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졌다 조지다 라는 말은 어느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나요?

조회수 : 8,507
작성일 : 2014-09-13 17:33:23
전 이 말이 저한테하는 말이 아니라도 어감이 너무않좋고 기분이 나빠요
그냥 망쳤다 돌아킬수없을정도로 엉망이라는 뜻인건 알겠지만,혼잣말로 조졌다 이러면 사람조차 다르게
생각되요 않좋게 생각됩니다
이거 사투리인지요?아닌것같기도하구
주로 어디서 이런말을 많이 쓰나요? 젊을때 고향떠나 전국에서 조금씩 다 살아봤는데
딱히 어느지역은 아닌것 같기도하구
혹시 저처럼 이말 싫어하는분 계세요?아님 일상적인말인데 괜히 제가 않좋게 느끼는거면 고치려
합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1.145.xxx.1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대사탕
    '14.9.13 5:37 PM (39.118.xxx.210)

    경상도 요
    망쳤다 라는 뜻 어감이 진짜 별로죠 ㅋ

  • 2. ..
    '14.9.13 5:38 PM (14.52.xxx.126)

    이 단어 정말 어감 최악이예요

  • 3. ,,,,,,,,,,,,
    '14.9.13 5:39 PM (182.230.xxx.185)

    아주 부정적인 어감이라 저도 엄청 싫어합니다

  • 4. 사전 찾아 봤어요
    '14.9.13 5:42 PM (121.130.xxx.145)

    조지다3[동사] 호되게 때리다.
    조지다2[동사] 1.(속되게) 일신상의 형편이나 일정한 일을 망치다. 2.(속되게) 쓰거나 먹어 없애다.
    조지다4[동사] [옛말] 쪽을 찌다.
    조지다1[동사] 1.짜임새가 느슨하지 않도록 단단히 맞추어서 박다. 2.일이나 말이 허술하게 되지 않도록 단단히 단속하다.

  • 5. 음..
    '14.9.13 6:08 PM (167.160.xxx.86)

    이거 사투리인가요? 전 비속어인줄 알았어요.

  • 6. 음..
    '14.9.13 6:11 PM (167.160.xxx.86)

    사전에 있으면..표준어..ㅎ

  • 7. 표준어
    '14.9.13 6:11 PM (222.106.xxx.155)

    국어 대사전에 나오는 표준어에요.
    저도 대학 때 교양 국어 시간에 표준어란걸 알았어요.

  • 8. ...
    '14.9.13 6:20 PM (182.222.xxx.104)

    제가 요 아래에 남편이 특산품 판매장 가는 길에 이 단어 사용해서 지적했다가....그 에피소드 썼거든요
    그 날 찾아보니 표준어가 맞아요

    그런데 아이들 중학국어책에 표준어란
    서울 중부지역의 교양있는 사람들이 쓰는 단어라고
    교과서 출판사는 다 달라도 표준어에 대해서는 이렇게 똑같이 정의 내리고 있어요

    제 생활도 그렇고 우리들이 맞다고 정의 내리는 개념들도 가끔씩 뒤죽박죽 앞뒤가 안맞네요

  • 9. 시벨의일요일
    '14.9.13 6:37 PM (180.66.xxx.172)

    조지다보다 전라도 극방언중에
    조사부러라...이런게 있더라구요.

    진짜 이상한 표현이라 웃지도 못하고 ㅋ

  • 10. 경상도인데
    '14.9.13 6:42 PM (175.223.xxx.190)

    주변에 저런말 쓰는분 별로 못봤ㅛ어요

  • 11. ..
    '14.9.13 6:43 PM (211.211.xxx.105)

    저는 망했다 망쳤다 조졌다가 같은 느낌인데요
    조졌다가 더 상스럽게 들리진 않고 셋 다 같은 정도로 약간 상스럽게 들려요
    저는 조졌다 사투리로 알고 한번씩 써요

  • 12. 표준어입니다
    '14.9.13 7:04 PM (220.86.xxx.81)

    미안하지만 어떤 지방에 갖다 붙이고 싶은지 몰라도
    표준어에요.
    어감이 최악인게 이 단어 만 있나요..
    정말 질 안좋은 느낌의 말들 더러 있죠.

    안타깝게도 표준어..

  • 13. 제이아이
    '14.9.13 7:04 PM (14.51.xxx.134)

    조지뿔라마 조지뿌까 조짔따 는 부산서 잘쓰구요..

    조저분지..조져불껴...는 전라도에서 잘쓰던데요 ㅎㅎ

  • 14. 탱자
    '14.9.13 7:29 PM (118.43.xxx.200)

    어감이 극도로 안좋은 말도 있어야 상대적으로 점잖은 표현도 제자리를 잡는 것이죠. 언어는 쓰는 사람의 감정정을 드러내는 것이므로 감정의 증폭이 크면 클수록 그런 감성을 적절하게 전달/표현하게 해주는 언어가 발달된 언어가 되는 것이죠.

    수도권 말씨가 부드럽다고 하는데, 사실 건조하고 맥아리 없는 말이죠. 반면에 경상도나 전라도 말은 그 증폭이 심하니 감성 전달이 더 쉬울 것입니다. 예를들어, 극도의 분노를 표현하는 수도권 말씨가 뭐가 있나요?

  • 15. ..
    '14.9.14 1:12 AM (59.0.xxx.217)

    대한민국 말입니다.

  • 16. 조진다
    '14.9.14 3:52 AM (119.149.xxx.214)

    망쳐놓겠다 뭐 그런 뜻인데,

    비속어예요. 거의 욕에 가까운.....

    일반적으로는 쓰지 않는 말이지만

    쌍스러운 욕을 할때 쓰는 언어고

    경상도에서 욕으로 곧잘 써요.

    경상도 사투리인지는 확실치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525 감자짐떡 아시는분 있으세요? 조치미조약돌.. 2014/09/25 451
420524 유가족..수사,기소권 포기하는거죠? 14 ㄴㄴㄴ 2014/09/25 1,982
420523 나이 드니 국 없으면 밥을 못 먹겠네요. 25 맨밥 잘 먹.. 2014/09/25 4,574
420522 낮은 백혈구 수치관련 5 걱정 2014/09/25 9,374
420521 비염있는 4살 아이,, 소아과? 이비인후과? 9 서하 2014/09/25 3,514
420520 제주도에서는 20대 , 30대 초반 핫플레이스는 어디인가요? 3 심심해 2014/09/25 2,567
420519 헬스장에서 personal training 받으면 살이 많이 빠.. 8 00 2014/09/25 2,148
420518 명품백 팔수있는 매장 알려주세요 1 태현사랑 2014/09/25 723
420517 운동효과~ 2014/09/25 1,037
420516 오늘은 참.. 2 .. 2014/09/25 379
420515 근력운동 잘못하는 체질도있나요? 4 ㅠㅠ 2014/09/25 1,566
420514 병원가야 할까요? 1 가슴 답답하.. 2014/09/25 500
420513 미씨usa 국정원이 관리하는가 보네요 7 미씨 2014/09/25 2,627
420512 70년대 영화 '소나기' 기억하시는 분.. 6 아련 2014/09/25 2,412
420511 시청에서 시민 대상 건축 강좌가 열려요 느티나무 2014/09/25 440
420510 아이가 다쳤다는데 친구 만나러 간다는 남편 21 ㅜㅜ 2014/09/25 2,852
420509 고등학교관련 82글중 댓글에서 봤는데 알려주세요 2014/09/25 517
420508 아들 키가 160대면 어떻게 25 아들 2014/09/25 6,787
420507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16 딸기줌마 2014/09/25 6,417
420506 이 행동이 예의없는 행동인가요? 32 미치겠네 2014/09/25 13,702
420505 한식대첩2 4 ㅇㅇ 2014/09/25 2,579
420504 엉치뼈부터 발끝까지 저릿하면서 잘 걷지 못할때.. 4 가을하늘 2014/09/25 1,321
420503 상하이 홍차오 공항 4 빵빵부 2014/09/25 1,284
420502 상부 칸막이 없는 냉장고 써보신분들 조언 좀... 7 대박나 2014/09/25 1,149
420501 뒤돌아 보니 금방이요. 앞은 멀고.... 2 ^ ^ 2014/09/25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