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도착증 환자를 신고했는데 더 불리해졌어요.

ㅇㅇ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4-09-18 10:33:40
아이들 초등학교 옆길 차 안에서

혼자 이상한 짓을 하는 남자를 목격했어요.

곧 아이들 하교할 시간이라 하교하는 아이들이

보면 충격 받을까 걱정되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근데 진술서를 써야 된다더라구요.

경찰들만 보는거라 안전하다고 안심하래서

썼는데 좀 전에 그 또라이새끼

자기혐의 인정 안해서 경찰이 저보고

경찰서로 오라네요.

만약 제가 없던 일로 한다고 해도

저는 검찰까지 가야 된다는게 뭐가 이렇죠?

지금 너무 무섭고 혹시 그 놈이 저를 알고

저한테 찾아올까봐 겁나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럴땐?ㅠㅠㅠㅠㅠㅠ
IP : 222.117.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이 그런가보네요.
    '14.9.18 10:39 AM (61.74.xxx.243)

    그놈은 증거 있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올텐데..
    근처 CCTV같은거 있나 확인해보세요.(차안이라 찍혔을련지 모르겠지만..)
    아님 그놈차나 근처 차에 블랙박스 있으면 어캐 찍혔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 2. ,,,,
    '14.9.18 10:41 AM (1.246.xxx.108)

    뭘망설이세요
    가서 정의파 해주셔야죠
    밝은 사회를 위해서요
    그리고 이번에는 혐의없이 풀린다해도 기록이 남기때문에
    다음번에 또 누군가에게 신고들어올때 그놈이 불리하죠
    어떻게든 입지를 좁혀줘야죠
    좀 불편하시더라도 꼭 참여해주시면 모든이들한테 덕 쌓으시는겁니다

  • 3. ,,,,
    '14.9.18 10:45 AM (1.246.xxx.108)

    학교행정실에 전화해서 그걸 목격한 아이들 도움요청한다하면 될듯해요
    아님 주변 주민에 주민들도 분명 본사람 있을건데요

  • 4. ..
    '14.9.18 10:54 AM (1.251.xxx.68)

    법적으로 신고자 신분 노출되지 않게 보호해주게 되어 있어요.
    대질같은거 절대 안한다고 하시고
    내키지 않으면 안가셔도 될듯합니다.

  • 5. ...
    '14.9.18 11:07 AM (39.7.xxx.222)

    지금 원글님이 겁난다고 회피해 버리면 그게 결국 내 아이 더 나아가 자기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옵니다.

    겁 먹지 말고 당당하게 나가세요.

  • 6. 정의로운님.복받아요
    '14.9.18 11:21 AM (121.188.xxx.144)

    님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담당경찰 이름 알아두시고
    제신상 저놈한테 노출지않게 해달라 그런대화도ㅈ녹음하시구..

    씨씨티비.아 검찰총장은 근처오토..에서 찍혔는데
    그근처 뒤져달라하세요
    근데 경찰놈들 구찮아서 할까ㅠ

  • 7. 몇달전에
    '14.9.18 11:35 AM (58.231.xxx.33)

    울동네엔 변태자 검거했는데 피해보신분이나 목격하신분
    있음 연락 달라고 경찰서에서 전단지 붙였는데 그동네는
    이상하네요.

  • 8. 근처
    '14.9.18 11:55 AM (112.152.xxx.173)

    원래 그런건 경찰이 수사해줘야하지 않나....검사 사건전에도 경찰이 미적댄다고 하더니
    참 그런부분은 섭섭하네요
    아이들을 위해 좋은일 하시는거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원글님
    제아이를 대신해서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려요
    좋은일 하시네요

  • 9. 감사
    '14.9.18 7:39 PM (119.194.xxx.239)

    원글님께서 여러 초등생 구하신거에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30 일억 대출받아 집사도될까요? 13 ... 2014/10/01 6,685
423729 저도 이불빨래땜에 세탁기 고민이요~좀 도와주세요 13 고민 2014/10/01 6,598
423728 ‘카카오톡 사찰’ 결국 현실로…3000명 개인정보 들여다봤다. 1 닥시러 2014/10/01 1,521
423727 단통법 시행으로 젊은이들 난리도 아니네요. 1 스마트세상 2014/10/01 1,601
423726 성시경 나온 프로그램 혹시 기억하시는 분~ ^^ 2014/10/01 1,015
423725 주변 정리정돈 못하는데도 공부 최상위권인 아이 있나요 19 중학생딸아이.. 2014/10/01 4,418
423724 육아도우미 지원할려고 하는데.. 1 알려주세요 2014/10/01 1,031
423723 82 자게 글 중 가장 기막혔던 글. 12 ^^; 2014/10/01 3,519
423722 이혼하고 참 불편하네요 20 .... 2014/10/01 16,310
423721 더러운 얘긴건가? 7 이거 2014/10/01 1,320
423720 알바자리가 일본산 제품을 포장하는 일인데요 7 고민 2014/10/01 1,868
423719 복강경 검사 아픈가요?? 2 999 2014/10/01 1,086
423718 노년 알바의 희망 경비원? ”24시간 맞교대에 최저임금 절반” 1 세우실 2014/10/01 1,117
423717 카스보다 놀랐어요. 2014/10/01 1,306
423716 전인화는 늙지를 않네요 20 사진 2014/10/01 6,367
423715 녹내장 검사할껀데 이대목동 김안과 어디갈까요? 3 . 2014/10/01 2,131
423714 우울함 속 잠시 웃고 가세요. 2 ^^ 2014/10/01 1,260
423713 문재인 의원의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책광고 트윗 16 이건아닌듯 2014/10/01 1,383
423712 패스트리 시나몬롤 빵 만드는 법 아시는분요~ 2014/10/01 758
423711 유럽(스페인) 샤넬 가격 알 수 있는곳 어디인가요? 샤넬 2014/10/01 1,537
423710 문재인 "유가족이 합의안 받도록 설득할 것" 7 .. 2014/10/01 1,474
423709 김성주 적십자 총재 후보, 5년간 적십자 회비 납부 ‘0원’ 5 참맛 2014/10/01 1,877
423708 비수술교정치료로 허리디스크 치료 받고 있는데.. eile 2014/10/01 922
423707 처음부터 외동으로 결심했던 분들 성격이 어떠세요? 42 외동맘 2014/10/01 5,245
423706 지금 카톡 잘되나요? 여기 종로구인데... 카톡 2014/10/01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