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다니던 직장 사표내고 집에 있은지 3개월
그동안 수고했으니 최대한 잔소리 안하고 잘해주려 노력했어요~
집안일 이나 아이들 관계된일 그동안 일절 안해왔던
사람이기에 포기한지 오래구요
근데 하루종일 집에 남편이 있으니 너무
힘들어요 그냥하루종일 티비보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남편의 생활패턴이 너무 힘드네요
혼자 밥뜨고 국데우는것도 안하는사람이라 식사 챙기
기도 버거워요
또한 제가 아침에 나갔다 오는것도 싫어하며
불만 스러워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붙어있음
숨이 막혀요 결혼 18년차 이런저런일 많고 이제
내려놓고 살려 하는데 오늘 결국 서로 언성높이고
다퉜어요 그렇다고 제가 나가서 돈버는것도
싫어해요
다행히 아직 모아둔 돈이 조금 있거든요
좋게 지내는 방법 지혜를 구해봅니다
참고로 남편은 아직 구직활동 할 생각이 없습니다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표낸 남편
서로 잘 지내는법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4-09-22 20:23:11
IP : 112.151.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22 8:25 PM (180.228.xxx.51)남편이 싫어해도 파트타임이라도 구해서 떨어지는 시간을 가지세요
어찌 하루종일 붙어 있나요 숨막히게..2. ..
'14.9.22 8:26 PM (180.65.xxx.29)ㅇ원글님이 직장구해 나가는 방법 말고는..
3. 플럼스카페
'14.9.22 8:28 PM (122.32.xxx.46)파트타임 구해 일한다 하면 나 쉰다고 구박하는거냐고 할 지도...
원글님 저희.남편과 딱 똑같네요. 1년 넘었어요 ㅠㅠ
다행히 임대수입이 있어 생활고는 적지만(수입이 줄어 저도 절약중이긴하지만요) 삼시세끼 해바쳐야 하는 남자가 집에만 있으니 죽을 거 같아서 알바라도 할란다하니 펄펄 뛰더군요. 자기더러 나가 돈 벌으라고 시위하는거냐고요.에효....남편이 너무 오래 즐기네요 지금의 휴식을요.4. 아이구야
'14.9.22 8:37 PM (203.130.xxx.193)플럼스카페님. 어쩌나요 남일같지 않아요 기대는 버리세요 한 번 일 놓으면 다시 구직활동 하는 거 쉽지 않고 대부분 은퇴로 여겨버리더라구요 이야기하면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님이 일이라도 하시는 게 나을지도 ...
5. 직장이 어려우면
'14.9.22 8:47 PM (118.221.xxx.62)운동이라도 내보내세요
6. 원글
'14.9.22 10:12 PM (112.151.xxx.11)나이가 43 밖에 안됬어요 ㅠㅠㅠ
7. 플럼스카페
'14.9.23 9:23 AM (122.32.xxx.46)원글님 우리 만나서 차라도 한 잔 해야할런지도...ㅠㅠ
남편들 나이까지 비슷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507 | 오늘의 점심메뉴는 뭔가요? 7 | 즐거운 점심.. | 2014/10/08 | 1,644 |
425506 | 이런 성향의 부모도 둘째를 갖는게 더 행복한 삶일까요?(조언절실.. 24 | 외동맘 | 2014/10/08 | 2,697 |
425505 | 꼴지없는 달리기 2 | 달리기 | 2014/10/08 | 968 |
425504 | 저렴한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무파라벤) 7 | 무파라벤 | 2014/10/08 | 2,400 |
425503 | 중국배우 장만옥 18 | 화이트스카이.. | 2014/10/08 | 5,731 |
425502 | 교도소 면회 첨 가는데..뭘 사가지구 가야되나요 5 | .,. | 2014/10/08 | 3,704 |
425501 | 급합니다.. 2 | 부탁 | 2014/10/08 | 595 |
425500 | 파주북소리 가보신 분들.. 2 | 윤아네 | 2014/10/08 | 881 |
425499 | 컴퓨터 사양 어느 정도로 사야할까요 1 | 컴퓨터 | 2014/10/08 | 623 |
425498 | 이게 여자들이 심장 쿵하는거라는데요 5 | ... | 2014/10/08 | 2,620 |
425497 | 직장생활 20년만에 혼자만의 휴가를 가질려고 합니다 7 | 혼자만 휴가.. | 2014/10/08 | 1,163 |
425496 | 4살 연하남에게 고백을 받았는데....객관적으로 의견 주시면 감.. 9 | 연하남 | 2014/10/08 | 9,289 |
425495 | 산불 났는데도…김문수 전 지사, 소방헬기로 행사 가 7 | 세우실 | 2014/10/08 | 1,325 |
425494 | 유나의 거리 캐스팅 27 | 유나거리팬 | 2014/10/08 | 4,161 |
425493 | 올겨울에도 패딩 잘 입어지겠죠? 4 | .. | 2014/10/08 | 1,705 |
425492 | 공무원 연금 깍아서 좋다는 사람들 보면. 15 | ... | 2014/10/08 | 3,349 |
425491 | 오늘 집 잔금날인데 압류가 있어요 13 | 조언주세요 | 2014/10/08 | 3,465 |
425490 | 주여주여를 한순간에 烹(팽) 시킨 하나님 뜻은 무얼까? 1 | 호박덩쿨 | 2014/10/08 | 899 |
425489 | 요즘 스타킹 신어도 되죠? 5 | 커피사랑 | 2014/10/08 | 1,217 |
425488 | led 등을 다니 눈이 시려요 5 | 초록 | 2014/10/08 | 2,789 |
425487 | 옵빅쓰는데 중고폰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3 | 2년된폰 | 2014/10/08 | 587 |
425486 | 타일 줄눈 흑색 시멘트로 하면 어떨까요? 7 | 색상 | 2014/10/08 | 4,190 |
425485 | 요즘 정주행 할만한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9 | .. | 2014/10/08 | 2,295 |
425484 | 세상은넓고 남자는많다는데.. 3 | ㅠㅠ | 2014/10/08 | 1,298 |
425483 | 개인전 초대 받았을때 9 | 전시회 | 2014/10/08 | 2,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