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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한 미혼 아가씨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

행복해 조회수 : 5,380
작성일 : 2014-09-19 13:20:24

밑에 글에 보다보니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9월이면 선도 많이 보고 고민이 많을 것 같아서 저도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일단 결혼하기 전 무조건 나이가 되어서 조급한 마음으로 결혼을 한다기보다 

 자신이 어떤 삶을 누리고 싶은지 자기 스스로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맞는 사람을 잘 찾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자기가 충분히 지금 사는 삶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으면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요. ^^)

그 나은 삶에 대해 어떤 댓가를 치를 수 있는지를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애인이 있거나 선본 사람이 있다면 만약 어떤 일에 처해졌을때 어느 선까지 내가

그 사람을 용서하고 배려하고 인내할 수 있을까?

장미빛 인생으로만 보지 말고 인생에 굴곡이 있듯 남편이 갑자기 아프거나 때로는 큰 사건들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그런 생각도 해보고 시작하면 싸움이 한번은 줄 것 같아요.

자신의 성향 자체가  풍족한 삶을 지향하는 성격이면

-남편 씀씀이가 어떤지 취미생활을 즐겨하는지 친구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

그리고 성격이 맞고 좀 착한 성격을 지향하면

-성격면을 잘 살펴 맞는 사람을 고르되 착하고 바른 성격은 돈하고는 좀 머니까 포기할 부분은 포기해야함 -

자신의 삶의 목표에 따라 후회도 있고 행복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후자를 선택했는데 엄마는 결혼전날까지 결혼 말렸고 주위에 걱정 많이 하더군요.

삶의 목표가 남편과 대화가 될 수 있고 같이 즐길수 있는 삶 추구였기에 소위 말하는

 물론 물질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마음으로는 행복하 고 안정되어 있습니다.

대화도 되고 충분히 사랑받는 다는 생각이 들지만 ㅠㅠ 예상했는데로 돈하고는 멀어서 늘

알뜰~~ 을 몸소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랑도 받고 풍족한 분도 계시겠지만 제 경우...)

결혼을 하면 나아지겠지가 아니라 결혼을 하고 난뒤 자신이 무엇을 갖게 되는지 목표를 뚜렷히 하고 난뒤

결혼을 했으면 합니다. 결혼이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도깨비방망이는 아니거든요.

한사람과 한사람이 만나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내가 포기하는 부분도 있고 내가 얻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얻는 부분은 당연한 것이고  포기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 불평불만 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손해 보는 것 같아요.

IP : 119.203.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4.9.19 1:29 PM (123.142.xxx.218)

    정말 이런걸 고민하고 결혼을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2. 좋은 글이에요
    '14.9.19 1:30 PM (211.111.xxx.90)

    저도 늦은 결혼으로 결혼전 엄청 고민하고 걱정했던 기억이...

    무엇보다 성품 (시댁 문화 및 분위기)과 성격을 잘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혹시라도 식당이나 다른 서비스받는 곳에서 무례한 사람...약자에게 하는 모습들...최악의 모습들은 나중에 본인에게도 그럴 수 있는 거니 조심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서로에게 애정이 있어서
    어느정도의 흠이나 부족함도 감싸고 싶은 사람이 좋은 거 같아요

    살다보니 이 두가지가 더더 중요해서

    경제적인 능력도 궁합도 더 잘 맞춰져 가는 거 같아요~

    전 능력보다 저 두가지 보고 노력해서 경제적인 능력 부분 매꾸었고, 둘이 기반 아주 잘 잡아놨어요..
    너무 조건조건, 돈 보다는 사람을 보시길

  • 3. 남편은
    '14.9.19 1:45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고를수 있지만
    시집 사람은 고를수가 없어~~~~~

  • 4. 좋은글
    '14.9.19 4:37 PM (183.101.xxx.9)

    너무 좋은글을 주셨어요
    잃을것과 얻을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결혼해야 실패가 적을거 같아요

  • 5. 원글
    '14.9.19 5:38 PM (119.203.xxx.172)

    다행이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했는데. 결혼이 좀 늦은편이라 결혼에 대해 참 많이 생각했어요.

    시댁은...^^ 남편과 사귀면서 대충 알았고 일단 나이가 들어서 결혼하다보니 시어머니가 가끔 심술 부리는

    것 이해는 하게 되는입장까지 가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시어머니나 저나 서로 성격 이해해서 서로 상처안주고 서로 위해주려고 노력중이고요.

    저도 노처녀 소리 듣다 결혼하다보니 추석때 친척들한테 한소리 듣고 찬바람 불면 마음이 힘들것 같아서

    옛날 생각나서 위로차 적었습니다. ^^

  • 6. 원글
    '14.9.19 5:39 PM (119.203.xxx.172)

    다행히 시댁은 운좋게 아주 나쁜 쪽은 아니니까 이런 글도 적지만요... ^^

  • 7. 하이디라
    '14.9.19 10:09 PM (220.76.xxx.238)

    아이고결혼은 어려워요 다좋을수는 없어요 사람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부족하고 그것이 인생이요 사람사는것도 머리아픈데
    갈등만 없어도 성공한 결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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