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의 이별방식

..... 조회수 : 4,331
작성일 : 2014-09-16 08:44:19
전 왜 그리 찌질한 놈들만 사귀었는데...중요한건 살찌질이라는거 이성적으로 알면서도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정말 힘들었어요
왤까요? 저만 이런거예요, 다른분들도 이러면이 있으신가요?

첫사랑....왕나쁜놈...
헤어진다만다 말없이 외국으로 날랐어요.
그곳에서 공부할거라 다시 본다해도 5년쯤 후가 되요...
확실히 정리하지않고 떠나선 연락두절
전 근 6개월 미쳐서 보냈어요... 그냥 절 제순수한 마음을 갖고 놀았단밖에...
알았고 느꼈지만... 너무너무 사랑의 마음이 거둬지지 않아 힘들었어요

두번째 남친...
상남자스탈의 멋진 남자였어요.
능력있고 장래에 대해 야심차고....
하지만 이남자.... 문자로 이별통보하고 전화도 안받더군요
제가 힘들게 한것이 있어 이해되는 면이 있긴하지만

이별통보받고...문자로

그다음날인가 전화를 받을때까지 했어요
그때 어떤 여자가 받더군요...
헤어짐통보에
여자가 전화받는
그날 한숨도 못잤어요

정말 너무 잔인하고 찌질한 모자란 놈인대도
밉우면서도 보고싶고
그사랑의 감정이 사그라들지 않아 한 1년은 미쳐서 2년 힘들었어요

좋아햇긴했지만
그사람 실체를 알고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왜 사랑하는 마음은 계속 남아있을까요?

첫째 전 남친은 작년까지 연락하다가(연락왔어요) 사랑의 감정이 사라지니
이사람 자체가 너무너무 찌질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단했고 두번째 전남친은 그후에
발신표시제한으로 한두차례 전화와 목소리만 듣고 끝더라는...
한 보고싶네요

IP : 223.62.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8:46 AM (223.62.xxx.46)

    한 ~> 한번

  • 2. **
    '14.9.16 8:49 AM (211.208.xxx.57) - 삭제된댓글

    미련 버리세요.

  • 3. ,,
    '14.9.16 8:51 AM (72.213.xxx.130)

    기승전 그래도 전남친들이 그립다..... 이건가요? 마음 비우시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 세상은 넓고 남자도 찾아보면 많아요.

  • 4. ...
    '14.9.16 8:54 AM (223.62.xxx.46)

    지금 저만 사랑해주고 능력도 최고 인격, 성정 까자 최고인 남친 있어요.

    그러니까 전 이성적으로 상찌질이라는 걸 알면서도
    사랑의 마음이 거둬지지않거라고요..
    일정기간 지나야 하더라고요

    저만 이런가요 ?

  • 5. 첫번째
    '14.9.16 9:00 AM (180.70.xxx.55)

    님..저도 첫번째 남자...똑같이 당해봤어요.

    대학원,군대...모두 7년을 기다리고..유학간다해서 내나이 서른...또 어떻게 기다니냐...하니
    한마디 말도없이 해외로 날랐어요.

    근데..똥차가고 벤츠옵디다.
    왜 벤츠가 오냐면...
    그만큼 남자 보는눈이 생긴다는거더라구요.

  • 6. 성격인것 같아요
    '14.9.16 9:06 AM (125.181.xxx.174)

    저는 저를 예전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이런것은 이성적으로 용납이 되니 오히려 이런경우엔 미련을 둬서 힘들지만
    사람 하는짓이 찌질하고 저사람은 저질이다 이런게 느껴지면
    사람이 한없이 작아지고 나를 덜좋아하는것보다 훨씬 실망스러워서 놀랄만큼 마음이 식어보여요
    지적이고 참을성 있고 외유내강형 인간인줄 알았는데
    그게 다 허세고 제대로 아는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가르치려는 인간이다 그러면
    그사람은 내 마음이 변한줄 몰라 똑같이 대하는데 내가 냉담해져서 그 장단을 맞춰 줄수 없어
    괴롭고 어쨋든 헤어지게 되죠
    다 받아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마음먹기 나름이구요
    아주 간혹 애증처럼 상대가 기대 이하인것 알면서도 연민이 남고 계속 신경 쓰이고 그런적은 있었어요
    근데 전 완전 상찌질이 이런 사람은 만나본적이 없어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보다 다르게 실망이다 이런 정도 ?
    정말 상찌질이다 싶으면 그동안 보낸 세월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더 화가 날것 같지만
    그럴수록에 얼른 털고자 할것 같아요
    님은 아마 새로 오는 버스 보다는 간발의 차이로 놓친 버스를 엄청 생각하는 타입인것 같아요
    저는 사람도 그렇고 물건도 그렇고 내손을 떠난건 바로 체념해 버리거든요

  • 7. ...
    '14.9.16 10:51 AM (222.114.xxx.205)

    저도 바로 체념하거나 마음이 식는 타입이였으면 좋겠어요....

    그들 때문에 마음 아파했던 시간이 아까워요.
    같이 했던 순간들을 행복했고 제인생의 소중한 경험, 추억이니까, 아쉽거나 낭비된것 같진 않은데 헤어진후에 아파했던 시간들은 정말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823 부부심리상담소 아시는분? 2 질문 2014/10/14 502
425822 신현대 경비원 분신사건 이제봤는데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8 ㅇㅇ 2014/10/14 12,707
425821 "종편, '종합편성채널' 아니라 '종일편파방송'&quo.. 3 샬랄라 2014/10/14 332
425820 중학생 사회, 과학 공부 어찌 시켜야하나요??? 5 아들 둘 2014/10/14 2,748
425819 82수사대 , 경기도 삼성근처 아파트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8 아파트 2014/10/14 950
425818 온갖일을 부탁하시네요.. 3 집에있으니 2014/10/14 1,179
425817 속초 주변으로 애견펜션 가셨던 분 추천 좀 해주세요 . 2014/10/14 923
425816 떡케잌 배송못받았다는 사람인데요. 직접가셔서 케이크 가져가셔서 .. 21 2014/10/14 1,925
425815 정신질환은 유전 소인이 큰가요??? 그 외 정신질환에 대한 질문.. 6 ..... 2014/10/14 1,690
425814 카카오..롯데..넷상에서만 난리? ㅇㅇ 2014/10/14 435
425813 프로폴리스치약은 괜챦겠죠?? 5 쓰는중 2014/10/14 1,366
425812 정녕 혼령이 와서 밥먹고 가는 걸까요? 15 제사문제 2014/10/14 3,256
425811 초등 스키복은 3 실버마운틴 2014/10/14 837
425810 식사들 하셨습니까? 10 ㅇㅇ 2014/10/14 1,097
425809 죽은 아기 길냥이에 마음이 아프네요. 6 상심 2014/10/14 659
425808 김희애 채시라 비교사진 6 ... 2014/10/14 3,933
425807 예고아니고 합주단으로 유명한 중고등학교가 어디인지 아시는 분~ 3 경기도 2014/10/14 542
425806 서울로 출장 가는데 정보 좀 부탁드려요 맑은 가을 2014/10/14 232
425805 '카카오톡 사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조선·동아 샬랄라 2014/10/14 346
425804 저희집은 화기애애 해요 ^ᆞ^ 4 옴마 2014/10/14 941
425803 10만원 선에서 최대한 따뜻하게 덮을수있는 이불추천해주세요 3 .. 2014/10/14 1,260
425802 발암물질 치약 식약청에 전화해보신분들이 있네요 업체정보 2 ... 2014/10/14 1,648
425801 안쓰는 금, 은 악세사리 처분 2 금두꺼비 2014/10/14 2,174
425800 쇠고기 ᆞ돼지고기 부위를 잘 골라 요리하시나요 2 부위가 어.. 2014/10/14 478
425799 거실에서 티비와 쇼파뺀다면요 13 주세 2014/10/14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