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아이 미국가는 것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4-09-20 07:33:41

오늘 미국 초등학교 이야기가 많네요...^^

 

가야금, 악기 등 이야기를 보니 생각이 나서요.

초등학교 5학년인데 내년 초(3월 학기 시작 전 겨울) 미국에 갈 수도 있는데..

혹시 미국 가기 전 배우고 가면 좋은 특기가 있을까요?

 

우리나라 악기를 배워가면 많이 좋을까요?

또 필수적으로 해가야하거나 해두면 좋은 운동이 있나요?

가야금은 어느 정도 연주하려면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까요?

 

또 영어공부를 많이 안해서...ㅜㅜ 잘 하는 편이 아닌데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국에서 아이들 키우시는 분, 다녀오신 경험있으신 분들...

추천해주실만한 것 있으면 좀 말씀해주시겠어요?

 

- 저는 현악기를 하나 하게 했음 하는데...아이가 하고 싶지 않아 시키고 있지 못하고요. 피아노는 조금 배웠는데//썩 잘 치지는 못해요. 악기 배우는 거는 보통 정도 속도로 익히는 것은 같아요.

IP : 182.227.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20 7:38 AM (175.209.xxx.94)

    이것저것 특기활동 잘 할줄 아는거 미국에선 중요하다 다들 하지만....어릴때부터 여기서 공부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론..이런저런 예능보단 애들하고 섞여서 풋볼 야구 이런거 잘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뭐 초딩중딩때 악기 이런거 잘해봤자 아주 크게 메리트도 사실 없는듯 ㅠ 가야금 한복 이런 한국적인거 사실 잘 여기서 크게 활용도도 없고 있으면 좋겠다 아쉽다라는 생각 한적도 없었던 거 같아요. 그냥 여기와서 여기에서 주어진거 열심히 잘 할줄 아는게 킹왕짱 ㅋㅋ

  • 2. ....
    '14.9.20 7:40 AM (58.164.xxx.15)

    가야금은 초등생이 써먹을일이 없지요.
    안해도 되지만 하나하고싶다면 오케스트라 들어갈 수있는 악기요..
    근데 아이가 싫다면 안해도 됩니다.

  • 3. ㅇㅇㅇ
    '14.9.20 7:42 AM (175.209.xxx.94)

    갔다가 몇년 안에 다시 한국 들어올거라면 이것저것 욕심내기보단 그냥 무조건 애들이랑 많이 어울려서 귀라도 확실하게 뚫리게 하는게 최고일듯.

  • 4. 로디
    '14.9.20 7:55 AM (211.197.xxx.23)

    그 나이 아이라년 운동은 필수인 것같아요. 딱히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이 없다보니 운동을 통해 많이 친해지더군요. 축구, 야구, 배구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 가입해 주셔서 스트레스도 풀고 뛰어 놀수도 있게 해 주세요. 미국은 아이들이 다 수영을 하더라구요. 수영레슨비는 한국이 싸니 지금 수영레슨을 시켜서 가면 좋을 듯해요. 악기는 국악은 당장은 쓸모가 없습니다. 어지간한 학교도 다 악기하나씩은 하니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악기로 시켜주세요. 가서 하셔도 무방해요. 학교에서 거의 매일 한 시간씩 악기 시간이 있으니 굳이 배워가지 않아도 됩니다.

  • 5. ...
    '14.9.20 8:37 AM (182.227.xxx.105)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악기는 본인이 선택한 악기로 할 수 있는지, 정규교과과정에 악기수업이 있는 것인지요?
    자연스럽게 하게 되겠네요;;

    ///님, 미국 학교가 그렇게 무서운 곳인가요? 어떤 곳인지...ㅜㅡ
    저희는 아빠 직장때문에 가는 거라 아이 혼자 가는 것은 아닌데요.
    학교를 부모가 따라다닐수는 없으니까요.....

    현재 5학년이고 내년 초에 가면....가서는 5학년에 들어가는 것인가요?
    (미국은 9월에 새학기가 되는 것인지요?) 학제가...어떻게 되는지도 질문드립니다.

  • 6. 음..
    '14.9.20 9:22 AM (125.178.xxx.144)

    아빠 직장으로 따라가는건 평생 사실거 아니구 3-5년만 있다 오실거잖아요.
    악기를 다뤄야 미국학교 에서 써먹을데 없어요...
    그냥 학교 공부 충실히 따라가기도 힘들어요..(숙제를 해가려니 영어가 많이 필요함)
    학교내에서도 방과후 없어요..
    개인적으로 운동을 시키시고 싶거나 시간적으로 뭘 시키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시키는 겁니다.
    우리나라서 학원 보내듯이 엄마가 알아보고 시키는거죠.주재원으로 가시는거면 한국 아줌마들 이 움직이는 게 뻔해요..
    한국 엄마들 움직이는 데로 따라 가시게 될거예요~~

  • 7. 내년초에 가시면 아이 생일에 따라 5학년으로 가든지 아
    '14.9.20 9:44 AM (119.64.xxx.212)

    미국초등은 말 그대로 솜사탕같은 곳이지만(친절하고 따뜻해요)
    중등부터는 일종의 정글이라고 보셔야 할 겁니다.
    마약 섹스문제 서서히 접하는 애들 주변에 있고
    거기도 왕따문제 언어폭력문제 만만치 않아요.
    공립보내실 거면 악기보다는 아이의 사교성과 활동성을 챙겨주세요.

    남자아이라면 농구 꼭 미리 많이 시키시구요.

  • 8. 내년초에 가시면 아이 생일에 따라 5학년으로 가든지 아
    '14.9.20 9:50 AM (119.64.xxx.212)

    아이 적응 문제 생각한다면
    가능하면 바로 중등 가는 것보다는 초등5학년으로 반년이라도 다니고 졸업해서
    친구 커뮤니티 형성한 다음 중등 입학하는 게 나을 겁니다.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악기걱정만 너무 하시는 거 같네요.
    안 되는 거 억지로 시키려 하지 마시고
    아이 적성 좋아하는 거 찾아서 지금부터 좀 제대로 익히면 미국 가서도 그게 아이의
    특기가 될 겁니다.
    미국 공립교육은 우리보다 수준 훨 낮아서 무슨 악기교육 같은 거 시킬 여력도 없어요.

  • 9. 미국 학제
    '14.9.21 1:41 AM (119.148.xxx.181)

    지금 초5라는 거죠?
    내년에 갔을때..아이 생일이 상반기면 6학년, 하반기면 5학년이라고 생각하시고요.
    미국은 6학년이 중학교인 곳이 많아요. (초등은 5학년까지, 6~8이 중학교, 9~12가 고등학교)
    우리애는 6학년이 초등학교에 있었지만 수업은 중학교식으로 했어요.
    즉, 5학년까지는 같은 교실에서 담임샘이 혼자 수업했는데,
    6학년은 아이들마다 시간표가 다 다르고 과목별로 선생님도 다르고 교실도 달라서 매 시간 이동수업했어요.
    대학생이랑 비슷한데 공강 시간이 없이 시간표가 다 짜여서 나온다는게 달라요.

    겨울에 갈 예정이면...가능하면 빨리가세요.
    1학기가 8~9월에 시작해서 12월에 끝나고
    크리스마스 방학 2주 정도 지내고 (이게 겨울방학이에요. 짧아요)
    1월 초부터 2학기 시작해요.
    3월 초에 봄방학 1주일 정도 하고요..
    5월말, 6월초에 여름방학 시작해요.
    3월쯤에 미국가면...거의 학년말에 온 셈이되요.
    두세달 학교 다니다 여름방학하면 방학이 거의 석달...ㅠㅠ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마인드인것 같아요..
    체육교육은 잘 되어 있어서..ymca 나 시에서 하는 강습들 그리 비싸지 않아요.
    소규모로 좀 짧은 시간 하는게 특징이고요..
    예를 들면 수영을 강사 1명이 애들 5명 데리고 30분 강습..이런 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034 어금니 때우는 것과 씌우는 것 중에 어떤 걸 하나요? 6 소심녀 2014/09/20 2,418
420033 유기그릇이요~ 3 .. 2014/09/19 2,148
420032 아들 성장판 검사에서 키가 2미터가 나왔네요 ㅜㅜ 23 엄마 2014/09/19 12,559
420031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에 따른 단상! 4 큰맘 2014/09/19 1,934
420030 반찬 용기 어떤게 좋은가요? 1 .. 2014/09/19 1,511
420029 초등학교 도서관, 토요일에 1 123 2014/09/19 1,198
420028 진동 파운데이션 써보신 분 계세요? ... 2014/09/19 1,120
420027 케일 갈아먹는거요.. 건더기 드세요? 4 뜰뜰 2014/09/19 2,958
420026 필리핀 사람들 왜이리 낙천적일까요? 9 이유 2014/09/19 3,948
420025 국민TV가 왜 조작TV인지.. 9 ... 2014/09/19 1,575
420024 (닭시러)꽃보다 청춘보니 힐링 되네요 38 훈훈 2014/09/19 9,974
420023 세월호157일) 가슴시린 실종자님들..가족에게 돌아와주세요.. 13 bluebe.. 2014/09/19 1,094
420022 지하철.. 기차역에 수유실 1 2014/09/19 1,042
420021 거위털 이불 추천좀 부탁요.. 16 이불 2014/09/19 6,774
420020 치아부러지기 전 사진이랍니다 (담배) 17 담배와블랙박.. 2014/09/19 3,876
420019 서울 여행 조언 부탁 1 여행 2014/09/19 1,075
420018 6살 7살 아들둘 엉덩이가.. 2 gg 2014/09/19 1,549
420017 발레전공하신분 계신가요? 6 ㅇㅇㅇㅇㅇㅇ.. 2014/09/19 3,949
420016 할아버지는 1억원 없어요?.jpg 5 기가차 2014/09/19 3,066
420015 자식 물에서 잃고, 경찰조사까지 받는 유가족님들 너무 안됐어요... 15 ㅇㅇ 2014/09/19 1,930
420014 스타일이란.... drawer.. 2014/09/19 1,365
420013 그러면 외국나가려는 사람은 뭘 먹지말아야 냄새가 안날까요? 20 4487 2014/09/19 2,993
420012 어머님이 주시는 반찬들.. 감당이 안되는데 어찌해야될까요...ㅠ.. 39 -- 2014/09/19 12,645
420011 최근 폭행사건이 의심스러운 이유 하나 4 조작국가 2014/09/19 1,759
420010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보니 4 어휴 2014/09/19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