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나이어린 오빠 와이프한테도 깍듯이 언니라고 불러야되는게 맞죠..

호칭 조회수 : 3,972
작성일 : 2014-09-13 04:56:26

나보다 나이어린 남편의 누나한테도 깍듯이 형님이라 불러야하는게 맞구요.

위와같이 손위아래서열과 나이가 역전되었을 경우 존대는 당연히 상호존대가 맞는거구요

나보다 어린 시누이라고 은근슬쩍 반말 섞어서 말하는것도 무개념 맞구요

애초에 호칭은 손위냐 손아래냐 집안내 서열따라가는거지 나이따라가는게 아니죠;;;


IP : 223.62.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14.9.13 5:26 AM (14.32.xxx.97)

    개똥같은 전통이죠.
    남편동생들에겐 나이 어려도 도련님, 아가씨하며 존대.
    남편은 내 동생들에게 누구야~~~
    정말 개똥같은.

  • 2. 브낰
    '14.9.13 5:26 AM (74.76.xxx.95)

    근데, 솔직히 이게 문제가 되는건, 나이어린 손아래 시누이나 시동생도 여자들은 아가씨나 도련님처럼 극존칭 호칭에, 반말도 편하게 못한다는 거죠.
    그리고,
    남자들 자기보다 나이 어린 아내 손윗 형제들에게 은근 슬쩍 말 놓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구요.

    솔직히 이제 호칭 문제 좀 대강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세상에 나이가 뭐 대단한 거라고, 뭐든 서열 세우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는 듯 해서요.

  • 3. 내말이~
    '14.9.13 5:36 AM (14.32.xxx.97)

    그누무 남존여비사랑에서 비롯된 호칭인데
    이제 법으로라도 정해서 널리 선포했음 좋겠어요.
    정말 이해도, 용납도 불가한 전통이예요 ㅡ.ㅡ

  • 4. 전통이 틀린게 아니라
    '14.9.13 7:15 AM (59.6.xxx.151)

    전통을 개무시한 거죠

    처가 손 아랫 사람에게도 해라 하고 이름 부르는 건 잘못된 겁니다
    남자들 허세가 그렇게 부르고 그렇게 부르는 걸 맞다고 우기면서 대충 굳어지다시피 한 거죠
    누구 맘대로 함부로 이름 부르고 해라를 하는건지
    필요한 건 전통이라 우기고 불편한 건 아니라고 우긴 남자들이 문제죠

  • 5. 지나가다
    '14.9.13 7:32 AM (206.212.xxx.22)

    우리 형부 저보다 10살 많습니다.
    형부가 우리 언니랑 결혼하고 나서 저한테 반말하다
    우리 할머니께서 형부한테 한마디 하셨습니다.
    처제한테 존대하는 것이라고 ...
    그 다음부터 죽...
    우리 형부 처제들한테 존대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전통입니다.
    저는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부나 저나 서로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되어서 좋습니다.

  • 6. 서열문화
    '14.9.13 7:55 AM (115.140.xxx.74)

    징글징글 해요.
    집안서열 ,나이서열 ,학번서열..

    존댓말 ,반말 개념부터 통일되야죠.
    온국민이 다 반존대로..

  • 7. .....
    '14.9.13 8:47 AM (46.64.xxx.77)

    제 동생 남편, 제부도 저보다 나이 많은데 처형, 하고 깍듯이 대하는데요. 저희집안어른들도 제가 윗사람이니 저한테 존댓말 하는게 맞다고 하셨고요. 제부 집안은 오히려 그런거 안따지는 프리스타일인데 저희집안이 서열 호칭 이런서 굉장히 따지거든요. 저보다 한살많은 이모 (엄마의 사촌동생) 도 언니언니 했다가 외할머니한테 혼났었어요.

  • 8. .....
    '14.9.13 8:49 AM (46.64.xxx.77)

    아 그치만 저도 제부한테 당연히 존댓말해요^^

  • 9. 집안내서열
    '14.9.13 12:30 PM (121.174.xxx.240)

    제가 40대인데 저보다 훨씬 나이많으신 60대 집안 어르신인 남자분...
    저한테 존대말 하세요.
    서열상으로 아버님 보다 손아래이니 며느리인 저한테 반말안하시고 꼬박
    존대하셔서 조금 불편하기는 해요.
    글 분인들 저한테 존대 하고 싶어서 하시겠어요.
    그게 서열상 예의니까 하시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532 (급 도움요청)김치통이 열리질 않아요. 1 김치 2014/10/09 670
424531 흑흑 교차로에서 살짝 카메라에 찍힌 것 같아요. ... 2014/10/09 375
424530 이러면 진상인가요?;; 3 하하 2014/10/09 1,207
424529 유자식상팔자 오현경이요 사회 잘보네요 7 .. 2014/10/09 3,382
424528 강아지털이 자꾸 뻣뻣해지는 것 같아요~~ 5 솜사탕 2014/10/09 959
424527 길에서 남의 아이 사진을 몰래 찍는 사람... 1 찜찜해요. 2014/10/09 1,161
424526 교원평가 관련해서 궁금해요 8 Dd 2014/10/09 1,377
424525 강서구청 그랜드아쿠아 도난사건 - 절대가지말것 - 3 가지마시오 2014/10/09 2,897
424524 드라마 첫사랑 기억나시나요? 4 스노피 2014/10/09 1,739
424523 냉동실 한약재 어떻게 활용 하면 좋을까요? 보름달빵 2014/10/09 295
424522 김치만두 맛있게 하는 비법들 좀 알려주셔요~~ 3 만두 2014/10/09 1,485
424521 분당 영어 모임이요.. 6 영어죠아 2014/10/09 1,443
424520 매헌초 아시는분 계실까요 양재동 2014/10/09 496
424519 20년 아파트 수리 할려고 하는데요.. 19 인테리어 2014/10/09 5,055
424518 누드 심재철, 터치 박희태, 비키니 권성동.. 샬랄라 2014/10/09 498
424517 부산 에볼라 걱정되요 걱정 2014/10/09 1,370
424516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는거요,. 5 얼마 2014/10/09 3,372
424515 수원갈비 가보셨나요? 5 맛집 2014/10/09 1,651
424514 나 돈 아낄려고 이정도까지 해봤다 86 돈 돈 돈 .. 2014/10/09 18,517
424513 연금보험 드신분 어떠세요? 3 보험들까말까.. 2014/10/09 1,355
424512 탈모, 지성 두피 샴푸 (머리카락 유분기) 추천 부탁드려요 3 홍홍홍 2014/10/09 2,574
424511 고지혈증이면 이정도까지 해야하나요? 7 행복 2014/10/09 3,183
424510 이런 친구...일종의 병이겠죠? 4 Ah... 2014/10/09 1,602
424509 광명 이케아 언제 오픈할까요? 3 곧이사 2014/10/09 2,028
424508 세면대가 막혔어요. 치약뚜껑. 1 .... 2014/10/09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