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에 앉은 중년 부인 숏바지/우측옆에 앉은 황혼연애족,,좌측에 오지라퍼 두 분

지하철 수난시대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4-09-16 11:23:41

아래 지하철 앉은 여자분들 하체 속 드러나는 얘기가 있네요.

 

바로 지난 주 오후 서너시라 지하철에 자리가 많았어요.

맞은편에 앉은 아주머니가 바지가 너무 짧고 또 벌리고 앉고 그러니

막혔으나 참 보기 민망했어요.

제 좌측에 더 나이드신 분이 그걸 못참겠나봐요.

지하철에서 내리기 직전에 제 귀 가까이 '저거 꼴보기 싫어서 저거 어떻게해.  저게 뭐야  다 보이게'

그러더니 휙 내려버리시네요.

왜 저한테 성질을????

 

제 우측엔 또 70은 넘으셨을 커플분들이,, 여자분이 현빈 엄마 역할 하셨던 분이

늙으면 그런 고운 모습일 것 같은 옷도 양장,, 교태 좔좔,, 서로 붙어앉아가지고 만지고..

제 좌측에 새로 앉으신 분이 또 내리시면서 'ㅈ ㅣ ㄹ ㅏ ㄹ 한다 늙어서,,  '

또 저한테

 

저도 괴로운데 왜 안참고 저한테 다 털고 내리시냐고요.

요즘 제가 티비보다가도 혼자 대꾸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들면 어떻게든 말을 해야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지만요.

 

 

IP : 121.160.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4.9.16 11:28 AM (220.118.xxx.68)

    그냥 내리려니 속 터지고
    같이 본 사람이니 그렇게 이야기 하고 내려도 알아줄것 같았나봐요

  • 2. ...피곤
    '14.9.16 11:45 AM (118.221.xxx.62)

    애정행각은 몰라도 남 옷차림에 그리 분개할 필요까진 없죠
    속으로 ㅉㅉ 하고 마는거지 ...

  • 3. ㅎㅎㅎ
    '14.9.16 6:22 PM (14.52.xxx.59)

    아 웃겨요 ㅎㅎㅎ
    너무 보기싫은데 같이 흉봐줄 사람이 필요했나봐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526 분당에 있다는 의자수리업체좀 알려주세요. 분당에 2014/10/04 799
424525 리큅 추천해주세요. 1 aa 2014/10/04 996
424524 제시카 남친 그룹 본사는 2평짜리 14 ㅇㅅ 2014/10/04 22,064
424523 시어머니 생신으로 분당 한정식 깔끔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요가쟁이 2014/10/04 2,085
424522 고졸인데 연봉이 50억 가능하나요? 10 야옹이1 2014/10/04 4,388
424521 위너라는 그룹 맴버 한명 김연아 닮지 않았나요 9 .. 2014/10/04 2,277
424520 우리나라사람들 자리탐심하고 대중교통 자리양보에 유독 예민한거 이.. 지하철 2014/10/04 775
424519 82님은 컴퓨터 잘하세요? 5 ... 2014/10/04 997
424518 36세인데 얼굴이 매끈하지 못하고 항상 뭐가 나있는 상태에요T... 3 피부고민 아.. 2014/10/04 2,146
424517 20억이면 아주 큰 돈 11 20억 2014/10/04 5,370
424516 주말에 부엌에서 몇 시간 정도 일하세요? 3 식단에 신경.. 2014/10/04 1,365
424515 미쳤나봐요 김치담궜는데 햇간장을넣었어요 9 으악! 2014/10/04 2,617
424514 전업주부가 남편한테 육아. 가사 분담 요구하면.. 13 코롱 2014/10/04 3,812
424513 그럼 사주 못 피한다는 결론이면 세월호 때 많은 23 SS 2014/10/04 8,025
424512 PD가 설마 아가씨집에서 술을 먹었을까요?? 3 참맛 2014/10/04 2,665
424511 식탐많은 사람의 특징 9 앙이뽕 2014/10/04 16,916
424510 서태지 전 매니저가 말하는 서태지.txt 59 2014/10/04 20,978
424509 같은날. 같은시에 태어난 아이들..요즘 많지않을까요 5 복송아 2014/10/04 1,515
424508 색을 잃은 도시 2 제목 2014/10/04 830
424507 어제 슈스케 '걱정말아요 그대'를 듣고.. 16 ,. 2014/10/04 4,329
424506 분노조절 훅훅 2014/10/04 844
424505 재택으로 번역일하려면 어떤 법적인 절차가 필요할까요?? 4 집에서 재택.. 2014/10/04 1,790
424504 치마에 양말 신는거 이상하진 않죠? 2 .패션 2014/10/04 1,482
424503 82쿡 아주머니들께서는 왜 서태지씨를 그렇게 싫어하나요? 5 2014/10/04 1,719
424502 김어준의 파파이스 10.3일자 1 다이빙벨 2014/10/0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