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서요............................

배우자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4-09-15 12:33:01

결혼하기 전에 '이사람과 평생 함께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때 프로프즈를 하는건 당연하다 생각되는데요


'이사람과 평생 함께하고싶다' 이런 생각 없는데


-나이도 서른넘고, 노처녀 노총각 될것같은 불안에 결혼을 선택할수도 있는건가요?


-나이는 찼고 오래사귄 이성이랑, 별문제 별탈 없을때 결혼을 생각할수 있나요..?

(파도없이 잔잔한 물결처럼 오랫동안  연애한 장수커플이요)


-감정 없는데 상대방이 능력있고, 매너있고, 괜찮으면 결혼해도 좋다 생각하나요?


'이사람과 평생 살고싶다' 이런 생각이 없이도 조건, 환경 때문에 결혼할수 있는건가요 진짜ㅜ


저는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거든요

IP : 121.189.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
    '14.9.15 12:39 PM (180.70.xxx.234)

    꼭 결혼하고 싶은 사람하고 해야죠..
    인연은 반드시 나타나요

  • 2. ==
    '14.9.15 12:50 PM (1.233.xxx.158)

    결혼은 인연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하는거에요. 사람은 혼자 못사니까...
    지금보다 더 삶의 질이 좋아질려고 결혼하는거지 더 나빠진다면 누가 하겠어요...
    그래서 오히려 연애결혼의 이혼율도 꽤 높은거구요, 선봐서 적당히 조건보고 결혼한 커플이 되레 평탄하게 잘사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거 따지지 말고 혼자 살 생각 없으시면 결혼하세요. 조건보고 사람만 싫지 않으면 되요.
    콩깍지는 금방 벗겨져요...

  • 3. ==
    '14.9.15 1:01 PM (1.233.xxx.158)

    그리고 나는 평생 살고 싶어도 사람일이란 모르는건데, 배우자와 백년해로할지 안할지...모르는거에요.
    다른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 아플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 막연한 낭만적인 생각 하지 마시고...내 아이의 아버지로서 적합한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좋은가...이런거 따져보고 결혼하시면 큰 후회는 없어요.

  • 4. 간택
    '14.9.15 2:19 PM (114.205.xxx.124)

    좋은 아버지가 될것같은 남자... 이게 키포인트.
    정신은 건강한가 아이큐는 얼굴도 좀 봐야죠. 키도.
    중간 정도만 가면 유전자 조합으로 괜찮은 이세 나올수 있습니다.

  • 5. 님이
    '14.9.15 4:01 PM (110.8.xxx.239)

    말씀하신 여러 나열한 그런 일들로 결혼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 자라는 내내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고 큰소리로 싸우고
    자녀들을 감정적으로 돌봐주지 않아서 자존감도 낮고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었어요
    선봐서 저 넘 좋다고 열정적으로 대쉬하는 남자가 성실해뵈고 직업도 좋아서
    막 사랑하는 감정 없어도 그냥 결혼했는데요 이십년 됐는데도 여전히 절
    사랑한다 해주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다만 저도 사랑이란 걸 해보고 사랑하는 남자랑 경혼했더라면 좋앗을 걸 ..후회는 있습니다
    남자란 사쉬어본적도 없었거든요
    글고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 해도 나도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생길때까지
    버티던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부모님이 니가짓게 그정도 남자면 됐닥고
    엄청 밀어붙였는데 지금도 서운합니다
    님처럼 주관이 확고하면 잘 선택하실 수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103 남자 무재사주는 여자한테 관심이 없나요 . . . 10:41:12 30
1738102 이진숙은 자사고 특목고도 몰라요. 이런 사람이 교육부장관이요? ... 10:39:29 84
1738101 "나 국회의원이야" . ..강선우 '병원 갑질.. 2 그냥 10:38:50 151
1738100 저는 여가부보다 국토부 장관이 누가 될지 더 신경쓰여요 .. 10:38:05 50
1738099 줌바 수업 나가는데요.. 줌바 10:37:45 100
1738098 표절이랑 갑질에 다 해당되는 정치인이? 1 ㅎㅎ 10:37:37 52
1738097 당근 복숭아(과일) 사기 조심하세요. 2 .. 10:32:17 461
1738096 채해병특검 순복음교회 압수수색 따라가보니 6 oo 10:30:47 305
1738095 생리통약 추천해 주세요. 1 궁금 10:30:16 45
1738094 급질문 아침에싼김밥 3 @@ 10:29:03 275
1738093 영양제 성분 질문 좀... 1 Aa 10:23:49 68
1738092 날씨가 점점 극단적으로 바뀌네요 4 ㅇㅇ 10:20:08 580
1738091 현실은 아들선호니 딸선호니 없어진지 오랩니다 10 ㅇㅇ 10:17:26 551
1738090 이진숙은 진짜 아니죠 17 아이고 10:16:27 542
1738089 분당 정자동 느티 분양시 청약가점이 몇점이 될까요? 1 ㅇㅇ 10:15:27 236
1738088 갑질과 성추행에 대한 미투 9 커밍아웃 10:13:04 275
1738087 조국혁신당, 김선민 … to 정은경 3 ../.. 10:11:34 509
1738086 20대 직딩 자녀분들 적금 얼마씩하나요 2 지출 10:10:44 381
1738085 위고비 3주맞고 중단하네요 10 ㅇㅇ 10:09:17 1,333
1738084 청춘의덫 심은하 미모 미쳤네요 14 ... 10:08:52 1,094
1738083 종부세 인상하려나 보네요. 9 ..... 10:07:00 762
1738082 위고비 vs 다이어트한약 뭐가 낫나요?? 2 ㅇㅇ 10:02:26 206
1738081 전한길극우의 내란당 침략작전 10 아프겠다 10:01:52 391
1738080 이진숙 후보 그대로 간다고요? 19 09:55:36 824
1738079 이제 표절해도 되고 갑질해도 되는거죠? 21 .... 09:55:18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