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경험했어요

뭘까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4-09-17 01:08:41

추석때였어요

제방에서 전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침대옆에 바닥에는 아이들이 체스판을 펼쳐놓고 말들을 다 세워놨는데

어렵다고 그대로 놓고 가버렸어요.

전 tv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체스판쪽에서 와르르 소리가 났어요.

말을 한꺼번에 쓰러뜨려 판에 부딪히는 소리였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체스말들은 그대로 다

서 있더라구요.

넘 무서웠어요. 꾹 참고 일어나서 체스말들을 상자에 다 집어넣었어요. 상자두껑을 덮었어요.

옆에서 너무 야단스럽게 들려서 도저히 무시할수 없는 소리였는데 뭐죠?

근데 생각해보니 두번이나 그런거 같아요.

처음엔 좀 작게 들려서 뭐지 하다가 조금 있다 와르르 깜짝 놀라 체스판을 쳐다보았는데

분명히 그 소리였어요. 체스말이 판에 부딪히는 소리..요란하게..애들없이 혼자 집에 있었음

진짜 무서웠을것 같아요.

IP : 211.58.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ite
    '14.9.17 2:28 AM (121.129.xxx.61)

    집 밖, 이웃등 다른 곳에서 그러한 소리가 날 확률도 있는거 아닐까요?

    그 전에 그런 경험은 없으셨던거 같고, 혹시 담에 그런일이 생기시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시고

    일단 잊어버리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건 딴 얘기인데... 저는 윗집 코고는 소리도 들리는 사람입니다;; 환청 아니에요;;

  • 2. 차라리
    '14.9.17 8:23 AM (183.98.xxx.87)

    술 담배들을 조금씩 하세요... 너무 예민한 태생이거나 개인적 상황등에 의한 강박관념에 정신병 걸리는것 보다야 그게 나은듯..
    너무 무리하고 도덕적이건 생활적이건 100% 올바르게 살려하지 말고 적당히 타이트 해야 정신줄이 버텨내는 겁니다.. 인간은 인간답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459 우리 강아지가 ㅎㅎㅎ 12 로즈 2014/10/16 1,850
426458 상속세, 증여세 절약하는 법 외동맘 2014/10/16 2,352
426457 레몬생강차만들때 재료다갈아서 넣는분계세요? 1 ... 2014/10/16 1,057
426456 이사할때 꼭 손없는 날 해야하나요? 9 ㅇㅇ 2014/10/16 3,756
426455 샵밥, 스칸디나비안에 이어 오늘의 핫딜 3 오늘의 직구.. 2014/10/16 1,139
426454 헤르페스.. 궁금해요ㅠㅠ 7 무식한아줌마.. 2014/10/16 3,905
426453 본인이 올린 글에 본인이 댓글 많이 다는 것... 6 춥넹 2014/10/16 542
426452 임산부 좌석 양보얘기 22 그냥 2014/10/16 2,400
426451 미드, 일드 어떻게 보시나요? 3 드라마 2014/10/16 1,435
426450 서울연인단팥빵 아시는분? 2 새벽2시 2014/10/16 675
426449 아름다운 가게 정말 좋아요.. 7 아름다워 2014/10/16 2,484
426448 마곡지구 분위기 괜찮나요? 1 나븝 2014/10/16 1,207
426447 아침부터 엄마한테 버럭하고 맘이 안 좋아요... 6 아줌마 2014/10/16 978
426446 이 두 사람은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3 연애고민 2014/10/16 1,128
426445 오늘 새벽에 천둥이 무시무시 했어요 3 .... 2014/10/16 1,102
426444 닥터자르드세라마이드크림좋아요?? .. 2014/10/16 1,208
426443 옷핀 브로치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브로치 2014/10/16 575
426442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주가는 올랐다 ㅋ 2 참맛 2014/10/16 1,269
426441 록ㅆ 땅 에서 여드름에는 4 여드름 2014/10/16 907
426440 피부염..ㅠ ㅠ 도와주세요.. 1 stardf.. 2014/10/16 1,226
426439 부대찌개 특별히 맛있는 집 있나요? 6 부대찌개 2014/10/16 1,622
426438 2014년 10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6 381
426437 점점 소심해져요 1 소통 2014/10/16 514
426436 선볼때 남자들이 이런 질문 하는거 왜 그러는 걸까요 25 .. 2014/10/16 13,729
426435 '남편복'에 해당하는 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1 2014/10/16 4,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