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을 자꾸 떨어뜨려요.. 무슨병이라도?

조언부탁 조회수 : 5,661
작성일 : 2014-09-18 09:35:58

어제는 아이 매실쥬스 타주다가 훼미리 쥬스병(네모난)을 떨어뜨려

깨지면서 발등을 찍어 병원가서 꿰맸는데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커피병을 떨어뜨려 가루커피가 쏟아졌네요..ㅠㅠ

그동안은 제가 워낙 부주의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보니

뭘쥐고 있다가 손에 갑자기 힘이 풀리면서 미끄러지는거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종종 책상에서 커피텀블러도 몇번 쏟고..

아이가 '엄마 왜자꾸 떨어뜨려?' 이러더라구요.

 

이거 무슨 알츠하이머같은 병 초기증세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 ㅠㅠㅠㅠ

나이는 43살입니다. 검색해보니 목디스크가 있어도 이럴수 잇다는데 저는 목은 건강한데..

무슨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107.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레....
    '14.9.18 9:38 AM (110.70.xxx.141)

    파킨슨병도 생각해 보세요

  • 2. ㅇㅇ
    '14.9.18 9:42 AM (61.254.xxx.206)

    원글과 윗글 다 가능할거 같네요.
    파킨슨이 왔을 수도 있고, 가벼운 중풍이 다녀갔을 수도..
    목디스크가 있으면 손저림 등 손에 신호가 와요.

  • 3. 대학병원
    '14.9.18 9:42 AM (110.47.xxx.111)

    정형외과가서 검사해보세요
    돈은들어도 파키슨병 ,관절염 류마티스등 관절에 걸릴수있는병 다 검사할수있어요
    가서 증세이야기하면 증세에맞게 검사하라고합니다

  • 4. 무언가 심각하게
    '14.9.18 9:43 AM (1.254.xxx.88)

    깊이 생각하는게 있는지요. 저는 상심한다던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게끔 된 상황이라든가, 뭔가 생각을 깊~이 하면, 원글님같은 현상이 일어나요.

    심지어는 지하철도 마구 엉터리로 갈아타서 (방향을 틀린다던지) 더 헤메고 다니고요.

    머리의 상심이 몸으로 행동으로 나타내어지는듯 해요.

  • 5. ...
    '14.9.18 9:43 AM (175.253.xxx.3)

    전 생리전에 그래요...자꾸 뭘 떨어뜨려 이상하다 생각하면 생리바로 직전이더라고요..원글님하고 비슷한 나이에요..
    커피텀블러는 떨어뜨리기 좋게 생긴 모양들이있어요...갖다 버리시고 그립감 좋은걸로 새로 샀는데도 또 떨어뜨리시면...

  • 6.
    '14.9.18 9:49 AM (121.161.xxx.105)

    병원가보세요
    디스크일수도 있고 또 파킨슨.. 꼭 가보세요.

  • 7. 대학병원
    '14.9.18 9:52 AM (183.102.xxx.48)

    신경과 꼭 진료보세요 증상 꼼꼼히 적어보세요 기억력이나 인지문제 중심으로요

  • 8. 예전에
    '14.9.18 9:53 AM (182.230.xxx.159)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그런다면 알아보셔야 할것같구 전에도 그랬다면 부주의죠.
    제가 그랬어요 엄마에게 잔소리 무지듣고 손에 구신붙었냐고 꿀단지부터 많이 깬 전력이 있죠. 지금은 야무져요. 손에 유리물건 들을때는 초집중해요.

  • 9. 제 경우는
    '14.9.18 10:19 AM (211.36.xxx.234)

    나이 들면서 손이 건조해지면서요
    마른 낙엽처럼 푸석하니까
    자꾸 물건을 떨어뜨리게 되더군요

  • 10. 검사필
    '14.9.18 10:26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일단 병원은 가보셔야...지인중언 얼마전 루게릭병 진딘받앗어요...

  • 11. 원글
    '14.9.18 10:48 AM (210.107.xxx.2)

    ㅠㅠㅠㅠ 에구 걱정되네요.

    조언주신분들 말씀대로 신경과,정형외과 진료한번 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630 아빠어디가 애들 닭잡는거 1 ..... 2014/10/12 1,839
426629 사랑이는 여전히 너무 귀엽네요 6 ㅡㅡ 2014/10/12 2,385
426628 간만에 빵터진 댓글ㅋㅋ 3 시민 2014/10/12 2,560
426627 내일 장내시경을하는데요 2 모모 2014/10/12 895
426626 요즘 몇시쯤 해가 지던가요.깜깜해지는 정도요 2 , 2014/10/12 750
426625 무화과쨈이 너무 무른것은 어떤방법없을까요 3 2014/10/12 780
426624 코스트코 쿠폰 할인하는거요~~ 1 디저리두 2014/10/12 1,135
426623 양파썰때 눈물 안나게 하려면.... 1 일요일오후구.. 2014/10/12 974
426622 어떻게해서먹어야되나요? 1 포장된냉동장.. 2014/10/12 496
426621 딸은 공부를 잘하는데 아들이 공부를 못 하면 속상한거 24 인지상정? 2014/10/12 4,384
426620 스마트폰 폐기 어떻게 하나요 궁금 2014/10/12 2,280
426619 시댁에 빌러가셨다는 며느님께... 18 안타까워.... 2014/10/12 4,320
426618 포도잼이 너무 되직하게되었어요ㅠㅠ 구제방법좀 8 초보요리 2014/10/12 3,043
426617 소형아파트 월세받고 싶은데요.. 3 월세 2014/10/12 2,492
426616 근데요...... 세상에 변태 참 많은 것 같아요.... 4 ........ 2014/10/12 2,356
426615 18개월아기랑 놀러갈 유원지 추천해주세요 2 모모 2014/10/12 677
426614 이 남자분과 연애를 계속 해야 할까요? 17 연애고민 2014/10/12 5,843
426613 흥신소든 사람찾기 해 보신 분 37 2014/10/12 60,806
426612 겪고나니 지옥이 따로없네요... 31 ... 2014/10/12 23,501
426611 이적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2 건너 마을 .. 2014/10/12 1,857
426610 방금 강아지와 산책하다 룸메이트 촬영 1 ... 2014/10/12 1,350
426609 삼성이 요즘 망하려고 하던데.. 40 ㅇㅇ 2014/10/12 16,824
426608 마트 단골녀 백화점 다녀와서... 8 손님 2014/10/12 2,891
426607 캐나다구스와 코오롱스포츠 아타티카 패딩 15 까밀라 2014/10/12 6,478
426606 백태가 너무 심한데 간수치검사라도 해야할까요?? .. 2014/10/1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