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남자) 없이 못사는 사람들은 뇌구조 자체가 다른걸까요?

허허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4-09-22 18:54:34
연인이나 배우자 있어도 썸타는 기분 줄기차게 즐기는 사람들이요.
이번엔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났다고 해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던데...

이런 사람들은 결혼 안하거나
똑같은 사람끼리 만나야 할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순진한 사람이 많이 걸린다는게 문제...

저도 빠져나오는데 힘들었지만 결혼 전 겪어서 천만다행 같아요.

이들은 그냥 다른 종족이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별 죄의식도 없고 이 부분 빼면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다수더라구요.
IP : 175.223.xxx.2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2 6:56 PM (14.46.xxx.209)

    사고방식자체가 다르더라구요..못고칠 불치병 비슷한듯

  • 2. aa
    '14.9.22 7:02 PM (121.169.xxx.62)

    그게 다른이성에 딱히 관심없던 사람들도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다른 이성한테 필이 꽂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특히 사회생활 많이하면요..마음 가는건 전 어쩔 수 없다고 봐요..마음만 가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게 중요한데..그게 쉽지 않은듯..,특히 결혼 오래한 기혼자들 같은 경우에는,

  • 3. ..
    '14.9.22 7:07 PM (39.121.xxx.28)

    정말 교통사고처럼 어쩌다 마음이 가는게 아니라 마음이 저렴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그 사람한테 관심가고(외모도 별로 상관안하는듯..)
    원글님 설명에 "흘리고 다는다"가 딱 맞는..
    그 버릇 못고쳐요. 결혼하고 자식낳고 호호할아버지되어도 그런 행동하는..
    그런 기미보이면 딱 끊고 나와야하는데 "나라면 고칠 수있을것"이라고 자만하다가
    평생 맘앓이하곤 하더군요.

  • 4. ..
    '14.9.22 7:14 PM (211.176.xxx.46)

    식욕이나 성욕이나 비슷한 구석이 있죠. 그 쾌감에 선을 넘어 휘둘리는 사람이 있는 거죠.

    비혼상태에서의 연애는 동시다발적으로 해도 왈가왈부의 대상이 아닙니다. 정조의 의무는 혼인상태에서만 있는 규칙이니까요. 정조의 의무는 결국 1부1처제와 통하는 개념일 것인데, 정조의 의무에 부정적이거나 준수할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혼인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혼인을 하는 것이고, 그건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겠다고 혼인을 하는 것과 진배 없는 거죠.

    손으로 공을 만지며 자유롭게 공 놀이를 하고 싶으면 럭비를 하면 되는데, 손으로 공을 만지면 안 되는 축구를 굳이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거죠. 본인의 그라운드를 확실히 해야 민폐가 없는 거지요.

    아무튼 본인 그라운드 확실히 못하는 자들이 있으니 혼인 후에 배우자가 상태가 이상하다는 게 검증이 되면 최대한 빨리 출구전략 짜는 게 현명하지요.

  • 5. 그냥오기
    '14.9.22 7:24 PM (180.66.xxx.172)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오고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네요.
    그래서 그렇다네요.
    모르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늘 그렇고
    아닌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다 알아서 사는 세상이니 본인의 책임같아요.

  • 6. 오직한마음
    '14.9.22 8:08 PM (211.110.xxx.248)

    아... 점둘님 말씀 참 잘 하시네요.
    옆에서 얘기 듣는 것처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눈에 쏙쏙인가?)
    어떤 분이실지 궁금하네요. 문득.

  • 7. 그거요
    '14.9.22 8:09 PM (125.186.xxx.25)

    그거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들었어요

    뇌구조가 정상인과 다른다고 해요

    신경정신과의사 가 그랬던것 같음

  • 8. 점둘님
    '14.9.22 8:11 PM (125.186.xxx.25)

    정말 점둘님 댓글 주옥같네요 ^^
    댓글좀 저장할께요
    ㅎㅎ

  • 9. 오직한마음
    '14.9.22 8:12 PM (211.110.xxx.248)

    저 아는 사람이 그런 편이어서 잘 알아요.
    두루두루 착한 사람인데 이성에 대한 부분은 어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린시절에 문제가 있었을지...

  • 10. 도파민 중독
    '14.9.22 8:27 PM (121.162.xxx.155)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잘 안되서 그런가 아닌가요
    새로운 것, 새로운 이성을 접하면 도파민 쇼크가 와서
    분비 왕창 되고.
    시간이 지나면 또 결핍..

  • 11. 결핍입니다
    '14.9.22 8:32 PM (123.109.xxx.92)

    보통의 사람들이 여러가지 방향으로 결핍을 채우는데요.
    이성을 끊임없이 만나는 사람들은 결핍을 채울 수 있는 방향이 이성과의 만남인거죠.
    그냥 이게 정답입니다.
    한국사람이 밥을 먹어야 배가 부르고 빵은 간식으로 생각하고 헛헛하잖아요.
    그 사람들한테는 연애가 새로운 사람이 밥이 되는거죠.....
    밥을 먹어야 욕구가 충족이 되는 그런 구조.....

  • 12.
    '14.9.22 8:39 PM (112.121.xxx.135)

    남자의 50% 여자의 20%가 그런 부류인 듯.

  • 13. 애정결핍이죠
    '14.9.22 11:03 PM (211.59.xxx.111)

    전 반대로 주로 한명조차 버거운데ㅋㅋㅋ
    건어물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308 말이 쉬워 연애만 하라일뿐 1 ㅁㅁ 07:48:23 46
1738307 거제 통영 여름휴가 어때요? 1 So 07:46:15 41
1738306 골프칠때 차량문제 골프 07:32:50 195
1738305 고등학교 수시상담가요 초등시절 생각이 나네요 (안 좋은 추억) 랄랄 07:31:01 162
1738304 50대 중반 친구가 2명뿐이에요. 8 Lemona.. 07:29:20 753
1738303 메모된 글 ... 07:22:59 139
1738302 이번 폭우로 사망자가 최소 10명입니다 1 ........ 07:22:02 515
1738301 미국화장실 락스청소 2 ss 07:18:43 745
1738300 너무 부러운 친구 안만나는게 좋은가요? 9 07:02:32 1,324
1738299 새벽에 계단올랐어요. 7 ... 07:02:16 703
1738298 성시경 유툽 피부과 시술 750만원.. 이거 맞나요? 8 ... 06:51:37 1,747
1738297 재미있는 사실 저쪽 떨거지들은 지들좀 챙겨달라 징징 5 ㅁㅁ 06:37:12 656
1738296 제니 해외공연요 ..... 06:26:45 851
1738295 헬리코박터 치료 병원 06:12:09 365
1738294 올해 에어컨 딱 한 번 틀었어요 7 ㅇㅇ 06:06:07 935
1738293 나는 이재명이 정말 싫다고 하는 18 .. 06:04:59 2,138
1738292 쯔양이 치킨을 100조각 먹었는데 10 ..... 05:25:59 3,389
1738291 예전 김동완 기상캐스터 아시나요? 7 .. 04:21:26 3,271
1738290 스웨덴 사우나 가보고.. 7 04:20:59 2,494
1738289 트랜스 지방-.-;;;; 2 ㅇㅇ 02:26:25 968
1738288 바보같은 사랑을 보고 있는데요 배종옥씨 5 .. 02:14:04 2,203
1738287 김포에 비 엄청 오네요... 3 옥수수 01:59:32 2,692
1738286 동남아 휴가 갔다왔는데 저만 안 탔어요 5 ... 01:59:18 2,540
1738285 혹시 잡티 있는데 선크림과 컨실러정도로만 화장하시는 분 계신가요.. 6 ㅇㅇ 01:53:18 1,595
1738284 저도 아직 틀어요 1 .. 01:53:04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