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왕왕초보영어공부

꽃보다 주부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14-09-19 14:36:56
아까 베스트글보고 정신이 번쩍나네요. 우리 애들은(초등2,4)엄마표 영어 하는데 엄마영어실력 무관하다고 하지만 요즘은 애들이 발음이 정확한지도 이젠 잘 모르겠고 요즘은 말문이 트여 지네들끼리 영어로 단순한 대화도 하는데 제가 대꾸해줄수가 없으니 한계에 다다르네요. 아이들 시작할때 같이 시작할걸, 바쁘다는 핑계로 전 한달 미드만 보다 말았는데 벌써 3년이 되었네요.
그래서 전 구몬영어나 윤선생같은걸 해볼까하는데 어떨까요.
주변에 왕초보회화같은거 해보라는데 영어울렁증에 성격도 소심하고 정말 왕초보중 왕왕초보입니다. 해외여행가도 거의 못알아듣고 애들아빠 뒤만 쫒아다닙니다. 제가 가방끈도 길지않은데다가 성문문법책도 제대로 본적도 없고 학력고사때도 영어는 손 놓았던 .... 문법도 제대로 모르고 간단한 회화도 못하는 수준인데 아직 환갑되려면 20년정도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나싶어서요. 요즘 돌아서면 까먹는 암기력땜에 걱정되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202.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보다주부
    '14.9.19 2:48 PM (211.202.xxx.148)

    하....아는 단어도 많지도 않고 정말 학창시절 영어공부 안한게 자식키우면서 정말 후회가 되네요.애들하는 챕터북은 2단계도 제가 모르는 단어가 많더라구요.학원한번 안보낸 애들이 3년동안 디비디만 보고 책을 줄줄읽는게 신기하기도 하고...그런데 저는 암기식 학력고사세대라 그냥 전 바로 포기했었고
    사실 저는 의지가 약해서 강제성 있는 체계적인 구몬이나 윤선생같은걸 해볼까했거든요.

  • 2. 홀가분하고픈
    '14.9.19 2:55 PM (222.101.xxx.167)

    학습지 교사 했던 경험으로, 구몬이나 윤선생 성인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아이들 패턴으로 오래오래 반복훈련시키는 거거든요.
    게다가 교사가 일주일에 한 번 오잖아요.
    원래는 그 교재를 쪼개어 일주일안에 며칠동안 공부하도록 짜놓았지만,
    양이 많지 않으니까 아이들도 몰아서 일주일에 한 번 공부하기 쉬워요.
    그런데 어학은 매일매일 학습하는게 중요하거든요.
    학습이라기 보다 매일 습관을 들인다고 봐야하죠.
    아이들은 엄마가 챙겨서 매일 뭔가 하게 할 수 있지만, 성인이 혼자 결심해서 매일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가요.
    게다가 교사 잘못만나면 무한반복루프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아주 일부 교사들은 그저 고객을 돈으로만 보고 무한반복에 빠뜨릴 수도 있으니까요.

    차라리 EBS의 킹목달(스피킹목표달성) 프로그램 같은걸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요즘 시작한지 한달 남짓 되었는데, 그놈의 환급에 목매여서 매일매일 학습하게 되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ㅋㅋ
    히어링이 안되는데 무슨 스피킹이냐, 하고 시작했는데 웬걸,
    최소한 수업들은 문장들은 들리기 시작하네요.
    히어링= 스피킹이다 싶어요.

    It could be. 이걸 잇 쿠드 비. 로 읽어왔는데 이큿비. 로 읽으며 억양을 살리니 와우 외국인 같은~
    남편이 슬며시 방문열고 당신 발음이야? 하고 놀래주더군요. ㅎㅎ
    한번 수업하는게 많지도 않아서 도전할만 합니다....
    방법은 많아요.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닌데요. ^^ 그냥 제가 효과가 좋은 듯 하여 추천합니다.

    다만, 절대 성급하지 않게, 오래오래 할 생각으로...

  • 3. 킹목달..
    '14.9.19 4:03 PM (1.227.xxx.164)

    오~급 킹목달 땡기는데요..ㅎㅎ
    윗님 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681 카카오톡이 똥줄 탔네요. 9 ..... 2014/10/08 8,412
425680 간단한 달걀요리 7 -- 2014/10/08 2,274
425679 손가락 관절염 있는데 가야금이나 첼로 배울 수 있을까요? 2 mimi 2014/10/08 1,758
425678 성누리당 권선동 사고 쳤네요. 14 에혀혀 2014/10/08 3,010
425677 고급스러운 욕실 샤워커튼 파는곳? 3 ... 2014/10/08 1,622
425676 국감장에서 비키니보고 침흘리는 권성동 3 색누리 2014/10/08 1,306
425675 집밥을 먹으면요 6 집밥 2014/10/08 2,823
425674 세월호 유족 '증거보존' 눈물겨운 노력 12 .. 2014/10/08 1,153
425673 이번 노벨상 수상자 좀 말이 많네요. 2 동물실험 2014/10/08 1,816
425672 제눈엔 김서라가 젤 우아하고 아름다워보여요 7 .. 2014/10/08 2,625
425671 이혼여성이랑 사촌이 사귀는데 어떻해야하죠? 37 이종사촌 2014/10/08 6,693
425670 내복 빼서 입으신분 있나요? 1 추워 2014/10/08 826
425669 산책 매일 시켜도 다른개보고 짖는 개. 교정 가능할까요 9 . 2014/10/08 13,369
425668 저는 회사 다닐 자격이 없는 최악의 인간 같아요 4 ,,, 2014/10/08 2,222
425667 서울 공원 좀 추천해주세요.. 4 오늘 2014/10/08 916
425666 전 까만 푸들 키워요~ 6 푸들 2014/10/08 2,288
425665 손석희씨 실망이에요~! 106 은없는데 2014/10/08 16,094
425664 추어탕 느낌 나는 생선 뭐가 있을까요? 9 가을에 2014/10/08 1,413
425663 남양 밀크 100 5 남양우유 싫.. 2014/10/08 1,482
425662 하의실종 패션? 2 ㄹㄹ 2014/10/08 1,165
425661 생일선물땜시신랑과대판.. 18 2014/10/08 3,929
425660 JTBC에 손연재 출연중이네요. 3 뜬금없이 2014/10/08 1,182
425659 제주 영실이나 어리목 입구에서 시간 보낼곳 있을까요 4 한라산 2014/10/08 874
425658 패션고수님들~알려주세요 11 패션고수님들.. 2014/10/08 2,471
425657 내년에 애낳으면 일 관둬도 될까요? 27 티에스 2014/10/08 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