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 배당금 위주의 장기 투자

bradKn 조회수 : 5,576
작성일 : 2014-09-22 00:36:41

저는 주로 글을 읽는 편인데...

주식에 대한 글들을 보다가, 참다 못해 아이디를 만들게 되었음.

주식을 하면, 돈을 잃는다는 것 절대 사실 아님.

최소한 내 지난 4년간의 경험에 따르면...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

일단 제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5 가지를 얘기해 보고 싶음.

 

1. 그레이스 그로너 이야기 

"In 1935, Grace Groner purchased three sixty dollar shares in Abbott Laboratories, where she also worked for 43 years. Over the years, her shares split many times, and she reinvested the dividends each time.[2]

On January 19, 2010, Groner died. After her death it was revealed that her estate totaled in excess of seven million dollars and was left to a foundation she had established prior to her death. "

http://en.wikipedia.org/wiki/Grace_Groner

이 사람 얘기를 들은것은 4년 전, 뉴스 에서 였음.

1935년에 180불을 주고 산 제약 회사 주식이, 배당금 복리와 주식 분할을 거쳐, 75년 뒤, 70억이 되었다는 사연.

죽기전, 약 10년간은 배당금만 1년에 3억씩 받았다고 함.

지금은 인터넷 백과사전에도 이분 얘기가 있는데...

당시, 이곳 시카고에서 떠들썩한 화제.

 

2. 이상건의 저서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이상건이 이 책을 쓸 때, 모 일간지 경제부 기자였는데...

지금은 미래 에셋 이사로 재직 중.

책 중에 내 운명을 바꿀만한 내용 한장.

"일단 이기고 싸움을 시작해라."

"일단 배당금을 받고, 주식 가격은 나중에 봐라.

주식 가격은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오른다.

일단, 은행 이자의 몇배되는 배당금을 받아라."

이 책의 영향 때문인지, 내가 가진 42가지 주식 중, 41개는 배당금이 꼬박 꼬박 나오는 것들임.

 

3. 찰스 슈앞의 2012년 레포트

"According to research conducted by Charles Schwab Company in 2012, between 1926 and 2011, a 20-year holding period never produced a negative result."


http://www.investopedia.com/articles/stocks/08/passive-active-investing.asp

"한 주식을 20년 이상 소유한 사람 중, 돈을 잃어 버린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4.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투자 중 최고의 투자는 이자의 투자.

(주식 배당금 = 은행 이자)

 

5. 워렌 버핏의 코카 콜라 이야기

"According to The Motley Fool, if you factor in inflation and everything else, $40 in 1919 is equivalent to about $540 in today’s money. So although $540 may seem like way more money than $40, $540 is nothing compared to $11 million!"

http://thehigherlearning.com/2014/07/29/warren-buffett-reveals-how-you-couldv...


1919년의 $40 정도의 코카 콜라 주식이 2012년 98억이 된 실화.

 

 

할 얘기가 많은데, 대충 이정도...

참고로 제 주식은 시세 차익만 따지면, 1,200만원 정도 수익.

42개 종목 중 41개가 배당금 2-60%.

각 주식마다 배당금이 다르지만, 3개월마다 꼬박꼬박 나온다는 공통점.

IP : 108.81.xxx.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2 12:41 AM (180.68.xxx.146)

    아이디파고 새로 들어왔으면 82게시판은 글쓸때 서로 존대한다는것 정도는 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음
    여기 주식으로 1억 번 사람 얘기도 있었음
    시작이 10억이어서 그렇지...

  • 2. ...
    '14.9.22 12:43 AM (222.237.xxx.156)

    제목은 존대네요.
    본문이 카피앤페이스트인가봅니다^^

  • 3. bradKn
    '14.9.22 12:44 AM (108.81.xxx.14)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마세요.

    결국 자기 손해 입니다.

    참고로 주식은 부자일수록 배당금 위주 장기투자...

    빈자일수록, 단기투자, 시세차익입니다.

  • 4. ...
    '14.9.22 12:45 AM (112.152.xxx.230)

    남편분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버시고
    아내분은 집을 사도 친구한테 자랑 안하시는군요
    좋으시겠다

  • 5. ^^
    '14.9.22 12:46 AM (115.140.xxx.66)

    주식한 지 4년 밖에 안되셔서 이런 글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글을 쓰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해보고 쓰셔야 하지 않을까요

    한가지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배당금 말인데요...배당금이 있는 주식이라면 우량주겠죠
    주식하려면 절대 우량주만 해야한다는 거 진리입니다.
    그것만 지켜도 크게 낭패볼 일이 사실은 드물죠.

    근데 우량주가 영원히 우량주가 아니라는 사실
    어느날 갑자기 잘 나가던 회사가 도태되거나 망하거나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런게 위험하죠.

  • 6. bradKn
    '14.9.22 12:49 AM (108.81.xxx.14)

    참고로 저는 시세 차익은 포기하고, 무조건 우량주 배당금 위조로 했는데...

    그래도 시세차익으로 얻은 이익이 1,200 만원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배당금 복리로 앞으로 받을 돈은 훨씬 더 클것이라 보고 있고...

  • 7. bradKn
    '14.9.22 1:03 AM (108.81.xxx.14)

    저는 그 주식 반토막 난것도 좀 이상한게...

    지난 4년간 다우 주가 지수가 평균 4,000 포인트 정도 올랐습니다.

    전교생 평균이 4,000 포인트 올랐는데, 본인 성적만 떨어진 이유가 뭔가요?

    도대체 뭐를 샀길래??

  • 8. bradKn
    '14.9.22 1:06 AM (108.81.xxx.14)

    참고로 제가 가진 주식은...

    전부 SP 500는 아니고...

    나름 무명 주식 중에도, 제가 좋다 생각한 주식도 섞어 있는데...

    가장 많이 떨어진게 18%.

    가장 많이 오른게 37%.

    전체 평균 15% 정도 수익임.

    어자피 배당금은 꾸준히 나오니 상관없지만...

  • 9. bradKn
    '14.9.22 1:08 AM (108.81.xxx.14)

    기다리면 오릅니다.

    200년 역사상 100만배가 오른게 주식인데...

    그 기다리는 동안 무조건 배당금을 받아야 한다는 거죠.

  • 10. ...
    '14.9.22 1:18 AM (89.233.xxx.70)

    근데 우리나라에서 종목투자는 우량주든 뭐든 큰손이 장난질치는 경우도 많고 외국인 맘대로 가기 땜에 선진국 주식투자처럼 안정적이질 못해요
    전 시행착오 산전수전 다 겪고 개별종목은 정보없는 개인에겐 결국 도박이라 결론내고 지금은 코덱스 레버리지 인버스만 하는데 연수익율 30프로 정도선에서 만족합니다... 레버리지가 메인이고 인버스는 보험용으로 헷지정도로만 하는데 분할매수 매도만 잘 하면 안정적이예요.. 우리나라가 망해서 코스피 0되지 않는한 망할염려도 없고 종목보다 훨 투명하고 하다보면 예측가능해서 좋아요

  • 11. bradKn
    '14.9.22 1:29 AM (108.81.xxx.14)

    님,

    배당금에 목 매는것은 몰라도, 수익율에 목 매면 안됩니다.

    무엇이 일어날지는 예측할수 있어도, 언제 일어날지는 모르기 때문임.

  • 12.
    '14.9.22 1:41 AM (116.125.xxx.180)

    얼마나투자하세요?
    지금 네이버 사도 될까요? ~.~
    너무 올랐는데.....

  • 13.
    '14.9.22 1:42 AM (116.125.xxx.180)

    아님 다음이라도....?

  • 14. bradKn
    '14.9.22 1:53 AM (108.81.xxx.14)

    잘 모르겟음.

    제가 요즘 사는 주식들은 Renewable energy 회사들인데...

    미국, 중국, 일본, 유럽은 석유 고갈 이후의 대비를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한국은 이 대비가 전혀 안되어 있음.

    한국 경제가 남미처럼 고착될 가능성 크다고 보는 이유.

  • 15. bradKn
    '14.9.22 1:54 AM (108.81.xxx.14)

    한국은 석유도 안나면서...

    왜 태양열 발전, 풍력발전, 지역발전, 태양열 광판 생산, 태양열 광판 설치, 바이오 디젤, 전기차에 투자를 전혀 안하는지??

    오히려 먼저해도 될까 말까인데..

  • 16. ㅇㅇㅎ
    '14.9.22 10:11 AM (1.236.xxx.125)

    전기차는 이제 시작인것 같아요..

  • 17. 아이린뚱둥
    '14.9.26 6:48 P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

  • 18. 567
    '14.10.27 10:06 AM (58.236.xxx.142) - 삭제된댓글

    웃음만 나오네. 난 20년했어요. 주식은 안하는게 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30 혹시 칼주머니 만들어 주는 곳이 있나요?? 5 하늘담은 2014/10/03 1,182
424229 박근혜정부 19개월간 전셋값 직장인 연봉만큼 뛰었다, 1 전세연착륙 2014/10/03 921
424228 볼거리 걸린거 같은대 약 먹어야되나요? 5 .. 2014/10/03 1,315
424227 집이 매매되기 일보직전 입니다. 8 홀리야 2014/10/03 3,466
424226 법원 "훈육 차원 뺨 때린 것은 '아동학대' 아니다&q.. 1 샬랄라 2014/10/03 1,114
424225 고3 공부할때..... 5 토크 토크^.. 2014/10/03 1,742
424224 vips 마트식품 이거 싼걸까요? 혹시 드셔보신분... 2 짱아 2014/10/03 1,008
424223 페라가모 오드리는 이제 안나오나요? 오드리 2014/10/03 1,139
424222 글로벌 포스트, “박근혜 7시간” 계속 주시 4 light7.. 2014/10/03 1,193
424221 마늘 찧기 1 바다짱 2014/10/03 1,079
424220 요즘 자유게시판에 엄청 꼬이고 날선 댓글들 많은 것 같아요 왜이.. 10 ..... 2014/10/03 1,360
424219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4/10/03 980
424218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스윗 2014/10/03 3,768
424217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시벨의일요일.. 2014/10/03 3,147
424216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고구마가좋아.. 2014/10/03 2,808
424215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2014/10/03 1,457
424214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오홋 2014/10/03 3,722
424213 대학생 딸의 질문이 웃겨서요~ 11 ㅎㅎ 2014/10/03 4,151
424212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지겨워 2014/10/03 1,035
424211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엄마 2014/10/03 2,764
424210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2014/10/03 9,434
424209 두피 가려움 4 lily 2014/10/03 2,459
424208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생글생글 2014/10/03 1,517
424207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국어꽝 2014/10/03 1,810
424206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언니들 2014/10/03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