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드려요.서울이나 멀지않은곳 요양원 (병원 아니구요)괜챦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봄날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4-09-12 20:40:19
친정엄마 치매시고 등급 2등급이세요.
다행히 치매가 심하지는 않으시고 거동도 어느정도는 하세요.
데이케어센터 다니시며 형제들이 돌아가며 모시다가
이제는 그럴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요양원 알아보고있어요.
이곳에는 관련업계에 일하셨던분들도 계시고
요양원에 부모님을 모신분들도 계신듯해요.
아시는곳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요즘 엄마 고민으로 잠이 안오네요.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4.9.12 8:42 PM (125.152.xxx.204)

    예산을 적어주셔야죠.
    가격이 워낙 차이가 나기때문에..
    가격 상관없으시면 좋은데 많죠.

  • 2. ,,,
    '14.9.12 8:48 PM (203.229.xxx.62)

    한국 노인 복지 시설 협회에서 요양원으로 검색해 보세요.
    노인 장기 요양 보험도 검색해 보세요.

    우선 일주일에 한번은 면회 가시려면 집에서 가까운데로 정하세요.
    요양원에서도 보호자 급하게 찾는 경우도 있어서 가까운데가 좋아요.
    4-5군데 고르시고 일일히 가서 점검해 보세요.

  • 3. 김흥임
    '14.9.12 8:48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꼭 이름있는곳을 찾을필요는없는듯해요
    절친이 시모님 집근처 규모작은곳에모셔놓고 수시로
    다녀요

    같이 면회도가봤는데 일단가까우니 부부가 번갈아다니기편하더라구요

    교회라든지 그런곳에서운영하는곳이 많다고하구요

  • 4. 되도록
    '14.9.12 8:55 PM (175.223.xxx.110)

    요양원은 안보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요양보호사 실습갔다가 울면서나온적있는데요.
    원장이 의료인이 아닌 건축업자였고 그건물을
    짓는데 한몫해서 요양원을 개설했다고 들었어요.
    할머니들 계신방이었는데 간식시간에 조금 더 달라는 어느할머니를 마구 면박주면서 똥 싸니까
    안된다하고 마치 교도관들이 동물을 사육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식사가 다 끝나지않아도 요양원 스케쥴에 따라 밥을
    다 거둬가버리고 열이 39도까지 끓는 할머니 봐드려야하지 않냐는 저에게 나서지말라 욕설해대고 ..충격 그자체였어요.
    부천 상동에 있는 이름만 번듯한 부모섬김 어쩌구 하는곳이었는데 보호자들 오면 어찌나 반갑고 상냥하게 맞는지 정말 가증스럽더군요.
    한참 오래전 일이라 그곳이 아직도 성업중인지는 모르겠지만 다 그렇지는 않아도 꼭 요양원을 가셔야
    한다면 제가 다녀본바로는 의료인이나 간호사가 운영하는곳은 좀 달랐어요.

  • 5. ,,,
    '14.9.12 9:02 PM (203.229.xxx.62)

    되도록님 요양원에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자식은 없어요.
    가셨다가 마음에 안 드시면 다른 곳으로 옮기셔도 돼요.
    전국의 수많은 요양원에 대기 인력까지 대기 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어떻게 1년은 죽을힘을 다해 간병할 수 있어도 1년 넘어가면 주로 간병 하는 사람 건강을 해쳐요.
    근 골격계 다 망가져요.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외출도 제데로 못해요.
    살림 안 하고 예전에 밤안에서 시중들던 몸종처럼 해야 하는데 가능 하지 않아요.
    여유 있어서 입주 간병인 사용 하지 않는 다음에야 며느리나 딸의 희생이 따라요.

  • 6. 되도록
    '14.9.12 9:11 PM (175.223.xxx.110)

    제가 하고픈 말은 금액상 별차이없으니 잘 알아보시고 요양병원으로 우선 모시는게 어떨까해요.
    요양병원 간병을 했는데 훨씬 분위기도 다르고
    어르신대접은 확실히 해드리는것같아요.
    다른분 생각도 잘 들어보시고 좋은결정 하시길 바래요.
    집보다는 훨씬 돌봄이 다릅니다.

  • 7. 원글
    '14.9.12 10:02 PM (114.206.xxx.194)

    예산은 삼성에서 하는 월 300 하는 이런곳은 못들어가구요.
    100만원까지는 생각하고있어요. 자식들이 극진히 모실수있다면 좋겠지만 몇년지나다보니 외국에 나갈일도있고 이런저런 변수가 생기네요. 형제간에도 자잘하게 마음에 갈등이 생겨요. 저희도 이런상황이 닥칠지 몰랐네요.그래서 차선책을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되도록님..요양병원은 너무 누워있는 분들위주이고 요양등급 적용하지않아서 비용이 많이 들던데요.아닌지요?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 8. 심플라이프
    '14.9.12 10:55 PM (175.223.xxx.178)

    가까운 시립병원 모시고 가세요. 공동간병인 있고 저렴합니다.

  • 9. ...
    '14.9.13 3:41 PM (59.15.xxx.61)

    서울 어디 사세요?
    저는 오류동 사는데
    전철 오류동역 바로 앞에 삼농요양원이 생겼어요.
    지금 입소자 모집하던데요.
    규모는 100명 정도에요.

  • 10. ...
    '14.9.13 3:42 PM (59.15.xxx.61)

    명칭은 삼농실버마을이구요.
    홈피 있으니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035 82에도 밴드가 있나요? 밴드 2014/10/04 387
423034 이승환, 진도에 다녀왔네요 14 ㅜㅜ 2014/10/04 2,266
423033 샴푸의 요정 재미있나요? 3 ... 2014/10/04 988
423032 현명하게 식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시는분이요? 8 식욕폭발 2014/10/04 2,489
423031 부산 해운대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6 miruna.. 2014/10/04 1,627
423030 경주 밀레니엄파크 가보신분 계신가요?? 5 ... 2014/10/04 1,329
423029 난소 물혹이 터진것 같은데요.. 8 123 2014/10/04 7,204
423028 인덕션은 어느제품이 좋아요 ? double yunny 2014/10/04 781
423027 치킨이 아직 통닭이였을때..울 아빠와 통닭 14 지나간 것의.. 2014/10/04 3,108
423026 정말 심각하네요! 2 도대체.. 2014/10/04 1,442
423025 캔맥주냉동실에 넣어두고 잤어요. 5 아.. 2014/10/04 4,920
423024 외국에서 구두수선 괜찮은가요? 1 구두수선 2014/10/04 612
423023 질투를 극복하는 방법ㅡ뒤늦게 성공한 사람에 대한 75 .. 2014/10/04 19,738
423022 소고기맛 라면 왜 안나올까요? 9 ... 2014/10/04 1,497
423021 나이 들 수록 현실주의자가 되는 것이 순리인가요? 14 1234 2014/10/04 3,446
423020 치아교정으로 많이 달라지신 분 있나요? 10 ㅇㅇ 2014/10/04 2,630
423019 시댁 안부전화요. .ㅠ 28 별빛따라 2014/10/04 4,009
423018 벌써 난방하는 댁도 있나요? 15 날씨 2014/10/04 3,251
423017 친구의 비수 잊을수없네요 6 부들부들 2014/10/04 2,992
423016 올해 제일 좋았던 영화 뭐였나요? 3 ;;;;; 2014/10/04 1,267
423015 직구 관세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7 직구 2014/10/04 3,024
423014 처음 염색해봤어요ㅋㅋㅋ 2014/10/04 646
423013 탕웨이 성준 나오는 광고 좋네요. 2 가을 2014/10/04 2,217
423012 영화인들 “영화보다 더 기괴한 일 벌어지고 있다” 2 샬랄라 2014/10/04 1,988
423011 이영애 나름 과거 애정신 有 hr 2014/10/04 2,062