는 시간을 가지세요
    어찌 하루종일 붙어 있나요 숨막히게..

  • 2. ..
    '14.9.22 8:26 PM (180.65.xxx.29)

    ㅇ원글님이 직장구해 나가는 방법 말고는..

  • 3. 플럼스카페
    '14.9.22 8:28 PM (122.32.xxx.46)

    파트타임 구해 일한다 하면 나 쉰다고 구박하는거냐고 할 지도...
    원글님 저희.남편과 딱 똑같네요. 1년 넘었어요 ㅠㅠ
    다행히 임대수입이 있어 생활고는 적지만(수입이 줄어 저도 절약중이긴하지만요) 삼시세끼 해바쳐야 하는 남자가 집에만 있으니 죽을 거 같아서 알바라도 할란다하니 펄펄 뛰더군요. 자기더러 나가 돈 벌으라고 시위하는거냐고요.에효....남편이 너무 오래 즐기네요 지금의 휴식을요.

  • 4. 아이구야
    '14.9.22 8:37 PM (203.130.xxx.193)

    플럼스카페님. 어쩌나요 남일같지 않아요 기대는 버리세요 한 번 일 놓으면 다시 구직활동 하는 거 쉽지 않고 대부분 은퇴로 여겨버리더라구요 이야기하면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님이 일이라도 하시는 게 나을지도 ...

  • 5. 직장이 어려우면
    '14.9.22 8:47 PM (118.221.xxx.62)

    운동이라도 내보내세요

  • 6. 원글
    '14.9.22 10:12 PM (112.151.xxx.11)

    나이가 43 밖에 안됬어요 ㅠㅠㅠ

  • 7. 플럼스카페
    '14.9.23 9:23 AM (122.32.xxx.46)

    원글님 우리 만나서 차라도 한 잔 해야할런지도...ㅠㅠ
    남편들 나이까지 비슷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441 도로변 아파트는 몇층까지 먼지가 많이 들어오나요? 5 ... 2014/09/30 6,887
423440 60일된 아기 직수? 유축? 질문드려요 3 저기요 2014/09/30 3,836
423439 33층 건물에 25, 27, 31층의 매물이 있다면 어디로 선택.. 12 .. 2014/09/30 2,145
423438 왜 갑자기 통영함 비리조사가? 3 홍길순네 2014/09/30 1,163
423437 며느리가 맞벌이하면서 입주아주머니 쓰면 뵈기 싫은가요? 15 솔직하게 2014/09/30 4,330
423436 핸드폰 도둑을 잡을수없겠죠 핸드폰 2014/09/30 1,167
423435 돈가스 소스만드는법 아시면 풀어주세요. 3 맛있게 2014/09/30 2,049
423434 [세월호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 된 상식 그리고... -.. 청명하늘 2014/09/30 975
423433 집구하느라 심신이 지쳤어요....ㅠㅠ 1 오이 2014/09/30 2,133
423432 세월호 합의 내용입니다. 17 타결 2014/09/30 3,032
423431 부천에서 광명역까지 어떻게가나요? 4 모모 2014/09/30 1,741
423430 김정은 신변이상설....? 4 ㅡ.ㅡ 2014/09/30 3,398
423429 아침에. 남편외박글 올렸엇는데 가출할라구요 47 ㅇㅇ 2014/09/30 6,233
423428 여자 50넘어서 남편이 얼굴 책임지는거 절대 안공감 9 근데 2014/09/30 3,737
423427 세월호 유가족을 왜 나누죠? 1 ... 2014/09/30 1,183
423426 자궁근종 한의원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4 한의원 2014/09/30 1,993
423425 지금 옆집에서 남자들 뭉탱이가 너무 시끄럽게 떠들고 노는데 4 dfdf45.. 2014/09/30 1,446
423424 갑자기 제 이름이 생각이 안 났어요ㅠㅠ 6 아놔~ 2014/09/30 2,183
423423 헬스장 등록 후 운동 전에 취소하면 10%위약금 물어야 하나요?.. 3 ... 2014/09/30 3,381
423422 루게릭병 환자 있으심 조언부탁 3 혹시 주위에.. 2014/09/30 2,803
423421 별거 아닌 건지 좀 봐주세요ㅜㅜ 2 별거.. 2014/09/30 1,246
423420 백일 잔칫상 메뉴 어떤가요? 시어른들이 많이 오셔요. 24 신입 어머님.. 2014/09/30 2,566
423419 최선을 다해 살고 계신지요 5 ........ 2014/09/30 1,864
423418 배합초 안넣은 김밥 파는곳 있을까요?? 3 ᆞᆞᆞ 2014/09/30 1,762
423417 철없을때 남자 얼굴만 보고 결혼하신 분 7 얼굴 2014/09/30 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