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바이트가기 싫어요.
파리***에서 일주일에 한번 샌드위치제조 아르바이트를 하거든요.
시급6000원이고 오전7시부터 오후2시까지 라고 하길래
일주일에 한번 뭐 어렵겠냐 싶고 이참에 샌드위치 만드는것도 배울수 있겠다 싶어 덥석 하겠다고 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이기에 돈이 안되니 그래도 괜찮겠냐해서 오히려 그게 저에게는 더 매리트라 그점은 상관없다 했어요.
이부분 때문에 사람들이 선뜻 지원을 하지 않은 듯하고요.
3일간 일을 배우고 그 후 계속 일주일에 한번씩 일을 하러갔는데
막상 가서 해보니 7시에 오픈인거고 그전에 조금 더 빨리 출근해서 기본 준비를 해놓아야하는거예요.
그 기본 준비가 오븐을 사용한다든지 아님 제빵기사의 공간을 사용해야한다거나 하는 것들이라 제빵기사는 빨리 빨리 기본 준비를 해놓기를 원해요.자기도 일해야하니..
저는 일도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잔실수라도 있으면 어찌나 기분 나쁜 티를 내는지 이른 아침부터 사실 저도 기분이 덩달아 나빠지더군요.
그래서 30분정도 일찍 출근하고..
샌드위치의 양도 어찌나 많은지 경력3년되신분을 기준으로 해놓은거라 솔직히 일주일에 한번 ..갈때마다 새로운 저는 아무리 용을 써도 2시에 뒷정리까지 마무리하긴 힘들더라구요.
보통 뒷정리까지 하면 3시에 마치게 되고..
그런데 3달째 되고 조금씩 익숙해져 2시30분까지 줄일수 있겠다 싶었는데 웬걸 ..신메뉴가 나왔다고 신메뉴 두가지를 더 추가해서 하라네요.
처음엔 급여는 문제되지 않았는데 실질적으로 1시간 30분정도를 더한다고 보니 실제로는 제가 시급 6000원이 안되는것이더라구요.
저는 아무리 해도 베테랑처럼 되질 않구요.
게다가 첫달 급여를 보니 일배운다고 3일 일한건 사전설명도 없이 70%만 줬더군요.
사람마음이 간사한지라..살짝 삐뚤어질라 할때
요즘 제가 면역체계에 이상이 온것지 이유없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설상가상으로 추석을 지나고 난뒤 손에 주부습진으로 갈라져서 피가 나서 무척 쓰라린 상태예요.
더..짜증나는건 신경을 너무 쓴건지 치질이 발동..ㅠ
내일 새벽에 나가야하는데... 가기 싫어 죽겠어요.
1. 어차피
'14.9.14 6:33 PM (110.8.xxx.187)돈이 안되네요
손가락 갈라지면 업주도 위생상 꺼려할테고....
마음가는데로 하세요2. ㅠㅠ
'14.9.14 6:35 PM (223.62.xxx.167)저도 집앞 그 가게에 알바구한다길래 해볼까했는데 ㅠ 이글보니 하지말까봐요ㅠ
3. ..
'14.9.14 6:39 PM (175.115.xxx.42)샌드위치 만드는거 배우는데 목적을 두려했는데..
소스가 다 완성된제품으로 와요.
실제로는 쌓기연습과..포장법만 조금 도움됐어요.4. 에구
'14.9.14 6:43 PM (175.208.xxx.91)너무 돈이 안되네요. 봉사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소스는 안갈켜주죠. 업체의 비밀이기도 한데
그걸 갈켜주겠어요. 너무 단순 노동이네요. 그리고 말하세요. 나는 7시부터 2시니까 그 시간에 맞춰 일하겠다. 초과되는 시간의 금액은 쳐 달라고 하세요. 안된다고 하면 그만 두시길
내 노동과 나의 시간 을 돈으로 바꾸는건데 봉사하러 가는건 아니잖아요5. 가기
'14.9.14 8:20 PM (203.248.xxx.70)싫으면 하지마세요
어차피 돈에 구애받으시는것 같진 않은데.
하지만 알바라는게 어딜가도 크게 다르진 않아요6. ..
'14.9.14 10:16 PM (175.115.xxx.42)네 감사합니다^^
내일 가서 이번달까지 하겠다고 말해야겠어요.
그동안 여러사람이 와서 3일동안 일하고 못하겠다고 했다던데 저는 그래도 3개월은 했네요.
아르바이트라도 나름 책임감있게 하고 싶었는데..사실 샌드위치 담당매니저님이 너무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동안 한달에 한두번밖에 못쉬었다고...일할수밖에 없는 형편이라 어쩔수 없이 하는데 굉장히 힘들다고..
그러면서 꼭 오래했으면 한다고..
그러다보니 제가 실수하는 부분을 저에게 바로 전달하지 않고 기사분(여자)이랑 이야길 하는지..그걸 기사분께 전달받는 형식이예요.
혹시 그만 둔다고 할까봐 그러는지...사실 그게 더 기분 나쁘거든요.
아무튼 그 매니저분께 미안해서 고민을 약간 했는데
제코가 석자라 말을 하는 것으로 마음 정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3371 | 스피닝 다이어트 좋네요 8 | 이거이거 | 2015/01/07 | 5,221 |
453370 | 청경채 한봉지 있는거 어떻게 처치할까요? 7 | 무지개 | 2015/01/07 | 1,859 |
453369 | 부모님 통장 빌려드린거 후기요.. 13 | .... | 2015/01/07 | 9,887 |
453368 | 상처안고 사는 이 세상 모든 소녀들에게 1 | 드림 | 2015/01/07 | 1,007 |
453367 | 상담 전문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 소소 | 2015/01/07 | 610 |
453366 | 이 여성분 성형수술.. 가히 경이적인 수준으로 바꼈네요. 7 | 의느님 | 2015/01/07 | 6,147 |
453365 | 줄어든 모직재킷도 린스에 담그면 늘어날까요? | ann | 2015/01/07 | 2,165 |
453364 | 글 쓰다가 발견한 말할때 버릇 2 | ........ | 2015/01/07 | 1,224 |
453363 | 은마상가 반찬가게 4 | 궁금해요 | 2015/01/07 | 4,003 |
453362 | 강아지 곰팡이성피부염치료 잘 아시는 분 8 | ㄱㄱ | 2015/01/07 | 4,309 |
453361 | 치과의사는 다 도둑놈? 20 | ㅁㅁ | 2015/01/07 | 5,308 |
453360 | 영화 '국제시장' 현실 주인공.."애국자는 헛구호일 뿐.. 2 | 샬랄라 | 2015/01/07 | 1,334 |
453359 | 하루한봉 견과류 선물용으로 어떨까요 4 | ㅎㅎ | 2015/01/07 | 1,602 |
453358 | 내일 드디어 이사가요. 3 | 콩 | 2015/01/07 | 1,564 |
453357 | 떡국떡 어떻게 보관하나요? 4 | ㅇ | 2015/01/07 | 2,576 |
453356 | 윗집 아빠 2 | .. | 2015/01/07 | 1,799 |
453355 | 과외소개 선물 7 | 과외교사 | 2015/01/07 | 1,497 |
453354 | 지금 ebs 보시는 분? 5 | 안해 | 2015/01/07 | 2,341 |
453353 | 여자변호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이혼 | 2015/01/07 | 1,371 |
453352 | 거피팥이 원래 쓴가요 1 | 팥고물 | 2015/01/07 | 544 |
453351 | 파래무침 어떻게 하나요? 5 | ^^ | 2015/01/07 | 1,481 |
453350 | 먹고 토하면 살 안 찌나요? 29 | 다이어트 | 2015/01/07 | 48,804 |
453349 | 소화에좋은 무우효소 액기스 | 효소 | 2015/01/07 | 2,828 |
453348 | 오느나라인지..약물로 안락사하는 영상이요. 5 | 찾아주세요 | 2015/01/07 | 2,776 |
453347 | EBS다큐프라임 공부못하는 아이 12 | dhh | 2015/01/07 | 4,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