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들 못봐주겠어요

지나 조회수 : 3,435
작성일 : 2014-09-13 00:17:34
지나치게 게임을 많이해서 게임시간을 적도록했어요
적으면서 하루 몇시간하고있는지확인하고 스스로관리하라고
적지않고 게임하면 벌로 일주일간 게임금지구요
몇일전 적는것을 잊어서 지금 벌칙중입니다
그런데 저녁에 컴앞에 앉길래 게임금지중인것 상기시키며
하지말라고 했더니 쌍욕을하며 숙제할려고 앉았다
그렇게 생각하는것 자체가 기분나쁘다며 생난리입니다
사실 게임을하면 제메일로 게임시간이 리포트되게 되어있거든요
아들은 아직 그사실모르구요
제가 퇴근하기전 약속어기고 게임한사실을 전알고있는상태인데
엄한사람잡는다는듯 뻔뻔하게 게임한적없다고 잡아떼는것이 괘씸하네요
무엇보다 제게욕하는것은 용납할수가없어요
제가 부모님께 대들어본적없기에 이해가 안가구요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IP : 211.208.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3 12:19 AM (218.48.xxx.120)

    남자애들 대개 그래요.
    너무 화내지 마시길 바래요.

  • 2.
    '14.9.13 12:26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 대개 그렇다구요? 게임은 그렇다쳐도 엄마한테 욕하는게요? 아이구야.. 초4 아들녀석.. 앞으로가 두렵네요..

  • 3. 삼산댁
    '14.9.13 12:26 AM (222.232.xxx.70)

    엄마에게 욕하는건 용납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사춘기라고해도 그건 있을수 없는일!!!게임은 사실 몰래속이고 할수있어요.고맘때는 .그런데 엄마에게 욕은....

  • 4. 지나
    '14.9.13 12:34 AM (211.208.xxx.38)

    저도 거짓말한것도 괘씸하지만 욕한게 용납이안돼요 말끝마다 아무생각없이 ㅇ발이란 말이 추임새처럼들어가더라구요
    내가 왜 먹이고 입히며 이런 대우를 받나싶고
    얘들은 인간이 아니니 인간될때까지 천일만 참으라고들하시는데
    참을수가없네요
    저는 평생받아본적도 없는 점수받고도 걱정도안하고
    목적의식도없고
    게임이나 하고 있는게 정말이해가 안가구요
    자식이지만 너무한심해요T-T

  • 5. 삼산댁
    '14.9.13 12:41 AM (222.232.xxx.70)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남편분이 있으시면 그런건 아빠가 혼내야 할거 같아요...울아들은 고1이라서 그맘때 애들이 어떤지 알아요..그런데 울집에선 욕은 절대로 용납못해요...형제끼리라도.물론 밖에선 하겠죠뭐 지들만의 대화니...근데 아이에게 그점은 분명히 말하세요...욕은 안된다고.혼내면서가 아니라 톤을 완전히 낮춰서 진진하게...잔소리처럼 말고.근엄하고 짧게.

  • 6. 개념맘
    '14.9.13 12:44 AM (112.152.xxx.47)

    공부못하거나 게임한 것 약속 어기는 거.. 부모 속이는 것은 인정...하지만 엄마에게 들리게 쌍욕하는 것은 절대로 안되는 일이라는 걸 어떠한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고민하지 말고 단호하게 혼내야 할 것같아요..ㅜ

  • 7. 엄마가
    '14.9.13 12:52 AM (121.136.xxx.180)

    엄마가 게임한거 알고 있다고 하세요
    그리고 거짓말 하고 욕한것을 사과 받으시고 그 벌로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걸으세요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영어 숫자 길게 저장해서 걸고요.
    어떤 아이라도 컴퓨터를 자유롭게 할수 있다면 엄마와 컴퓨터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힘들꺼에요

  • 8. 저기..
    '14.9.13 1:30 AM (222.119.xxx.240)

    욕한건 잡으셔야 되요
    그리고 이미 엄마는 무시하니까 남편분이 잡으셔야 할것 같네요

  • 9. 사람
    '14.9.13 9:46 A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중딩 키우는 마님들 마늘 좀 많이 먹이자구요^^

  • 10. ...
    '14.9.13 9:48 AM (61.253.xxx.22)

    저도 얼마전 휴대폰 그만하라고 했더니 중3 아들입에서 욕이 튀어나오길래 한바탕 했어요..
    욕 할때 묵인해주면 그 후로는 일상이 되겠다싶어서 주걱으로 팔 몇대 야무지게 때리고 불 같이 화내며 한시간 넘게 서로 노려보며 기싸움했어요
    아들놈은 분한지 책상 걷어차고 엉엉 울고...아무튼 부모 권위를 무시하는 행동은 절대 용서 안하겠다고 확실히 인식을 시키니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론 신경질은 내도 욕은 자제하는것 같아요

  • 11. 미투요
    '14.9.13 9:59 AM (112.152.xxx.173)

    욕은 용납안돼요
    욕하면 맞아요
    몇번 얻어터지더니 자제하네요
    오해하실까봐 말하는데 주의 줬죠 하지말라고 얌전해보일때 타이르기도 하고
    윗분 말마따나 기싸움하고 전투가 일단 시작되면 이기지 않으면 안돼요
    남자애는 잡을수가 없음...엄마라고 더 만만히 보는것도 많고
    맞고 울고나더니 욱해서 막말하는건 줄었네요

  • 12. 에휴 힘드시죠
    '14.9.13 11:32 AM (1.246.xxx.85)

    저두 중3딸아이가 있는데 여자애라 그런가 다행히 욕은 안해요 밖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요...욕하는건 강하게 잡으셔야 할듯해요 이미 엄마말은 무시하니 남편분이 훈육해야 할듯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087 나이많은 미혼 독립해야하나 고민되요 12 카라 2014/10/11 4,522
425086 친구결혼식 불참사유.. 18 마르게리 2014/10/11 11,227
425085 택배로 현금보내도 될까요 10 2014/10/11 5,001
425084 제대로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려니 식비가 올라가네요 8 아직은 요령.. 2014/10/11 2,016
425083 남편이 넘 재수없어요 6 . 2014/10/11 3,119
425082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위로가 됐던 노래나 음악 44 혹시 2014/10/11 11,655
425081 영어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21 하마아줌마 2014/10/11 1,021
425080 독감 예방주사 매년 맞으시나요? 4 .... 2014/10/11 1,885
425079 백화점에서 트렌치 코트를 1 타미 2014/10/11 1,335
425078 교회 갔다 왔다고 거짓말한 지 몇년째인가 1 아빠는목사 2014/10/11 1,344
425077 쭈글쭈글해진 패딩들... 겨울느낌 2014/10/11 956
425076 여기도 보면 광고가 상당히 많네요 5 ㅇㅇ 2014/10/11 787
425075 자유게시판인데 자유글 왜 못쓰게하나요 4 흠.. 2014/10/11 1,009
425074 한국에 좋은 배우 ?? 9 drawer.. 2014/10/11 1,176
425073 연민정부럽네요 18 .. 2014/10/11 13,159
425072 집에 아직도 날파리가 있어요..어떻게 없애죠? 2014/10/11 679
425071 자원봉사선생님께 상담받는데 선생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5 .... 2014/10/11 995
425070 대하-15cm-50마리 내외,,30.000원..이면.. 3 혼자먹어욤 2014/10/11 1,007
425069 세월호179일)춥고 깊은 바다서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19 bluebe.. 2014/10/11 418
425068 군고구마와 찐고구마의 차이점 5 황토 2014/10/11 2,918
425067 미생 이라는 만화책.직장생활이 힘드신 분들..보시면 괜찮을듯 해.. 3 ... 2014/10/11 1,829
425066 연예인 팬들은 다 10, 20대... 6 drawer.. 2014/10/11 966
425065 잘사는 동네들은 성범죄자도 없나봐요 15 .,... 2014/10/11 5,320
425064 윤종신..입튀어나온 연예인 중 3등안에 들던시절에서.. 1 교정치료 2014/10/11 2,286
425063 구반포 22평 관리비 궁금합니다.. 4 궁금 2014/10/1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