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판 별주부전이라네요.. 실제 자신의 간을 줘도 괜찮나요?

세상살이 조회수 : 4,729
작성일 : 2014-09-20 15:22:59



사건요약

결혼하기로 한 예비 장모님에게 본인의 간 60%를 떼어주는 수술을 하고

예비장모님은 귀한 생명을 이어가심

그 후 얼마 뒤 딸이 헤어지자 함

간 제공했던 남자는 차인 뒤 소송을 제기함.

딸의 언니가 지식인에 법률적 자문을 구함.




이런 경우도 다 있었네요..  뉴스기사에까지 났던데

자신의 간을 60%나 떼어줘도 살아가는데는 문제 없는 건가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11&docId=145668396&qb=6rC...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
IP : 211.106.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0 3:29 PM (119.201.xxx.81)

    그만해서 천만다행이죠.
    이런 사람들하고 평생을 같이 살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몸관리 잘하면 간의 60% 떼어줘도 살 수 있어요...

  • 2. ....
    '14.9.20 3:31 PM (14.53.xxx.71)

    최근일은 아니네요. 전에 화제가 되었엇어요.

  • 3. 저도 그 내용 알아요
    '14.9.20 3:32 PM (59.86.xxx.216)

    간기증이란 게 당분간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체력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힘든 일은 못하는 모양이데요.
    신체에 불필요한 부분은 없어요.
    신체의 일부를 떼어주는 그만큼 그 사람의 신체에는 타격이 갈수밖에 없는거죠.
    다음에 간기증자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카페가 있더군요.
    의사나 매스컴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입 다물고 있는 현실이 현대한 별주부전을 만들어내고 있는듯 싶어요.

  • 4. ...
    '14.9.20 3:34 PM (223.62.xxx.96)

    친부모같으면
    앞으로 살날 창창한 아들 간을 60프로떼가는걸
    쉽게 생각하겠어요?

    남편이 시부모한테 간 60프로 떼준다그럼
    걱정하나도 안되는 아내있을까요?

    마음변해서 헤어져도 상대남이 소송걸정도로
    섭섭하게 해서는 안되죠

  • 5. 세상살이
    '14.9.20 3:56 PM (211.106.xxx.198)

    그런 생각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계획적인거라면 정말 용궁의 사탕발림과 다르지 않네요.. 휴..

  • 6. 세상살이
    '14.9.20 4:13 PM (211.106.xxx.198)

    180님 남자분이 돌아가신건가요? ㅜㅜ

  • 7. 아이린뚱둥
    '14.9.20 4:14 P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

  • 8. 생체기증자를 천사로 만드는 미담
    '14.9.20 5:04 PM (61.102.xxx.3)

    한사람의 약자를 희생시켜 의사를 포함한 여러사람이 행복하고 심지어는 매스컴까지 행복한 것이 생체기증이라는 미담이기 때문에 아마 르뽀 같은건 절대로 안 만들 겁니다.
    자신들은 절대로 생체기증 같은거 할 생각은 없지만 타인의 것을 기증받아야 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그런 미담은 계속 존재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의식에 담고 있는 이기심이니까요.

    며칠전 길거리 가게에서 꼬챙이에 꽂힌 빨간오뎅이라는 것을 호호거리며 먹고 있는데 등뒤로 지나가던 아줌마가 그럽니다.
    "세월호 때문에 장사가 안돼."
    들고있던 꼬챙이로 콱 찔러주고 싶었네요.
    세월호 전에는 장사가 잘되더냐?
    니들이 세월호 때문에 무엇을 참았기에 장사가 안된다고 그 ㅈㄹ인거냐?
    세월호 아니면 불티나게 장사가 잘 됐을 듯 싶더냐?
    민생을 위한다는 꼬라지를 봐라.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 담배값은 두 배로 올리면서도 기업의 법인세는 깍아주겠다고 한다.
    담배값 올라간다고 당신 남편이 담배를 끊을 듯 싶더냐?
    중독이란 건 그렇게 쉽게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다.
    법인세 깍아준다고 그 돈 털어서 당신에게 줄 줄 아느냐?
    모두 부자들의 주머니로 되돌아가는 돈이다.
    세월호와 니들의 생활이 무슨 상관이 있더냐?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세월호를 재물삼아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부, 거기에 말려들어 세월호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의 핑계를 찾는 멍청한 인간들, 그들과 공여자의 건강과 미래에는 아무 관심없이 그가 내놓을 장기에만 온통 관심이 쏠린 장기기증의 미담은 같은 종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희생자의 피를 마시고 장기를 뜯어먹으며 자신들의 안락을 유지하려는 추악한 카니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13 82 바자회 포스터(?) 나왔네요. 2 ㄱㄱ 2014/09/23 1,370
421112 '병간호 끝 배우자 살해' 복지 사각지대 놓인 노부부 4 에구 2014/09/23 1,778
421111 연예인들 말랐어도 아기만 잘 낳는거 같아요ㅜㅜ 22 ,. 2014/09/23 13,979
421110 초6 남자아이..옷을 어디서 사입혀야 할까요? 3 ... 2014/09/23 1,312
421109 KBS, 이인호 이사장 선출과정 속기록 공개 거부 2 구린내 2014/09/23 651
421108 중고나라 사기...신고하나요??? 8 사기 2014/09/23 2,175
421107 어떤남자가 나을까요???? 3 초이스 2014/09/23 982
421106 50대 중반 영양제나 식품 추천부탁드려요 1 댜대로 2014/09/23 988
421105 물대신 탄산수 먹는거 안좋을까요? 15 ... 2014/09/23 9,063
421104 아파트 실내인테리어 페인트칠 아시는분~~ 11 00 2014/09/23 4,143
421103 (mbn) 폭행당한 대리기사 인터뷰 5 ... 2014/09/23 1,722
421102 관리비 말고도 왠지 속는거같아 찜찜한것들 있잖나요? 소심녀 2014/09/23 655
421101 외동 키울때랑 둘 키울때, 차이 많이 나나요? 19 라벤더 2014/09/23 4,914
421100 갱년기에 좋은약이 어떤게 있을까요 6 갱년기 약 2014/09/23 2,836
421099 배고프다~ 3 다욧 2014/09/23 697
421098 발레 시작했어요~ 2 발레줌마 2014/09/23 1,856
421097 반자동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둘다 써보신 분 계세요? 2 커피조아 2014/09/23 4,555
421096 택배아저씨가 배달물건을 항상 경비실에 ‥ 22 우체국택배 2014/09/23 3,158
42109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3]정치통 - 이건 또 뭔소리? 1 lowsim.. 2014/09/23 488
421094 아시안 게임 여자 배구 보러 왔어요. 4 ... 2014/09/23 1,117
421093 임신인데 두통이 넘 심해요 ㅠ 소화불량도.. 14 지끈지끈 2014/09/23 2,022
421092 피곤한 여자.. 1 ㅇㅇㅇ 2014/09/23 1,303
421091 개원식 안하는 개원하는 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고민 2014/09/23 1,297
421090 성석제 작가 좋아 하세요? 작가 강연회가 있네요 지니제니 2014/09/23 877
421089 블박에 찍힌 중딩들... 13 지나가다가 2014/09/23 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