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겪어보신분들 초기증상 이 어떤가요

치매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4-09-16 12:03:46

엄마가 두어달전 머리를 다쳤는데 그때부터 좀 이상해ㅕ

멀쩡하다가도 헛소리 하더니

열흘전부터는 음식도 잘못드시고 잠 만

평소에도 낮잠은 안좋아했는데 너무 기운이 없고 탈수가 되서 그런지 그래서 어제

병원에 입원하고 수액맞고 하님 쬐끔 좋아진거 같더니만 아침엔 또 울고 횡설수설

엠알아이 찍고 했는데 걱정이 되네요 치매가 아닌가 싶어서

노인들은 회복디 더디다고는 하는데 저러다 괜찮아질지 아님 정말 치매가될지

IP : 61.78.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12:16 PM (123.109.xxx.92)

    계단에서 굴러서 머리 다치시고 치매증상 왔어요.
    증세가 거의 똑같은데 저희 할아버지는 거기에 폭언, 폭력이 더해졌구요.
    70대 노인 30%가 치매, 80대 노인 50% 이상이 치매증세가 오는데,
    60세 넘어서 머리 다치면 100% 치매 온다고 담당의사가 그러더라구요.
    할아버지 경우에는 넘어져서 앞머리가 깨졌었는데 전두엽에 충격이 가서 수축현상으로 치매가 왔구요,
    치매약 먹고 폭언, 폭력 증상은 거의 사라졌지만
    우울증, 식욕부진, 의욕상실 등의 부작용으로 2년 정도 살다가 돌아가셨어요.
    그 전까지는 건강한 편이라서 100살까지 살다가 돌아가실 줄 알았는데.
    암튼 머리는 정말 조심해야 하는 거 같아요.
    약처방 잘 받으시고 맞는 약과 그 양 조절해 가는 게 정말 중요해요.
    우울증상 심해지지 않게 평소에 시간되는대로 꾸준하게 산책도 같이 많이 다녀주세요.
    치매증상 때문에 혼자 다니다가 집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아침이고 점심이고 저녁이고 시간될 때 가족과 함께 꾸준히 산책하는 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 2. 그리고
    '14.9.16 12:21 PM (123.109.xxx.92)

    치매진단 나오시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셔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하세요.
    국가에서 혜택주는 거 꼼꼼히 보시고 가족들이 하루종일 돌보는 게 여의치 않으시면 요양보호사 서비스도 받으세요.
    1달 기준으로 마지막 주에 심사하고 선정하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달부터 받을 수 있어요.

  • 3. ....
    '14.9.16 12:47 PM (180.228.xxx.9)

    머리를 어디다 세게 단 한번만 찧어도 그 후 치매 올 가능성이 아주 높다네요.
    특히 머를를 찧은 후 잠시라도 머릿 속이 빠그락거려도 그런다넹ㅛ.

  • 4. ....
    '14.9.16 12:49 PM (180.228.xxx.9)

    재래식 구식 집에 문이 작아 드나들때 머리 자주 찧어도 치매 온대요.

  • 5. ...
    '14.9.16 1:02 PM (211.36.xxx.126)

    치매초기 증상

  • 6. 치매
    '14.9.16 1:09 PM (61.78.xxx.46)

    바닥에 떨어져서 정신까지 잃은 사고
    지금 상황 봐선 치매인거 같아요 자꾸 엄마고향간다고 하고 울고 밥을 못먹고 토하고 지금 그래요
    어제 엠알아이랑 다찍었는데 ,,,
    넘무 안먹어서 지금도 기운이 없는데 저상태로는 얼마 못버틸거 같아요 저렇게 안먹나요
    텔레비젼보면 먹고 까먹고 또 먹던데

  • 7. 치매 이외에도
    '14.9.16 1:56 PM (123.109.xxx.92)

    뇌출혈 등의 증상이 같이 온 거 같네요.
    정말 심각하시네요.
    결과 나오면 수술이든 약처방이든 빨리 받으셔야 할 거 같아요.
    초반에 가셨어야 더 좋았을텐데 방치했다가 악화된 거 같아요.

  • 8. ,,,
    '14.9.16 4:14 PM (203.229.xxx.62)

    치료 받는 의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치매일 수도 있고 섬망이라고 일시적으로 오는 증상일 수도 있어요.
    섬망은 일정 기간 그러다가 몸이 회복하면 정상으로 돌아 와요.
    mri 사진 찍어 보면 의사들이 알 수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835 68년생님들 흰머리 염색 하시나요? 8 염색 2014/10/06 3,279
424834 2014년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06 758
424833 세상 불공평-아니 뭐 이렇게 이쁜 기자가 있나 싶어 검색해보니 9 크하하 2014/10/06 3,266
424832 군대 훈련소 퇴소 질문. 7 군대 아들 2014/10/06 2,058
424831 일본 야쿠자 영화보니..무시무시하네요 감독 2014/10/06 7,419
424830 [번역]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3/ 뤼디거 사프란스키 새벽의길 2014/10/06 760
424829 연락없는 그 4 방울방울해 2014/10/06 1,610
424828 혹시 대전 구봉마을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멋쟁이호빵 2014/10/06 2,058
424827 머리 염색 어떻게 하시나요 3 ;;;;;;.. 2014/10/06 1,581
424826 제이름으로 개인연금 들면 어떨까요 1 .. 2014/10/06 1,141
424825 버스 운전 기사 불친절도 신고 접수 되나요? 2 싸가지 2014/10/06 1,326
424824 집에 디지털 벽시계 걸면 업소 느낌일까요? 5 ㅡㄹㄱ 2014/10/06 1,458
424823 저를 옴팡지게 배신했던 사람이 19 이마 2014/10/06 6,852
424822 31세 여자 장래고민? 12 장래고민 2014/10/06 4,441
424821 지방에 계시는 시부모님께서 갑자기 편찮으세요. 7 저는 2014/10/06 2,191
424820 세탁기 취소해야겠죠 4 머리아퍼 2014/10/06 1,835
424819 비정상회담을 보면 정말 외국인들이 아니고 61 dma 2014/10/06 14,736
424818 10년만에 그릇질럿는데. 폴란드 머그는 취소할까고민되네요 ㅜ 4 ㅇㅇ 2014/10/06 2,333
424817 사랑과 미움에는 이유가 없다 3 이유불문 2014/10/06 2,060
424816 밤늦은 학부모의 문자 11 ㅇㅇ 2014/10/06 5,278
424815 맘 속으로 계속 말하면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요. 24 ... 2014/10/06 4,255
424814 새아파트 입주예정인데 전지현이 광고하는 한샘 키친바흐 싱크대 어.. 7 고민 2014/10/06 3,532
424813 (19)섹스리스부부 전문가상담소 같은곳 찾고있어요 10 시크릿우먼 2014/10/06 4,831
424812 IH압력밥솥이 전자렌지의 전자파원리와 같은것 맞나요? 3 전자파 2014/10/06 4,368
424811 미국 캐나다 사시는 분들.. 캠핑장 궁금한게 있어서요. 4 yj66 2014/10/06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