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없을뿐 아니라 리스에요..

나이도 많은데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4-09-14 09:28:37
76년생이고 시월생이라 만나이 37이죠..
동갑남편..사업하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하여 아이 계속 미뤘고..
더군다나 리스에요..
원래 애라는 존재가 큰부담으로 느껴져서
부모가 되는것에 대해 자신이 없었어요..
유산 한번 한 경험 있어요..그당시 너무 막막해서 남편 동의하에
생리 없는 달 바로 병원 갔었어요..
임신도 될까말까한 나이가 되고
내인생에 애가 없겠구나..생각하니..뭔가 홀가분하면서도
큰숙제를 안한 느낌이라..맘이 안좋네요..
남편은 아직 어디가서 애낳을 나이이지만..
저는 진짜 막판인데... 그냥 제 삶은 평범하지 못하기만 하네요..
인제서 남편 사업 결과 나오는데..
IP : 110.11.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4.9.14 9:29 AM (115.21.xxx.202)

    마흔 가까워서 시험관아이 초산 많아요. 모두 예쁘더군요. 노력해보세요.

  • 2. ㅇㄹ
    '14.9.14 10:05 AM (211.237.xxx.35)

    근데 애 낳는다고 리스가 다시 정상적인 부부관계하는 부부로 돌아올건 아니잖아요.
    한번 리스로 굳혀지면 다시 돌아가기가 힘들다고하던데요.
    애 있으면 그때가선 이혼도 못해요..
    그냥 애만 낳고 리스인 상태로 평생 사실건가요?

  • 3.
    '14.9.14 1:21 PM (124.80.xxx.38)

    저희 십년리스였는데 밖으로 돌던 남편이
    마흔 넘어가고 자주해요
    리스일땐 혼자 고민하고 했는데
    지금은 귀찮아 미칠지경

    애키워놓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니 성욕이 생긴건지

    원글님도 사업이 풀리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돌아올수있어요

    아이는 원하시면 노력하시는게 좋은듯
    제주위에도 마흔 초반에 딸둘연년생 낳아 키우세요
    시험관으로요

  • 4. 늦지않았어요
    '14.9.14 5:13 PM (39.7.xxx.15)

    제나이 41이고요
    제친구들 아직도 미혼인애들도있고
    엊그제 시집가서 곧 애낳으려는 애도 둘이나 있어요
    절대 애갖기에 늦은 나이 아니니 남편 사업도 안정되어가신다니 노력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177 [질문]온몸, 특히 등쪽에 딱딱한 혹들이 많습니다 3 근심 2014/09/14 1,894
418176 해외여행상품 고르는데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게 좋은가요? 9 어렵네요 2014/09/14 1,745
418175 남자끼리 팔짱끼고 걷는걸 봤어요 14 2014/09/14 4,644
418174 볶은땅콩 국산이면서 좀 저렴한곳 어딘가요? 1 땅콩 2014/09/14 1,430
418173 복숭아 2 2014/09/14 1,356
418172 영양 수비에서 고춧가루 사왔는데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2 고춧가루~ 2014/09/14 1,093
418171 뉴욕타임즈 광고 모금 하는법 루민 2014/09/14 636
418170 아래 보이는 광고 중 무좀약 광고인가 역겨워죽겠네요... 으으 2014/09/14 933
418169 [오마이뉴스] 박정희 전 대통령 유산관련 정정보도 4 ... 2014/09/14 1,286
418168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 10 글쎄요 2014/09/14 5,502
418167 광화문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오키친부터 2014/09/14 1,663
418166 호텔에서 진짜 개념없는 동양인ㅡㅡ. 39 아진짜. 2014/09/14 14,920
418165 수학 확률 문제 좀 여쭐께요ㅠ 1 비취향 2014/09/14 871
418164 아파트천장에 곰팡이가 계속 번져가고 있어요. 3 곰팡이제거와.. 2014/09/14 3,948
418163 끝없는 사랑에서요.. 5 ... 2014/09/14 1,922
418162 30~40대 연령대 분들 모임에서 생일 있으면 주로 어떻게 하시.. 3 코발트블루2.. 2014/09/14 1,624
418161 어릴때 본 베르사유장미 커서 보니 캐릭터느낌이 다르네요 10 수아레 2014/09/14 3,768
418160 저희 딸이 왜 이럴까요? 좋게 말하면 자기꺼 넘 잘 챙기는 성격.. 10 조언좀 2014/09/14 4,051
418159 수도 배관 청소 하면 좋은가요? 아파트 2014/09/14 858
418158 세월호152일) 실종자님들,돌아와주세요! 17 bluebe.. 2014/09/14 646
418157 대구 분들~ 맛있는 막창집 좀 알려주세요~ 6 ㅇㅇ 2014/09/14 1,605
418156 발뒤꿈치가 아프면,,, 3 큐피터 2014/09/14 2,122
418155 [단독] ‘세월호 전원구조’ 오보 주범은 정부였다 9 흠.... 2014/09/14 2,100
418154 자신감이 너무 넘쳐는 남자도 문제 9 호태 2014/09/14 2,683
418153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요? 75 요즘 2014/09/14 18,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