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딸들 목소리가 똑같아요
엄마가 구분 못 할때도 많을 정도라 실컷 통화하다가 마지막에
이서방은 잘있고? 하면 엄마 나 **이야 이럴때도 있죠
언니네 냥이가 다른 사람은 안 따르고 언니가 부를때만
냐아~냐아~하고 대답을 하거든요
장난으로 제가 언니처럼 하고 이름을 불렀더니 처음엔 대번에
냐아~하더니 두번째는 니아아아? ㅋ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끼리 목소리 비슷하신 분
...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4-09-14 13:13:37
IP : 211.36.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ㅋㅋ
'14.9.14 1:16 PM (110.47.xxx.164)고양이도 헷갈리는 모양이죠.
2. 울집
'14.9.14 1:21 PM (118.43.xxx.192)저희집은 딸만 넷인데 목소리가 비슷해요.
친정 엄마랑 통화하면 한참 듣던 엄마가 이렇게 물어요? "근데 너 누구냐?"ㅠㅠ
그래서 항상 전화할 땐 "엄마, 나 큰딸."이라고 먼저 말하게 됐어요.3. 저도
'14.9.14 1:28 PM (121.140.xxx.215)가족들조차 착각해서 벌어진 작은 소동이 여러 차례있었죠. 학교 다닐 때 가끔 엄마가 데릴러 오시기로 했다가 일찍 끝나서 전화하면(당시는 공중전화) 오빠가 언니일 줄 알고 엄마한테 전달해서는 두 모녀가 만나지 못하고 생이별 ㅠㅠ
조카는 어렸을 때부터 저랑 얘기하다가 "네~ 엄마"라고 대답하기 일쑤였죠 ㅋㅋ 초등 고학년이 된 지금도 가끔 엄마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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