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버릇없는 애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난건가요? 아님 그렇게 길러진건가요?

감사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4-09-15 18:26:09

주말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어요

여기 세면대 둥그렇게 되어 있는거 아시죠?

제가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었는데 8~9세? 정도 된여자애가 계속 내 뒤로 앞으로 왔다갔다 거리더라구요

저는 신경 안 쓰고,  손을 다 씻고 거울 앞에서서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는데

저 여자애가 저를 계속 노려보고 있는거예요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면서요

난 속으로 엥? 뭐지? 나 째려보는건가? 이상하단 식으로 쳐다봤는데

그 여자애가 눈을 안 피하고 xx거리면서 무섭게 노려보더니

"아 드러워" 그러면서 지 다리를 손으로 탁탁 터는거예요

헐 쟤 뭐야? 그러면서 쳐다봤더니

계속 더 노려보더니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아 갑자기 열이 받아서 따라 나갔는데 아빠 옆에 매달려서 화장실에서 어쩌구 쫑알쫑알 거리는데

아빠만 없었어도 한마디 했을텐데 그냥 왔네요

아니 어쩜 어린애가 저렇게 버릇이 없죠?

저 정말 사람들이랑 닿는거, 옆에서 물 튀는거 나부터가 싫어서 조심스럽게 손 씻어서 닦거든요 

걔한테 물 튀기거나 그러지 않았을거예요

근데 걔 제스츄어가 꼭 내가 지한테 물을 튄것마냥 다리를 탁탁 털어데는데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 물을 튀어도그렇지 어쩜 어린애가 저렇게 재수없게 사람을 노려보고 욕을 하는지..

째려보는 표정이 얼마나 표독스러운지 정말 재수없는 여자들 보는 느낌이었네요

아...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을만큼 꼴보기 싫은 어린애는 처음봤네요

IP : 115.93.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4.9.15 6:31 PM (183.96.xxx.1)

    꼬맹이때부터 지 엄마가 어디서 눈흘기고 눈부라리고 눈찢어지게 하는 행동들을 고대로 다 봐서 그렇겠죠
    지 엄마가 원인

  • 2. 부모유전자에
    '14.9.15 6:34 PM (1.215.xxx.166)

    자라면서 보고배운게 고따위라 그래요

  • 3. 감사
    '14.9.15 6:47 PM (115.93.xxx.90)

    네 맞아요 저 학원 다니는데 그엄마에 그딸?아들인애들 정말 많더라구요
    그냥 재수없는 애새끼 봤다고 흘러버려야죠

  • 4. ...
    '14.9.15 7:10 PM (180.229.xxx.175)

    애는 어려서 그렇다쳐도 공중화장실에서 손씻고 손에 묻은 물 옆사람에게 다 튀게 손터는 사람은 도대체 왜~무슨 생각인거죠?정말 무례하고 못배워먹은 인간들이 도처에 널렀어요~뭐가 잘못된건지...

  • 5. 감사
    '14.9.15 7:40 PM (115.93.xxx.90)

    윗님~ 그런 인간들 심리는 저도 모르겠네요~

  • 6. ..........
    '14.9.15 9:02 PM (182.230.xxx.185)

    어린애들이 그러는건 주변사람 보고 배운거예요 특히 엄마 아빠 영향이 커요
    우리딸 초3때 어떤 아이가 따돌림을 해서 전화로 이야기 하다가 그 엄마랑 만난적이 있어요
    찾아오겠다고 우겨서,,,
    완전 판박이였어요 ㅎㅎ 자기딸은 성격이 강한거라네요,헐,,,,,미안하다는 말은 끝까지 없고
    가식향연을 펼치고 갔는데,
    이후로,,아이들 문제에서 그 부모까지 엮이지 않으려고 해요,,,
    어쩌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그런 상황은 불쾌한것이 당연하지요,,,얼른 털어버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460 안양에 원룸 구하는 문제 .... 12:33:42 2
1785459 제가 본 사람중에 윤같은 ㅗㅎㅎㅎ 12:28:37 115
1785458 운이 인생을 좌우하는거 같아요 2 ㄱㄴ 12:26:55 311
1785457 진학사보며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홧팅 12:26:53 69
1785456 남자의 전여친들 11 ㅡㅡ 12:26:52 211
1785455 농협 콕뱅크 특판상품요 2 특판 12:10:41 378
1785454 진성준이라니... 4 .... 12:09:42 796
1785453 그런니깐 한동훈이 쓴거죠? 1 ..... 12:07:44 339
1785452 꽃가위 추천해주세요 2 꽃꽂이 12:06:28 101
1785451 건조기 위 에어프라이어 위험할까요? 2 A 12:05:20 187
1785450 공공주택 대량 공급을 한다해도 4 …. 12:01:27 246
1785449 남자아이들 사춘기 언제 오나요 4 사춘기 11:57:58 264
1785448 사람이 쫄리니 별짓을 다합니다. 2 ... 11:57:51 882
1785447 25년전 시가에서 0원 받았습니다 19 11:51:27 1,246
1785446 당근 나눔 사례하나요 11 레0 11:50:15 467
1785445 사람들 데려오면 생활용품 싸게주고 이런데몬가요? 10 저기 11:47:56 444
1785444 솔직히 집값이 정책으로 오르내린다고 보시나요 25 집값 11:46:13 519
1785443 서울집 2 감사 11:43:40 416
1785442 어제 걷기로 우울증을 떨치는게 안된다?라는 글에 댓글이 많았는데.. 5 ... 11:41:07 1,162
1785441 구입 1년 안 된 한샘 옷장 곰팡이 6 .. 11:39:19 485
1785440 요즘 패딩 중 짧은 융으로 된 거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주니 11:35:39 226
1785439 내년 11월에 2주일정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 2 새벽 11:34:15 313
1785438 병원 열받네요 10 ... 11:30:48 1,386
1785437 숙면에는 무거운 이불? 가벼운 이불? 14 ㅇㅇ 11:30:26 814
1785436 목사 사모 맹신으로 인생 망친 동생이 불쌍해요 8 맹신 11:27:37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