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0주년에 뭐 하셨어요?

주연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4-09-17 23:16:33

아니면 10년이나 그런 좀 기념일에 뭐하고 보내셨나요?

뭘 해야할지 계획을 세워보고 있는 중인데 이제까지 10주년도 15주년도 한 번도 뭘

해본 적이 없어요.

저도 작년에야 제가 며칠 날 결혼 했는지 알게돼서 좀 심했죠?

그래서 첨으로 그래 인생 뭐있어, 한 번 안 하던 거 한번 해보자 이러고선

나하곤 꽤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호텔에서 하루만 호사를 누려보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만약 호텔에서 하루 1박 한다면 그건 어떨까요?

그날 하루만은 아무 것도 안하고 결혼할 때처럼 호텔에서 편하게 있고

싶은데 얼마나 들지 그만큼 할만한지 도통 감이 안 오네요.

특급호텔에서 1 박하면 부대시설에서 수영장이랑 체력단련장은 쓸 수 있다고 되어 있던데

제가 찾아 본 건 리츠칼튼인데

수영장 이용하는데 나이든 아줌마 몸매로 가도 될까요? 다 비키니 입나요? 

전 거기보단 사우나나 맛사지 받고 싶은데 아마도 회원제로 운영하는 곳일텐데

거길  1박 하는 사람이 이용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리츠칼튼으로 거기 이용하시는 분 계시면 얘기 해시면 좋겠어요.

주말은 피해야 하는지 오히려 주말이 더 나은지 모르겠어요.

오후에 체크인 하고 저녁에 수영도 하고 맛사지도 받고 사우나도 좀 이용하고

밤에 야경보면서 자고 아침, 점심  보내고 나오면 어떨까 하는데 방값만 아주 최소로 잡는대 해도

30만원 빼고 식사랑 더 들텐데 하르에 그 돈 쓰느니 차라리 그 돈 가지고 어디

여행 가거나 뭐 사는게 더 나을까요?

IP : 49.1.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7 11:30 PM (223.62.xxx.191)

    저는 갖고 싶던 시계 샀어요. 기념일 당일은 서로모른채 지나갔네요 . 저의경우는 호텔에서 일박은 생각만해도 너무 닭살이에요 ^^;;; 가족끼리 너무 이상할거같애..^^;;

  • 2.
    '14.9.17 11:53 PM (14.52.xxx.59)

    아파서 입퇴원 반복
    그 와중에 남편의 무신경함이 싫어서 오만정 다 떨어졌어요

  • 3. 내년2월이
    '14.9.17 11:57 PM (86.8.xxx.16)

    20주년이라 이번 크리스마스에 기념 여행 하려고 계획중이에요.
    근데 4인가족이 다 같이 갈거 같다는...
    어디를 가야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까 고민중이에요.
    10주년은 지나가는줄도 모르고 갔거든요...

  • 4. 큰맘먹고
    '14.9.18 3:18 AM (223.62.xxx.114)

    다이아반지 샀어요.
    끼다가 며느리볼때 세팅만 다시해 주려구요.
    다른건 너무 낭비같아서 막상 못하겠더라구요.
    저녁에 술한잔하고요.

  • 5.
    '14.9.18 7:59 AM (82.28.xxx.224)

    기념일은 아니고 결혼식 당일날 호텔 패키지 이용했는데 미용실, 마사지, 저녁식사 및 다음날 조식 포함이었어요.
    리츠칼튼은 아니고 신라호텔이었고 가격은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5-60만원대였구요.
    저녁식사는 호텔 내 식당 중에 코스로 고를 수 있었고 조식은 부페였는데 꽤 괜찮았어요.
    호텔마다 패키지는 다양하게 있는 것 같으니 한 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6. ^^
    '14.9.18 8:41 AM (218.50.xxx.44)

    저희도 딸이 고3이라 얼떨결에 지나갔어요...

  • 7. 저는
    '14.9.18 9:38 AM (164.124.xxx.147)

    올해 10주년이었는데 그냥 하루 휴가내서 아이랑 잘 놀고 보냈어요..
    그래도 10주년인데 최소한 어디 호텔 뷔페라도 가봐야 하나 했다가 얼마 먹지도 못하는데 기분 내겠다고 몇 십만원 쓰는게 허무하게 느껴져서요.
    마침 금요일이라 늦게까지 놀아보자 싶어 하루 휴가 내고 아이 학교 끝날 때 픽업해서 63빌딩 가서 전망대, 수족관, 아이맥스 영화, 마리오네트 공연 세트로 된거 보고 신당동 떡볶이 먹고 집에 갔네요.
    아 물론 결혼기념일이니까 남편도 함께 했죠. 퇴근후 63빌딩으로 와서 같이 놀았어요.

  • 8. 전 올해
    '14.9.18 9:46 AM (121.143.xxx.106)

    27년 지났네요. 특별한거 없이 외식....

    30년되면 여행 좀 가자고 했네요. 강아지땜에 어렵겠지만...

  • 9. 저는
    '14.9.18 9:50 AM (61.82.xxx.151)

    리마인드 웨딩 ..딸들과 드레스입고 스튜디오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586 조중동 침묵하던 '김무성 딸' 의혹, 결국 터지나 샬랄라 2014/10/16 1,092
426585 연령생 키우기 힘든가요? 49 ... 2014/10/16 2,788
426584 이명박 정부 ‘혈세’ 22조원 낭비한 사실 발견돼…“청문회 소환.. 세우실 2014/10/16 553
426583 초3 주니어의류 인터넷 쇼핑 어디서 하시나요? 3 주니어의류 2014/10/16 963
426582 코스모 스타모드 ..헤어로션 좋네요 헤어로션 2014/10/16 743
426581 형광등 2개 달린 부엌, 레일전구로 바꾸려면 몇개 달아야하나요?.. 3 이사 2014/10/16 816
426580 훈제오리랑 냉겨자소스 어울리나요? 1 며느리 2014/10/16 560
426579 염소가죽으로된 부드러운 큼직한 숄더백사고픈데 1 .. 2014/10/16 812
426578 다이어트 식단에 소금기가 없어야 하는 이유가 먼지 정확히 알려주.. 6 나무그늘에 2014/10/16 2,317
426577 클라리소닉 써봤는데요.... 3 광고 아님 2014/10/16 2,854
426576 30평 아파트 비확장이냐 부분 확장이냐 고민중인데요. 11 가으 2014/10/16 3,554
426575 큰애가 인천 하늘고 지원할려고 합니다 5 인천 하늘고.. 2014/10/16 3,363
426574 어제 달콤한 나의 도시 보셨어요?ㅎㅎ 9 2014/10/16 3,355
426573 맘들 라면 땡기면 어떻게 하세요 11 슈엔밍 2014/10/16 2,982
426572 역시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기분이 좋네요 2 해피 2014/10/16 984
426571 어린나이에 한 남자에게 빠지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14 why 2014/10/16 2,372
426570 올해는 워커가 유행인가요?? 8 .... 2014/10/16 2,472
426569 남 밥먹는데 잔소리하는 사람... 1 부글부글 2014/10/16 1,174
426568 복부팽만감 병원 가야할까요ㅜ 4 .. 2014/10/16 2,800
426567 머리 좋은 사람은 실제 어느정돈가요 6 we 2014/10/16 4,293
426566 올겨울에는 어떤 패딩이 유행할까요? 몽클레어 계속 인기 있으려나.. 7 ... 2014/10/16 3,472
426565 혼자만의 작은비밀...(가벼운 내용입니다) 3 인기 2014/10/16 1,529
426564 닥터의경고에 이다도시가 허벅지에 끼고 운동하는거 뭐죠?? 1 운동기구 2014/10/16 2,364
426563 아파트 대출 5 39 2014/10/16 1,736
426562 왜 항상 습관적으로 국을 끓이게 되는 걸까요 9 2014/10/16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